청춘의 발걸음은 언제나 뜨겁다 - 택꼬의 205일간 리얼 아프리카 여행기
김태현 글.사진 / 더난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2010년 출판된 아메리카 대륙을 여행한 여행기 [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의 저자인 김태현씨가 쓴 두번째 이야기이다. 두번째 이야기는 아프리카를 여행한 여행기이다. 일반적으로 가볼 수 없는 아프리카와 중동에 대한 내용이 일기 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다. 언제부터인가 여행에 대해서 포기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젊은 부모님들에게 간접적인 즐거움을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내용을 읽어보면 이제는 한국이란 나라를 아프리카에서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아직도 자연의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는 유목민들의 삶이 어떤지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다. 화보 또한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어서 간접 여행 경험에 즐거움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행이라고 하면 유럽이나 미국 아니면 조금 저렴한 동남아나 중국을 떠오르지만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아프리카 대륙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면에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만 한 책인 것 같다. 하지만 기타 여행 안내서 처럼 여행의 팁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실망스러운 책이 될 듯 싶다. 보고 느낀 것 위주로 쓴 여행기이기 때문이다.

 

20여년 전 유럽에서 조차 한국이란 나라를 몰라 섭섭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한국에서 아프리카로 방송 찰영도 하고 원조도 하고 있어서 많이 알려진 듯 하여 뿌듯하기도 하다. 삶에 찌들고 여행이 가고 싶은데 갈 여건이 안되는 사람들에게 한번 쯤 읽어보라고 권하고픈 책이다. 아쉬운 점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여행 후기 형식의 글이 없이 끝나 책이 계속될 것 같은 느낌으로 마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간간이 삽입된 멋진 사진들은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간접 여행에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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