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세금의 진실 - 국세청 사무관이자 변호사가 알려주는 절세 시크릿
류성현 지음 / 웅진윙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시중에 출판된 수많은 세금 관련 책들 중 하나이다. 다른 책들과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저자가 국세청 조세소송 전문 사무관이자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이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장은 납세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세금 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제2장부터 제7장까지 실질적으로 필요한 양도소득세, 주택임대관련 세금, 사업관련 세금, 근로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각각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제8장에서는 세법에 대한 기초상식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이 책은 초보자들이 읽기에는 무척이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다. 적어도 근로소득을 스스로 계산해 봤거나 주택을 2개이상 소유하여 양도세를 내 봤거나 직접 자신이 사업을 해 본 사람들 또는 자산이 좀 되어 자식들에게 증여 또는 상속이 고민인 사람들 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지만 재테크나 세테크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겐 다소 소화하기 힘든 면이 없잖아 있다. 따라서 초보자들에게 권할 수 있는 책이라기 보다는 조금 더 수준 높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또한 사례가 상당히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라 세금 관련 백과사전처럼 책장에 모셔두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가끔 먼 이야기이지만 내 아이에게 증여와 상속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참고함으로 해서 많은 세금을 줄 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자산을 상속받게 될 예정인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하지만 우리나라 세법은 세무사들도 6개월마다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우스겟 소리도 있듯이 상당히 변화무쌍하고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이 현 시점에서 도움이 될지라도 향후 2-3년이 지나면 반드시 새로 바뀐 세법을 다시 공부해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든다.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자가 국세청 관련자라 그런지 세법 용어에 대한 해설이 부족하여 쉽게 읽히지 않는 부분들이 간혹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금에 대해서 손해를 봤다거나 조금 더 심층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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