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전쟁 1 - 국제자원을 둘러싼 은밀한 스캔들 자원전쟁 1
쿠로키 료 지음, 박은희.이진주 옮김 / 황금부엉이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상당히 디테일이 살아 있는 소설이다. 제목 그대로 국제 자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석유관련 자본에 대한 내용이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양력을 몇번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아무리 관계된 일을 했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디테일한 내용을 어떻게 썼는지 감탄하면서 읽게 되었다. 사실 국제적인 내용이라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이름들이 생소하고 워낙 방대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각종 국가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아무래도 생소한 도시 이름이나 전문적인 내용이라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에는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또한 국제 자본 이동이나 석유관련 또는 실물투자 관련 사항을 잘 모르는 여성분들이 읽으면 상당히 어려워하는 내용일 수 있어 보인다.


하지만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거나 금,은 등의 상품시장 등에 투자하고 있는 독자라면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도대체 직접 이란이나 이라크, 사할린이나 워싱턴을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묘사할 수 없는 내용들이 상당하며 더욱 놀라운 것은 국제 석유 계약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상품시장의 투자 미케니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이렇게 자세한 설명이 나오기 어려운 소설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자의 엄청난 디테일에 찬사를 보내고 싶을 정도이다.


국제적으로 상품시장에서 거래가 어떻게 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상세히 알게 되었으며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자본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딴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직 1권을 읽었을 뿐이고 스토리의 절정으로 다가가는 중간에서 끝이 난다. 어쩔 수 없이 2권을 집어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 내용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상품시장이나 원유 투자에 관심이 전혀 없거나 기초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소설일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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