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제를 읽는 기술, HIT - 역사, 이슈, 트렌드 ㅣ 경제공부는 경제저축이다 3
고영성 지음 / 스마트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처음 제목과 표지를 봤을 때 외국의 원서를 번역한 책이란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책 표지를 넘기는 순간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인걸 알아차렸다. 표지에서도 그렇듯이 큰 제목들이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은 촌스러운 구성을 하고 있는 책이지만 내용면에 있어서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한 분야에서 이런 책을 만나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전에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부자경제학'이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보는 듯 하여 매우 흥분하면서 읽게 되었다.
최근에 읽었던 '지적생활의 발견'(http://shhwang2007.blog.me/60143477919) 에서 보면 책을 한권 출판하기 위해서 관련서적을 200권에서 300권 정도 읽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제.대.로. 책을 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본문중에서 저자는 본인이 경제 관련 서적을 200-300권을 읽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경제를 읽는 기술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고전 경제학부터 시작하여 요즘 유행하는 실험경제학,행동경제학 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주기적으로 발생되는 버블과 버블 붕괴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최근에 발생된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한 거품 붕괴와 최근까지 문제가 되고있는 유럽연합의 문제, 그리고 기축통화로 세계를 평정하고 있는 달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루고 있다. 최근에 읽었던 '달러제국의 몰락'(http://shhwang2007.blog.me/60143066901)이라는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많이 오버랩되어 있다. 마지막 부분의 대한민국의 부동산에 대한 내용도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이 책은 경제학의 대부분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초보자들이 읽기에도 매우 쉽게 쓰여져 있다. 매우 방대한 양의 책이지만 가벼운 책도 아니다. 또한 본문에서 인용된 자세한 서적들을 찾아보는 것 또한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책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나에게 소장가치가 있는 경제학,투자 관련 책장에 당당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