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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 현 자산관리사가 폭로하는 금융사의 실체와 진짜 부자 되는 법
박창모 지음 / 알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만난 좋은 책이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나 또한 처음 직장에 들어가 월급을 받기 시작했을 때에는 갑자기 많아지는 돈에 대해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없었다. 그래서 그 당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기억에 그 당시에는 저축은행이 신용금고라는 이름이었고 금리가 10%를 넘게 주는 회사들이 많았다. 그때부터 저축은행을 이용한 적금과 예금을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그 당시에는 조언을 해 주는 사람이나 체계적인 재테크 책이 없었던 시절이라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 건지 확인할 방법조차 없었다.
이 책을 보면 이러한 막막한 사회 초년생들에게 체계적인 재테크 마인드를 심어주기 딱 좋은 책이란 생각이 많이 든다. 저자는 진실되게 종자돈의 의미를 알려주고 있으며 현금흐름을 말 그대로 '흐르'도록 하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다. 보험상품들에 대한 허와 실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보험상품의 사업비가 싼게 10% 이고 보통이 15%라는 사실은 다른 책에서는 알 수 없는 그런 내용이다. 또한 펀드에 대해 젊은 사람들이 무턱대고 2-3개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 매우 유용한 듯 하다.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이 책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재테크를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계획해서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남들 돈 많이 벌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왜 나는 안되는가?에 대해 한번이라도 의구심이 들었던 사람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이미 재테크를 자신의 나름대로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쉬운 책을 수도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