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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베이션 경영 - '일하는 야성'을 이끌어낸 23개 성공 기업
노무라종합연구소 지음, 남동완.임연숙 옮김, 노무라종합연구소 서울지점 감수 / 시간여행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일본의 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 발간한 모티베이션 경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모티베이션(Motivation)이라 함은 우리말로 동기부여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은 내가 회사에 뭘 위해서 다니느냐?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일본에서 성공하고 있는 23개의 성공기업의 예를 들어 그 기업들의 성공 전략으로 직원들에게 적절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 책에서는 동기부여를 위해서 5가지의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VOICE라고 명명한 접근법은 아래와 같다.
1. 가치 접근 (Value)
2. 기회 접근 (Oppotunity)
3. 혁신 접근 (Innovatio)
4. 커뮤니케이션 접근 (Communication)
5. 권한 부여 접근 (Empowerment)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시키는 방법에는 경제적, 비경제적 원동력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경제적 원동력은 월급이다. 쉽게 인센티브를 많이 주면 기본적으로 일을 열심히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오래가지 못한다. 경제적 원동력이 아닌 비경제적 원동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결국 회사에서 일을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돈 보다는 더 중요한 뭔가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위에서 제시한 다섯가지 접근법은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사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효과적인 방법들이다. 다섯 가지를 모두 수행할 필요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 회사의 처한 상황에 맞게 잘 조화시켜 효과를 극대화 해야한다.
이 책에서는 위의 다섯가지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회사들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요즘들어 신생 회사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근무 환경을 추구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회사가 구글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회사들은 벌써 수십년 전부터 이러한 혁신을 통해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는 회사들도 많이 보인다.
우리 직장인들은 과연 마지못해 생계를 위해서 직장을 다녀야 하는가? 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하고 살아가고 있다. 정년퇴직은 언제인가 벌써 코앞에 다가오고 있고 일은 매일 반복되는 재미없는 일들 뿐이고 나 자신을 개발시켜주는 것들과는 멀어진지 오래이다. 이 책은 대체로 경영자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라 회사를 이끄는 사람이 보면 매우 유익한 책임에 틀림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반 직장생활을 하면서 과연 내가 왜 이 회사를 다녀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책이며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게끔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