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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잠자기 전 30분
예영 지음, 김효진 그림 / 티즈맵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이다. 표지에서 보듯이 만화인줄 알았지만 삽화가 들어가 있는 소설형식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만들어줄 수 있는지를 항상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다. 초등학교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사실 우리가 어릴적부터 들어왔던 내용이지만 실제로 어른이 되고나서도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이 성공하는게 아닌가 싶다. 일반적으로 산만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어린이들 대한 지침서 역할을 하는 책이라 생각된다.
계획을 세워라. 구체적으로 세워라.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라. 충분히 수면을 취해라. 일찍 일어나라... 이런 말들은 어린이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 싶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 먼저 실천하면 좋은 내용들이다. 현재 20-30대 청년들도 명확한 꿈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도 꿈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이들에게만 원하는 바를 강요하고 있지는 않나 싶은 생각이 많이들게 하는 책이다.
세살버릇 여든까지간다는 옛 속담은 역시나 하나도 틀린데가 없다.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좋은 습관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내가 어릴 적에만 하더라도 양치질 하는 습관이 안 들어서 현재 대부분의 어금니가 금색으로 도금 되어 있는 나 자신을 볼때 가끔은 부모님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겠지만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기 전에 부모인 자신이 책을 읽고 있는지, 아이에게 양치질을 하라고 하기 전에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 아이에게 일찍 일어나라고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일찍 일어나고 있는지 한번 쯤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얼마 전에 안철수 교수님이 했던 자녀 교육법이 생각난다. 절대로 뭐를 하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이야기 할때까지 기다려 주는게 제가 한 일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지 않고 제가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현재 대학생이 된 딸 아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다시 한번 부모가 된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