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이론은 1978년에 랠프 넬스 엘리어트라는 사람에 의해 처음 소개된 이론이다. 주가는 파동을 그리면서 움직인다는 이론이다.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듯 한 이름이다. 또한 조금 공부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1파,2파,,,5파 어쩌구 저쩌구 하는 전문가들의 분석 또한 들봤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그동안 숱하게 출판된 엘리어트 이론에 관한 책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 책은 주식을 처음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좀 어렵고 기술적 분석을 할 줄 아는 중급자 이상에서는 재미를 느낄만한 책이다. 사실 나도 이론을 듣기만 하고 보기만 했지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을 접해본 것은 처음이다. 그 동안 추세 분석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무시해 왔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나름 의외의 수확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피보나치 수열과 황금비율이다. 잘 알고 있었지만 이게 주가 그래프에도 고스란히 적용되는 걸 보고 재미있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이 황금비율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같은 천재들도 사용했고 사람이 아닌 자연에서도 수많은 곳에서 발견되었다. 하다못해 DNA 안에서도 그렇고 우주에서도 말이다.... 결국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단순한 추세를 알기 위한 줄긋기가 아닌 좀더 심오한 분석법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사람의 심리도 묻어 들어가 있고 파동의 각도와 파동의 크기 그리고 거래량 등등 선만 그으면 간단히 보이는 파동 분석은 그 분석안에 모든 것이 스며들어 있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줄긋기가 가능하지만 아무나 쉽게 추세를 잡아낼 수는 없는 심오한 분석법이다. 이 분석법이 좋다고 하지만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렵게 때문에 누구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한다. 결국 이 파동이론도 맞을때도 있고 틀릴때도 있는 법이다. 단지 다른 분석법에 비해서 맞을 확율이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설령 예측이 틀리더라도 바로 새로운 분석을 이용하여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만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다. 한번 읽어서 이해가 안가는 첫번째 장을 무사히 넘기면 책을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한권쯤 소장하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