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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 개정판
조엘 그린블라트 지음, 안진환 옮김, 이상건 감수 / 알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수많은 가치투자 책들 중 이책이 단연 초보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도 여타 다른 가치투자 서적에서 주장하듯이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싼 가격에 사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서적과의 차이점은 이러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해야할 것들이 몇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많은 바이블들은 회사의 재무제표로부터 파생된 각종 율들(이익율,성장율 등등)을 나열하고 하나하나의 모든 항목에 대해 구체적인 조건을 내세우면서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PER, ROE, PBR 등등 수많은 지표들을 이용하여 좋은 회사의 싼 가격을 갖는 회사를 구분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렇지가 않다. 같은 가치투자를 하더다고 모든 공식을 단순화하여 장기투자를 하게되면 미스터 마켓이 언젠가는 그 가격을 제가격으로 올려놓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끝가지 좋은 회사를 싼 가격에 사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7년동안의 자료를 갖고 분석한 결과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반드시 일정부분 시장의 수익율보다 월등한 수익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가지 제한 조건은 1년정도의 투자가 아니라 3-5년의 투자의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말하고 있다. 결국 좋은 회사를 싼 가격에 오래 갖고 있으면 반드시 수익을 안겨준다는 진리를 이야기하는 듯 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마법 공식은 단순히 2가지 이다. 높은 자본수익율과 높은 이익수익율을 갖는 회사만 골라내면 된다. 그 중에서 점수를 매겨 가장 높은 점수를 갖는 회사 20-30개를 포트에 채우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 3년 정도를 보유하는 것으로 투자 방법은 끝이라고 한다. 간혹 1년에 한번 정도 다시 순위를 매겨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 되고 이렇게 마법 공식으로 투자한 결과는 이제까지의 수익율이 대답해 준다고...20년간 연평균 수익율이 40%라는 경이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다.
가치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그 많은 지표들을 모두 암기하고 모든 회사에 대해 공부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고 쉽게 쓰여져 있어 두고두고 봐도 매우 유용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