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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도 재테크다 - 부동산 전문기자 박인호의 귀농 & 재테크 가이드북
박인호 지음 / 진리탐구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전원생활도 재테크다" 책 제목에서 처음 느낀 점은 지방에 땅을 사고 팔아 돈을 버는 내용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가면서 전원생활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하는 책인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전직 부동산 관련 전문기자 출신이다. 10년 동안 부동산 전문기자를 하면서 얻은 지식과 지혜를, 그리고 실제 전원생활을 시작하며 얻은 지식과 지혜를 풀어쓰고 있다. 아무리 기자가 책을 썼더라도 이렇게까지 상세한 설명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은 도심의 아파트를 벗어나 자연냄새가 나는 뒷산, 바닥의 돌에 낀 이끼까지 보이는 냇물 그리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는 그런 전원 주택이다. 나 또한 은퇴 후에 시골에 내려가 집 짓고 살아볼까?하는 생각을 몇번이나 해 봤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전원 주택을 어떻게 짓고 토지는 어떻게 사고 주택을 지은 다음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사실 아파트에만 살아온 직장인으로써 전원생활을 막연히 꿈만 꾸지 직접 실행하기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저자 본인도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느낀 점과 실제 들었던 비용을 산정하여 보여주고 있다. 막연히 토지 구입부터 집을 짓는게 비싸다는 느낌만 있었지 실제로 어느 요소에 얼마의 돈이 들어가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또한 그런걸 이렇게 상세히 설명한 책도 보지 못했다.
사실, 땅을 사고 집만 지으면 끝일 것 같은 전원생활, 하지만 아래와 같은 수많은 실질적 질문에 막막하기만 하다.
- 세금은 얼마나 들고 건축비는 얼마나 들지?
- 집에서 쓸 전기는 어떻게 설치하지?
- 물은 어디서 끌어다 써야하나?
- 생활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하나?
- 주차장은 어떻게 만들지?
- 집안과 밖의 기온차, 습기는 어떻게?
살면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총 망라한 책임에 틀림없다.
거기다가 투자가치가 있는 전원생활에 대한 노하우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책을 덮을 때쯤 이 책은 전원생활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바이블이 될만한 책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막연히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직장인들에게 전원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