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두 번째 이야기 :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 혁명 - Think Harder! 몰입
황농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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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황농문 교수의 두번째 "몰입"이란 책이다. 솔직히 1권을 보지 못한 나는 두번째 이야기를 먼저 읽어도 될까 하는 우려가 되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이 책은 나에겐 첫번째 이야기로 다가왔다. 이 책의 화두는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어떠한 노력을 하더라도 죽게 마련이다. 거스를 수 없는 엔트로피의 법칙에 따라 말이다. 그렇다면 그 때까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자알~ 살 것인가는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일반적으로 행복해 지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문구는 내가 생각하기에 좀 의외였다. 항상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하는 일은 재미없고 과연 다른 것으로 나의 행복을 채우려 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던 문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베스트셀러였던 "시크릿"이라는 책이 많이 오버랩되었다. 그 책에서도 결과적으로 몰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예를들어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가 된 것처럼 꾸준하고 집중적으로 생각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시크릿에서 주장하듯이 이 책에서도 집중적으로 몰입하여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뇌 과학적으로 설명하여 단순히 경험이 이러이러하니 해라..가 아닌 과학적인 접근으로 신뢰성을 높였다고 보여진다.

 

뇌 과학에 대한 설명에서 도파민, 아드레날린 같은 전문용어를 모르더라도 뇌에서 작용되는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설명은 저자의 과학적 논리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 가독성이 높았다. 몰입이라는 걸 실행하는데 수험공부,입시공부,사회생활,종교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실제사례를 이용하여 이해를 쉽게 하였다.

 

현재 삶이 어렵고 힘들고 우울한 사람에게 한번은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며 몰입의 첫번재 이야기를 먼저 보지 않더라도 나처럼 두번째 이야기만 읽더라도 스스로에게 행복하게 삶을 살게해 줄 도구로써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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