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는 미도리 앞에서는 나오코를 생각한다
그래서 미도리는 화가나고, 두달간 와타나베와 말하지 않는다.
와타나베는 나오코에게, 또 미도리에게도 편지하지만 답을 받을 수 없고 외로움은 짙어져간다.
그리고 두세달 뒤 미도리와 화해하고 미도리가 자신가 대화하지 않으려고 한 이유를 말해준다.
미도리는 와타나베를 사랑했고 사귀던 사람과 헤어졌는데
와타나베는 줄곧 나오코를 바랐다는 것
난 당연히 와타나베쪽에서는 친구로만 볼 줄 알았는데 미도리를 사랑한다는 결론 지었다
사실은 눈 앞에 살아 생생한 이라는 표현상 나오코와 거리,
그리고 답장 할 힘조차 없는 그녀를 사랑하는건 사랑아닌 그저 책임감 아니었을까

나오코는 계속 상태가 안좋아 전문 치료를 받기 위해 떠나고 와타나베는 미도리의 이야기를 레이코에게 전하고
결국 나오코는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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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와 선배와 하쓰미씨의 이야기
그리고 또 소년의 동경처럼 보이던 하쓰미의 자살까지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는 무엇을 갈망하기에, 살아내는가. 혹은 죽어가는가.
나오코와 레이코와는 와타나베는 편지만을 주고받고
그러는 사이 미도리와의 이야기가 이어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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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은 미도리의 이야기
또, 병원에 입원해계시는 미도리의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와타나베는 미도리를 따라서 미도리 아버지에게로 가게되고, 어쩐지 아버지와 이야기가 잘 통하는 것 같았으나
그 다음주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된다
미도리는 장례식 이후로 수업에도 오지않고 만나기 어려워진다.

미도리는 당혹스러울만큼 독특한 캐릭터로 묘사되는데
솔직하게 자신의 호기심이나 생각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나,
자신의 가장 취약점이나 상처인 가족에 대한 부분에서 만큼은 거짓말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사라져버렸다는 것.
우리는 모두 그렇다는 것.
누구나 그렇게 연약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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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코의 정신병동 메이트이자 음악선생님인 레이코의 이야기가 중간중간 나온다.
그녀는 정신병동을 다니다가 호전되고 자신을 믿는 좋은 남편을 만나서 결혼도 했지만 잠시 자신에게 다가온 나쁜일을 견디지 못했다
단 일퍼센트의 불안한 일이 닥쳤을 때 그 일을 견디질 못했다. 그것도 자신이 가르치게 된 한 어린 학생의 거짓말때문에 한순간에 무너지고 사실 다시 일어나는게 힘들어진다.
그거다, 무너지는건 너무도 쉽고, 일어나는 건 너무도 어렵다

6장까지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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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와타나베가 나오코의 일종의 요양실의 찾아가서 나오코 그리고 그녀의 룸메이트 레이코의 이야기를 듣는다.
나오코는 가즈키와는 초등학생때부터 알았으며 첫생리때 가즈키한테가서 울었을 만큼 생에 모든 것을 공유한 사이였다. 그녀는 가즈키가 살아있었더라면 애틋하게 사랑하지만 그만큼 서서히 불행해졌을것이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를 무인도에서 단 둘만있고 다른 헤쳐나갈 힘은 얻지 못해서라고한다. 그만큼 서로밖에 없었구나. 그리고 그런 그들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외부인이 주인공 와타나베였다.
또 나오코는 어릴 적 언니가 자살하여 세상을 떠났고 나오코가 언니의 마지막 순간을 가장 먼저 봤다고 한다.
나오코는 온전하지 않고 그런 자신을 벅차하며 자신이 여기를 언제 나갈 수 있을지 몰라한다. 언제든 와타나베한테 다른 여자와 자도 좋다고 말할만큼 자신이없다.
나도 그렇게 자꾸 자신이 없다. 나을 자신이 없다, 우리는 그렇게 연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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