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는 미도리 앞에서는 나오코를 생각한다
그래서 미도리는 화가나고, 두달간 와타나베와 말하지 않는다.
와타나베는 나오코에게, 또 미도리에게도 편지하지만 답을 받을 수 없고 외로움은 짙어져간다.
그리고 두세달 뒤 미도리와 화해하고 미도리가 자신가 대화하지 않으려고 한 이유를 말해준다.
미도리는 와타나베를 사랑했고 사귀던 사람과 헤어졌는데
와타나베는 줄곧 나오코를 바랐다는 것
난 당연히 와타나베쪽에서는 친구로만 볼 줄 알았는데 미도리를 사랑한다는 결론 지었다
사실은 눈 앞에 살아 생생한 이라는 표현상 나오코와 거리,
그리고 답장 할 힘조차 없는 그녀를 사랑하는건 사랑아닌 그저 책임감 아니었을까
나오코는 계속 상태가 안좋아 전문 치료를 받기 위해 떠나고 와타나베는 미도리의 이야기를 레이코에게 전하고
결국 나오코는 자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