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까지 읽었다!
아마도 폴은 14살이나 어린 연하에게 끌리는 본인의 마음 자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것 같다.
근데 중간중간 자꾸 14살이나 어리고 존잘에 엉뚱한 컨셉으로 나오는 시몽이 너무 웃겨서 ㅋㅋ 역시 모두 얼빠인가 .. 하는 이런 굉장히 가벼운 생각을 하면서 슝슝 읽게된다.
약간 가벼운 버전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느낌? ?
남자친구인 로제도 다른 여성과 하룻밤 즐기면서 폴과 시몽을 경계하는데 진짜 내로남불이다.
폴은 이미 온 것이 사랑이라 믿고 최면했는데,
새로 다가오는 감정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그리고 정말 우리가 흔히 하는 만약에 ~ 처럼 애인이 있는데 차은우가 들이대면 어떻게 할거야? 약간 이런 상황같다
어떻게 대처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를 보고 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흥미롭게 읽는 중 ..
우리는 너무 가볍기에 상대의 감정 뿐 아니라 나의 감정까지도 잘 고려하고 컨트롤 해야한다.
여하튼 상처주고 받기 너무 쉽다 -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애써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