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거주불능 지구 - 한계치를 넘어 종말로 치닫는 21세기 기후재난 시나리오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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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424쪽
#참고문헌(348-423)

🌊난이도(내용) 중🥈
🌊흡입력 최상🥇🥇
🌊표지관련성 최상🥇🥇
🌊창의성 최상🥇🥇
🌊추천 최상🥇🥇

16세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해 페르마는

“나는 이것을 경이로운 방법으로 증명하였으나, 책의 여백이 충분하지 않아 옮기지는 않는다”

페르마를 따라 해 볼까 한다.

2022년 09년 04일

“나는 이 책을 뇌와 가슴으로 사무치게 읽고 느꼈으나, 이 인스타의 글자수이 충분치 않아 옮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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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페르마가 아니지..
🤣🤣

이 책은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가 무시하고, 나라가 무시하고, 지구촌 전체가 모르쇠 했던 이야기를

📖환경론자도 아닌, 평생도시에서 산 자연 친화적인 사람도 아닌, 여성과 유색인종의 입장에서 보면 백인 남성들이 법적 인격을 독점하던 행태를 깨부순지 불과 한 두세대밖에 지나지 않아, 침팬지나 문어한테까지 인권과 비슷한 법적 권리를 보장하자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불쾌하게 느끼는 작가가

냉정하면서도 뜨끔하게 설명한다.

📖후려쳐서 요약하면 “정신차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온갖 왜?가 생겼다.
왜 코로나가 생긴 건가?
왜 이렇게 긴 건가?
왜 백신을 계속 맞는 건가? ect.

결론은 기후변화.
이로 인해 박쥐의 생활권이 인간의 생활권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생겨나게 된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였다. 이 코로나에도 누군가는 이득을 얻었겠지만(...)
이렇듯 기후변화는 우리의 일상을 수시로 흔들것이고, 이것은 자연재해를 넘어 대재앙으로도 올 것이다.

지난달 8월 우리나라 부자의 상징, 서울 강남이 80년 만에 잠기면서, 난리가 났지만 그 피해는 오롯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돌아갔다.

반지하에 살던 장애인 가족이 모두 사망했고, 또 다른 반지하에 살던 사람 역시 사망했다. 그리고 서울시는 이 문제에 대해 대책을 내어 놓았다.

1. 지하 거대 배수로
2. 반지하주거금지

이 두 대책은 모두 최대 15~20년을 걸려서 해결될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의문이 생긴다. 왜 그들은 15~20년에 거쳐 해결될 대안만 가지고 나오는 것인가?
내 생각엔 일부러 그러는 거다. 이 대책을 내어 놓는 사람은 딱 그정도만 이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더 이상은 내다보지 못하는 아니 안하는 것이다.

그들이 나보다 못배워서, 나보다 잘나지 못해서, 나보다 덜 알아서... 일까?

그들은 꽤 유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후에 오세훈 시장이 계속 시장할까? Y 대통령이 계속 대통령 할까? 딱 자기가 사는 세상까지를 걱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과도 그때까지만 잘 지내면 되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환경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다.

말하면 피곤하고 피곤하면 술땡기도 술땡기면 또 ...🍻🍻

코로나도 서울 강남 잠수도 모두 기후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도 Y아저씨는 화력발전소를 더 세우겠다는 개똥같은 소리를 한다. 😱진짜 무서운 사람이다.
탄소를 너무 많이 배출해서 문제가 자꾸 생기는데, 전세계적으로 돌아가던 화력 발전소도 바꾸는 상황에 우리는 생돈들여서 새로 만든다는 거다. 정말 ... 그들은 그때 없다는 거지!!

(...)

🌊이 책은 잊고 있었더 혹은 잊고 싶었던 ,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세계적인 이야기를 적절히 섞어 학문적으로 설명하는 아주 기막힌 책이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2
유엔에서 제시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 30년 뒤에 ‘싸움을 벌이거나 도망을 치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거의 없는 취약한 빈민층이 10억 명’에 달할 수 있다. ...이는 1820년 전 세계 인구에 맞먹는 수치다.

... 인간이 지구를 전부 뒤덮을 때까지 팽창을 거듭하는 인구 성장 풍선에 가까워 보인다.

📖.112
디디온 1956년 밀리부, 1961년 벨에어, 1964년 샌타바버라, 1965년 와츠를 휩쓴 사건에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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