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월간우등생학습(1년) - 5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월간우등생학습 9월호는

국어,사회,과학 그리고 수학,

단원평가, 정답지, 친절한 용어집

 이렇게 풍성한 구성이에요.

월간우등생학습 유명한 거야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색상도 이렇게나 예쁘다니~~

책꽂이에 꽂으면서 연간 콧노래가 나왔답니다~

 




각 과목이 이렇게 주차별로 구성되어있어요.

각 주차당 분량이 많지 않아  

부담없이 밀리지 않고 할 수 있을 정도에요.

 

 





아이가 지난 학기에 받아온 정기고사 문제지를 보니

서술형 논술형이 강화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학기에 그 부분을 강화시켜줄 교재를 찾고 있었는데

우등생학습은 아예 서술형 논술형 문제가 권두부록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마음에 쏙 들었어요.

 

 




국어 내용을 보니 전과 따로 살 필요 없겠어요.

본문을 자세히 설명해준 것은 물론

글의 전체적인 주제, 핵심정리 그리고 문제까지

완벽 그 자체입니다!

 

 




5학년 2학기는 한국사가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그래서 사회과목에는 이렇게 QR코드를 넣어

아이들이 해당내용을 동영상으로 직접 보도록 해주었어요.

내용만 달달 외우는 것보다

이렇게 한 번 보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거에요.

 

 




과학 역시 자세한 설명과 중요한 부분엔 하이라이트를 해주어

아이가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네요.

 

 




각 과목 문제도 아주 고심해서 출제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어려운 어휘에는 설명을 달아주었고요,

서술 논술, 스토리텔링, 핵심 문제 등

초등 문제경향을 아주 잘 파악해서 반영했다고 생각해요.

 

 




수학은 연습이 많이 필요한 만큼

별도 교재로 되어있는데요,

이렇게 각 단원에 맞는 기초연산을  권두에 실어준 것이 아주 좋아요.

고학년이 되면 어느 새인가 연산을 그만두게 되는데요,

5학년 2학기 첫 단원은 연산 연습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쉽다고 생각말고 이것도 꼼꼼하게 풀어보도록 해야겠어요.

 

 




문제는 1단계 개념익히기, 2단계 실력 높이기, 3단계 응용력 기르기

그리고 각 주 끝에는 마무리 평가를 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개념 파악과 응용, 마무리 평가에 있는 경시문제까지

찬찬히 단계를 밟아가면 자신도 모르게 실력도 올라가지요.

우등생 학습을 늦게 받아서 당장 내일 1단원 평가를 위해 마무리 평가부터 풀었지만

학교평가가 끝나고나서라도 각 스텝 문제를 풀도록 하려구요.

 

 




단원평가는 각 과목 2회씩으로 되어있어요.

학교에서 꼬박꼬박 단원평가를 보니까

우등생학습 단원평가 교재는

 끝까지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빼먹어서는 절대 안되는

월간우등생학습 친절한 용어집!

크기는 작아도 효과가 어마어마하답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용어와 주요 개념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어요.

 

 




특히 한국사 부분은 암기할 내용이 많은데

특히 시험 전에

이 친절한 용어집의 정리를 참고하면

 깔끔하게 정리가 될 것 같아요. 

 





풍성한 구성만큼이나 활용도도 높은

월간 우등생학습,

이래서 초등월간학습지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하나봐요.

이번 학기, 월간 우등생학습으로 신나게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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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7.9
우등생논술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고학년이 되니 아이 친구 중에

논술수업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꽤 많아지더라구요.

논술을 수업으로 받는 것도 좋지만

평소 다양한 분야에 배경지식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재미있게 논술을 배울 수 있는 방법 중에

논술잡지를 꼼꼼하게 읽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눈여겨보고 있는 우등생논술!

아이가 좋아하는 구글 이야기도 있어서

우등생논술 9월호 발매를 기다렸답니다.

 




어린이 논술잡지는 처음 보는데,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남아공 수영장 사진과 글을 접하더니

아이가 1학기 때 배웠던 '사라, 버스를 타다'를 떠올리더라구요.

학교에서 배운 것이 집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계가 되니 만족스러웠어요.

 




이달의 키워드로 선정된 표현들에 대해서 짤막하게 풀이가 나오네요.

아이가 뉴스를 보면서 궁금해하는 사항들이 꽤 늘었는데

이렇게 조금씩 알아가는 것, 참 괜찮죠~

당대표 같은 것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당체제와 당대표 사진들도 함께 실었으면

더 좋을 뻔 했어요.

 





제가 참 좋았다고 생각했던 코너에요.

정답이 없는,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주제를 던져주고요,

 





왜 이 주제에 대해 근거가 될만한 사항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서포트해줍니다.

우리 아이도 이 주제가 약간 어려운 것 같았는데

결정에 앞서 이렇게 미리 제시해준 정보들을 읽으니 

입장이 정리되는 것 같대요.

 





그리고 그 정보들을 토대로 실제로 두 팀이 토론을 벌여요.

토론내용을 보며 주장하는 방법, 반박하는 방법도 알 수가 있고

 양팀의 토론 흐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체크할 수가 있어요.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 실제적으로 토론다운 토론을 할 수가 없는데

이렇게 두 팀의 토론내용을 보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토론방법을 배울 수 있어 참 좋네요.



 


뉴스 파고들기 코너도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훨씬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어 좋았어요.

하지만 타이틀이 뉴스 파고들기이니만큼

한 가지 아이템 정도는 시사적인 것이 나오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해결방법이 너무 구체적이지 못한 면도 있다는 점은 좀 아쉬웠어요.

 





초등학생들이 보는 잡지이니만큼

고민을 말하고,

그것에 대해 또래 아이들이 생각하는 조언을 볼 수 있고

 전문상담가 선생님이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코너는 참 유익했어요.

초등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고민이라

우등생논술을 보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등생논술 9월호의 특집기사는 국기에 관한 내용이었는데요,

우리 아이 역시 아주 흥미롭게 봤답니다.​

 





방학동안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다녀온 터라

태극기의 변화모습을 보면서 아주 반가워했어요.

 





여러 나라 국기를 보면서 아이들이 하는 질문,

그걸 우등생논술이 대답해주고 있었어요.

 





한 나라의 국기 뿐 아니라 단체를 대표하는 연합기에 대한 내용도 있더군요.

한 주제에 대해 폭넓게 그리고 심화해서 알 수 있게 해주는 알찬 기사 덕분에

아이의 호기심이 충분히 해결되네요.

 





아이가 우등생논술을 기다렸던 이유,

구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했었거든요.

생각보다는 좀 덜 깊이 나와서 아쉬워하더라구요.
하지만 이 정도의 안내를 받은 후 스스로 나머지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랑 같이 보다가 깜짝 놀란 멘트가 있었어요.

무신에 관한 내용 중 만화가 나오는데,

말미에 저런 글이....

초등아이들 사이에서 대장이라는 말도 어색하지만,

대장이 되었으니 이제 잘 보여야겠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지요.

친구들 사이에서 누가 누구에게 잘 보여야한다는 권력관계는

어불성설일 뿐더러

그것도 무력이 그 이유가 된다면 참으로 위험한 해석이 될 수 있어요.

저는 아이에게 이 문장에 대해 염려하는 마음을 충분히 얘기했고,

아이는 다행히 잘 알아들었습니다.

초등생 잡지이니만큼

문장 하나하나도 신경써서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합니다.  

 





엄마가 중학교때 읽은 운수 좋은 날.

제목과 불일치되는 끝장면이 너무 허망했던 기억....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요,

초등생이 읽기에 너무 빠른 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다행히 어렵다싶은 단어들의 뜻도 따로 각주처리되어있었지만

내용에 대해 함께 얘기할 필요가 있었어요.

 





어렸을 때 너무나 좋아하고 많이도 했던 다른 그림 찾기.

유아들용으로만 많이 나와서 못해본 지 한참 되었는데

이렇게 우등생논술에서 만나니 너무나 좋아했어요.

이런 다른 그림 찾기가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가 크다고 하더라구요.

한 페이지 코너지만 울아이에게는 굉장히 큰 기쁨이었답니다.

 




간간이 만화도 있어서 지루할 틈은 없어요.

하지만 엄마 마음으로는 만화의 양이

 더 이상 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주말에 나들이갈만한 문화정보들을 소개하는 코너는

엄마에게도 무척 유용했답니다.
인터넷으로도 많이 접할 수 있지만

우등생논술의 추천은 좀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우등생논술을 주욱~ 읽다보면

군데군데 한자퀴즈를 만나게 되는데요,

해당 페이지 내용과 관계있는 표현에 대한 한자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실제 책 내용을 계속 읽고 있는 입장에서는

한자퀴즈가 맥을 끊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그리고 한자 퀴즈 정답에서도 별다른 풀이도 없으니

그다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지도 않았어요.

차라리 한자에 관한 코너를 만들어서

시사용어를 한자로 쓰고 풀이를 해준다거나

한자상식들을 전달해주는 내용이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컬러링 테라피는 생각지도 않던 코너였는데

아이가 무척 환영을 하더라구요.

컬러링 테라피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던데

이렇게 한 장씩 넣어주는 거 참 좋을 것 같아요.

대신, 뒷면에도 있어서 오릴 수가 없더라구요.

한 면에 하나씩만 해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해리포터처럼 책 내용을 모티브삼은 컬러링 테라피도

가끔씩은 넣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등생 논술을 다 본 후,

엥...???

걸그룹인가본데.....

물론 인기많은 걸그룹이니까 브로마이드까지 끼워졌겠지만

우등생논술과는 참으로 뭔가 어색하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싶었어요.

안그래도 연예인 사진과 정보는 구할 수 있는 데도 많은데

차라리 그 달 특집기사와 매치되는 것으로

브로마이드를 만들면 좋지 싶어요.

예를 들어 이번 달 특집이 국기에 관한 것이었으니

브로마이드도 대륙별로 각 나라 국기들 쫘~악 배치하고

국가명, 수도명 그리고 인구, 기후, 특징 등

그 나라의 주요 정보들을 실어놓으면

다음 달 잡지가 나올 때까지 아니 어쩌면 1년 내내

 공부방에 붙여놓는 아이들 많을텐데요.

엄마 입장에서는 좀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처음 접해본 우등생논술,

전체적으로는 구성이 대체로 잘 짜여졌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내용의 깊이로 보았을 때

주된 타겟이 되는 학년이 조금은 모호하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아마도 초등 전학년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가랑비에 옷젖듯

부담없이 논술을 접하고 싶을 때 권해줄 수 있는 잡지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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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5 : 전쟁과 교역으로 더욱 가까워진 세계 - 유럽 봉건 제도, 몽골 제국, 십자군 전쟁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5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남종국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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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세계사를 처음 공부했던 건 중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세계사 담당이셨건만

담임선생님과의 의리(?)는 온데간데없이

정말 들춰보면 한숨만 나왔던 세계사 책.....

알고싶은 내용이 분명 있었는데도

모든 내용이 시험에 맞춰져있어서

어찌나 암기할 것이 많은지,

세계사 책만 봐도 머리가 지끈지끈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엄마의 흑역사를 아이에게 물려줄 수는 없는 법!

세계사가 6학년부터 나온다니 코앞에 왔을 때 힘들어하지말고

이번 여름방학부터 슬슬 가볍게 접하게해줘야겠다....싶었어요.

아이가 읽을만한 책 목록을 작성하다가 발견한 책,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이번에 5,6권이 새로 나왔다네요~


용선생 만화 한국사,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가 우리 아이에게도 반응이 좋았기에

망설임없이 세계사도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를 선택했어요.  

따끈따끈 신상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제5권이 도착했습니다~

 


 

 



저는 특히 역사서를 고를 때 저자, 자문, 감수자를 미리 확인하고 있어요.

저자들이 특정 학교나 학과 또는 특정 계파에 치우쳐있으면

책 내용이 아무래도 일방적으로 흐를 수 있거든요.

비판적 책읽기가 아직 안되는 아이에게 있어 그건 아주 위험할 수 있지요.

그런 면에서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저자, 자문, 감수자 소개를 보니

학교, 학과, 경력에 균형을 갖춘 전문가들이 만드셨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가 책을 처음 받고 훑어보다가 찬사와 함께 한동안 눈길을 못떼던 페이지에요.

페이퍼 크래프트로 만들 정도로 좋아하는 ​샤르트르 대성당의 곳곳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나와있으니 그럴 만도 하죠 ㅎㅎ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사진 뿐 아니라 삽화도 굉장히 사실적이에요.

마지 중세유럽으로 돌아간 듯, 이 정도 삽화면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






책읽기를 가장한 교과공부라고 생각하지 않을 만큼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해당 지역의 현재 모습도 이렇게 담아놨어요.

학교공부에 연결되니 어려워도 참으며 읽어야하는 책이 아니라

마치 여행에 앞서 미리 행선지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설레임을 느끼게해요.

​우리 아이도 당장 함부르크로 떠나기라도 할 것처럼

함부르크에 가면 햄버거 스테이크를 꼭 먹겠다고 하네요 ㅎㅎ​

세계사가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와 이어져있음을 은연 중에 알게 되네요.​






지도 역시 시원시원하게 양면을 다 할애한 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초등 고학년이면 아직 세계지리에 익숙하지는 않은 나이잖아요.

해당 내용이 어떤 지리적 배경에서 일어났는지 미리 이렇게 보고 시작할 수 있으니

내용 이해에 한결 도움이 되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표지를 넘겨도

이렇게 내용과 연관한 세계지도를 볼 수 있어요.

물론 범생이처럼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차례차례 봐도 좋지만,​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의 좋은 점은

어디에서 시작해도 무방하다는 거에요.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우리 아이의 경우는

무엇보다 흥미있는 내용을 연결해주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세부내용을 보고 제일 먼저 알고싶은 내용을 고르라고 했어요.

마침 아이가 최근 페스트를 읽었던지라

 흑사병 내용이 나오는 7교시를 고르더군요.






7교시 표지인 아크레 항의 모습을 보자마자 아이는 탄성을 지르더군요.

궁금해서 달려갔던 엄마는 저도 모르게 같이 한장한장 보게 되었어요.

가옥의 모습과 돌로 쌓은 성벽의 모습을 보면서

십자군 전쟁 때의 모습을 상상해서 얘기해보는 것만으로도

7교시를 열심히 들을 워밍업은 충분하겠더라구요.






각 교시 초반에는 항상 이렇게 연대표가 나와요.

해당 교시의 내용이 어느 시대에 있었으며 어떻게 전개되어가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장치라고 생각해요.

세계사를 이렇게 큰 ​흐름속에서 파악하게 되면

세계사는 더이상 암기가 아닌 스토리가 되는 거니까요.​






세계사는 난생 처음 접하는데도 아이는 어렵다는 기색 없이 잘 읽어내려가더라구요.

내용을 이렇게 대화식으로 친근하게 풀어쓰고,

등장인물 역시 캐릭터를 이용했으니 부담스럽지 않은가봐요.

초등 고학년이라 캐릭터 비중이 과하면 유치하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를 읽으면서는 그런 소리가 없는 걸로 봐서

등장인물들이 딱 적정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세계사는 아무래도 어려운 내용이나 표현들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럴 때 지리사전이나 국어사전같은 팝업을 이용해서

아이들의 생경함을 낮춰주려는 배려도 좋아요.

이런 서포트 없었으면 아마도 읽으면서 엄마를 너댓번은 불렀을 거에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의 또하나의 큰 장점은 바로

재미와 내용을 한 번에 다 잡은 일러스트에 있어요.

세계사책이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되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글이 엄청 길고 양이 많다는 것일텐데요,

요새 아이들은 영상세대라 긴 글보다는 이런 이미지 공부가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글도 재미있긴 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효과적인 일러스트 덕분에 훨씬 큰 시너지 효과가 나는 듯 해요.






때로는 해당 시대의 그림도 적절하게 곁들여져

당시의 상황을 실감할 수 있게 해준 점도 좋더군요.

이런 세계사 책이 있었으면

저도 세계사를 그리 끔찍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지금이라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스러워요.

책 제목 그대로 엄마한테도 교양을 쌓게 해주는 책이 맞네요.​






중요한 사항들은 반드시 짚고갈 수 있도록

소주제 말미마다 용선생의 핵심 정리가 달려있으니

학습효과도 배가되요.​






각 교시 끝에는 나선애의 정리노트가 있어요.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들을 진짜 공책필기한 것처럼 정리해놓았어요.

엄마가 다시 체크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읽었던 내용을 자연스럽게 다시 기억하게 하는 고마운 장치네요.

 





내용의 이해 여부를 묻는 간단한 테스트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어렵지도 않아요.

엄마가 하나하나 물으니 아이는 신나서 대답하네요.​






엄마는 세계사, 한국사 동시연표가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한국사 따로, 세계사 따로 공부해보니

이런 식의 공부는 진정한 역사공부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처음 세계사 공부할 때부터 이렇게

우리나라와 세계의 움직임을 동시에 보는 연습을 해야

국제정세 속에서의 우리나라를 파악할 수 있는 눈도 생길 것 같아요.






역사책은 색인부분도 꼼꼼하게 보는 편인데요,

아이가 언제든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언급되었던 용어에 페이지를 달아놓은 거, 역사책의 기본이죠.






아이가 특정부분에 더욱 관심있어하면 참고문헌이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죠.

흥미롭게 읽었던 책들이 보여서 반가웠어요.​






아마도 아이에겐 참고문헌보다 인터넷 사이트가 더 유용하게 쓰이겠죠?

이렇게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고, 아이가 한 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시야는 한결 넓어질 수 있어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에는 상당히 좋은 사진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사진출처도 아주 궁금했어요.

본문에 나온 그림과 사진에는 사진의 정식 명칭이 달려있지 않았는데

정식 제목, 제작년도, 소재지 등도 명기되어있으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쉬웠어요.

그림과 사진에 번호를 붙여

사진 제공 리스트에 나온 제목과 연계해서 볼 수 있도록 해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처음에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를 받았을 때

서점에서 봤던 것보다 좀 더 크고 두껍게 느껴졌었어요.

​하지만 놀랍게도 무게는 과하지 않더라구요.

두꺼운 책 자주 책장 넘기다보면 책장 사이가 갈라져서 낱장이 생기거나

양쪽으로 쫙 펴지지 않아서 항상 문진을 놓고 보​곤 했는데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제본이 아주 잘 되어서

양쪽으로 쫙쫙 평탄하게 펴지니 읽기도 아주 편하고 좋았답니다.


 




용선생의 역사 카페도 있다니

 온라인으로도  많은 활동이 기대되네요.


 

 



서평단 활동으로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를 읽어보니

아이도 엄마도 마음에 들어서

한국사에 이어 세계사도 용선생으로 시작하기로 했어요.

아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엄마도 저절로 보게 되니

소장가치 충분해요 ㅎㅎ

한 권 한 권 책장에 꽂히기 시작하면

아마도 서로 먼저 읽으려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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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5-2 (2017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여름방학동안 2학기 예습을 할 수학교재,

이번엔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난 1학기, 새로 나온 빅데이터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공부해보니

아이 만족도도 최고!

단원평가, 수행평가, 중간고사 없는 기말고사 점수도 최고!

그러니 다른 생각 할 필요 뭐 있었겠어요~

2학기 준비도  

천재교육의 빅데이터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직진~~!!

1학기보다 더 스마트해진 모습의 빅터가

드디어 아이 책상에 도착했습니당~

천재교육의 빅데이터 우등생 해법수학은

BOOK 1 교과서 마스터,

BOOK 2 평가 마스터,

BOOK 3 풀이 마스터.

이렇게 총 3권으로 되어있어요. 

 




빅데이터 우등생 해법수학은

수학 전문 천재교육의 체계적인 수학 학습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였으니

믿음과 신뢰가 있었지요.  

여기에 30여 년간 누적된 빅데이터를 분석, 적용하고

최신 트렌드인 QR 코드, 3D 동영상 학습 등이 더해져

천하무적교재로 등극했답니다! 

 



BOOK 1 교과서 마스터 

빅데이터 우등생 해법수학 3권 구성 중
교과서 마스터는 기본서라고 할 수 있지요.

지난 학기는 교과서 마스터를 학기중 진도에 맞추어 나갔었는데요,

이번에는 예습용으로 사용해보려해요. 



 


우등생 해법수학은 12주 구성을 제안하고 있어요.

하루 분량과 페이지 수까지 스케줄표에 그대로 나와있으니

아이 스스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아이 학습 케어가 힘들 워킹맘들도 맘놓고 선택할 수 있는 교재일 것 같아요. 

 




교과서 마스터의 권두부록으로는

수행평가, 서술형 문제를 연습할 수 있는데요, 

 




각 단원마다 4회의 수행평가가 있어서

그야말로 수업 중간중간 시행되는 수행평가 대비에 아주 좋답니다. 

 




단원 첫 페이지는 이렇게 배운 내용 확인하기로 시작됩니다.

수학은 전에 배운 내용을 모르고서는 전진하기가 쉽지 않기에

아직까지 알고 있는 내용 유무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하는 것이 정말 너무나도 중요하지요.

이런 코너가 있다는 거 자체가

천재교육이 수학교재 제작에 탁월한 전문성이 있음을 증명한답니다. 

 




해당 단원이 전에 몇 학년에 배웠었고,

이번 학년에 어떤 내용을 배우며,

앞으로 초등을 넘어 중고등에서는 어떤 단원, 어떤 내용과 연관되는지

그리고 수능에서는 어떤 비율로 출제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수학 연관 분석표가 있어서

아무리 초등 엄마라 하더라도 멀리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준답니다.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단원 분석 코너

제가 아주 꼼꼼하게 읽어보는 부분이에요.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어떤 부분에 오답이 많은지 

미리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아이를 가르칠 때 아주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아이 학교 시험에 서술형 비율이 상당히 높은지라

서술형으로 잘 나오는 유형 출제율도 빠지지 않고 체크합니다.



 


1단계 교과서 개념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질문을 던져주고

그 해답을 풀기 위해 단원 내용을 이용하는 구성 덕분에

아이가 수학을 문제풀이 연습이나 딱딱하고 어려운 이미지가 아닌,

생활 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내용으로 받아들일 것 같아요.

여기에도 역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출제율 분석을 표시해줌으로써

조금 더 집중해서 볼 수 있는 부분을 알 수 있어요.  

 




개념이 처음 나오면 아이가 혼자 읽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는데요,

바로 여기에 개념강의를 볼 수 있는 QR 코드가 있답니다!

선생님이 직접 설명하면서 하이라이트도 해주고~ 빨간 색으로 강조도 해주고~

학원다니며 시간쓰고 돈쓸 필요가 없어서

 정말이지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2단계 교과서+익힘책 유형 연습

교과서와 익힘책 수준의 문제를 집중 연습하는 코너에요.

 


평범한 문제부터 서술형 문제, 창의융합문제, 익힘책 실력유형 문제까지

다양하게 풀어볼 수 있는 코너에요.



3단계 Solution1 빅데이터 잘 틀리는 문제 해결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오답률이 높은 유형의 문제를

유형별로 익히고, 유사문제도 풀 수 있어요.

 


3단계 Solution2 빅데이터 서술형 문제 해결​

​아이 학교는 거의 100% 서술형으로 문제가 나오는데

그래서 정말 유용하고 감사하게 활용하고 있는

금같은 코너에요.

 




마지막으로 단원평가 코너~

 




단원평가 끝에는 문제 생성기 QR코드가 있어요.

각 단원별로 문제가 계속 생성되고,

인쇄까지 할 수 있는 완전 신세계!

문제집 한 권 더 산 것 같은 만족감이 큰 QR코드랍니다!


 상위 5%로 가는 고수들의 실력 문제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한 단계 어려운 문제들 코너에요.

하지만 여기 역시 문제풀이 QR 코드가 있다는 사실~~ㅎㅎ

 



BOOK 2 평가 마스터

평가 마스터는 학교에서 단원평가 보기 전에 활용했었어요.

연산력 평가,

기본 단원평가 1회, ​실력 단원평가 1회.

각 단원 총 2회에 심화 서술형까지 있어서 

에센스만 빠른 시간내에 평가할 수 있어서 활용도 높아요.



BOOK 3 풀이 마스터 

빅데이터 우등생 해법수학은

정답지까지 정성을 많이 들여 만든 교재에요.

공간을 좀 더 차지해도, 컬러를 좀 더 써도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편히 볼 수 있도록 한 면면들이 보여요.

정답 채점하면서 참고, 다른 풀이, 주의, 채점 기준까지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여기 역시 빅데이터에 기반한 오답 분석으로 오답률도 제공받고

많이 틀린 이유, 솔루션까지 참고할 수 있으니
그저 정답지 정도가 아니라 그야말로 풀이 마스터 맞아요~!



    


최근 천재교육 교재가 업그레이드를 해서 훨씬 더 좋아졌다더라구요.

수준이나 목적에 따라서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교재를 선택할 수 있으니  

2학기도 천재교육 수학으로 자신있게 진행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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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정복 초등 영문법 4 (Student Book + 정답 및 해설 + 단어장 + 기출문제 2회분) 완전 정복 초등 영문법
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A*List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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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에서도 영문법을 한 번 훑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한데

학원에서 쓰는 교재를 보니

초등치고는 너무 어려웠어요.

특히 가산명사, 사역동사 등 아직도 엄마 배웠을 때 그대로의 한자표현이 많아

학원선생님도 그런 표현을 초등아이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학원에서 방학특강으로 영문법이 개설된다고는 하는데

조금 쉬운, 부담없는 마음으로 익힐 수 있는 영문법책으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초등영문법책을 찾다가

바로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 시작하는 초등 영문법

완전 정복 초등 영문법,

완.초.영!


완초영은 총 4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1_ 명사, 관사, 대명사, be동사

  #2_ 동사, 형용사, 부사, 비교급, 전치사

  #3_ 조동사, 시제, 의문사, 접속사

  #4_ 비인칭주어, 시제, 부가의문문



 




완초영에는 미니 단어장이 부록으로 있어요.

영단어와 의미만 달랑 있는 것이 아니라 

예문까지 함께 있어서

그 단어의 쓰임까지 알 수 있어 좋아요.

체크업으로 엄마가 단어 암기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더라구요. 

 




​완초영은 총 4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권당 3개월이니 총 1년이면 영문법을 전체적으로 한 번 훑을 수 있는 커리래요.

하지만 내용이 쉽고 부담없어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마지막 4권을 하고 있어요.

 




문법설명이 아주 간결하고 핵심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초등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비인칭주어도 학원에서 배웠지만

이 부분을 읽고는 <아주 간단한 거였구나!> 하더라구요.

 




Step Up 1, 2 에서는 학습한 부분을 여러 번 반복해서 풀 수 있어요.

각 문장의 의미가 아래에 나와있어서

아이가 혼자 공부하면서도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할 수 있어요.

 




Step Up 3 에서는 같은 문법내용을 다른 각도에서 풀 수 있도록 해주고요,

  Write Up 은 이번 유닛에서 배운 내용을 주제로 직접 문장을 쓰는 연습을 시켜줍니다.

하나 가지고도 여러 방식으로 연습을 하는데

그러면서도 복잡하지 않으니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풀더라구요.





유닛마다 실전테스트가 있을 뿐더러

한 권이 모두 끝나면

이렇게 기출문제를 2회에 걸쳐서 풀어

학습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꾸준히 공부해서 기출문제 1회, 2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중고생이나 어른들이 보는 어려운 내용을 어거지로 구성해놓은

이름만 초등용인 영문법책이 아니에요.

그야말로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핵심만 깔끔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한

완초영!

초등생때부터 영문법 공부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해주는

고마운 교재를 만났으니

 이번 여름 방학에 열심히 활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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