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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oldplay - 4CD Catalogue Set [4CD 한정반] - Parachutes/A Rush Of/X&Y/Viva La Vida
콜드플레이 (Coldplay) 노래 / EMI(수입) / 2012년 12월
평점 :
Viva La Vida : Coldplay(콜드플레이)의 네번째 정규 앨범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의 리드 싱글(Lead single:정규음반을 출시하기 전에 가장 먼저 출시한 노래. 보통 앨범 출시 한 달 전에 공개되어 홍보의 개념으로 쓰인다.)입니다. 브라질의 도시 상파울로에서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Coldplay - 4CD Catalogue Set(1,2,3,4집 세트)입니다.]
쏟아지는 함성, 열광하는 관중, 화려한 조명 속에서 한 남자가 노래를 시작합니다.
"난 세상을 지배했었네. 바다도 내 명령에 물러서곤 했지."
'징기스칸'같은 위대한 정복자의 이야기일까요?
"백성들의 노래가 들리네. 폭군이 죽었으니 새 왕께 만세!"
...아무래도 선정을 펼친 통치자는 아니었던 듯 합니다.
처음 "Viva La Vida"를 접한 건 정말 우연히도 라이브 버전이었습니다.
천지가 진동할 정도의 우레와 같은 환호성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 날 저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 곡을 듣고 또 들었더랬지요.
관중들의 목소리는 화면을 뒤흔들었고, Coldplay(콜드플레이)의 목소리는 제 마음을 뒤흔들어 놨습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오오오오오~"하는 떼창이 귓가에 멤돕니다.
유튜브 동영상에 누군가가 적어놓은 댓글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인류의 역사가 비디오 게임이라면, 이 곡은 엔딩 크레딧으로 나올 노래다.(If the history of humanity was a video game, this is the song that comes with the ending credits.)"
커다란 자부와 깊은 후회, 밀려드는 파도와 같은 허무함과 잔잔한 호수 같은 깨달음, 이 모든 감정이 하나의 곡에 담겨 있습니다.
지금 바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