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이모토 요코 글 그림, 변은숙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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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토 요코 작가의 글과 그림은 언제나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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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형이니까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5
후쿠다 이와오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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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내 마음이라 똑같다고 한다. 가슴이 아프다. 언니니까 참으라는 말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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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 김용택 동시집
김용택 동시집, 이혜란 그림 / 창비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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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를 읽는데, 왜 눈물이 날까? "엄마, 아빠는 왜 나를 여기다 데려다 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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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2
강풀 글 그림 / 문학세계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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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슴 찡한 이야기이다. 부모의 자리가 무엇인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친구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만들어 준 책.  

이 책을 읽는동안 김광석의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라는 곡이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도 그렇게 늙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책속의 어른신들처럼 그렇게 늙어갈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당신이라는 말은 아내에게나 할 수 있는 말이라는 만석 할아버지의 말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그렇기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아니라 '그대를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그 마음을 마음으로 받아들여준 이뿐이 할머니의 마음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슴 찡했다. 

늙는 다는 것, 군봉 할아버지의 자식들처럼 지금 나도 나 살기 바쁘다고 내 부모를 잠시 뒤로 밀어둔채 살아가고 있다. 내 자식이 더 급해서, 내 자식한테 더 마음이 쓰여서, 부모는 잠시 잊고 살아가고 있으니 내가 후회할 때는 이미 늦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어선 부부밖에 없다는 말. 자식은 모두 떠나 버리면 그만인것을.... 평생 나와 함께 해 줄 내 옆에 있는 사람도 소중하다는 것을 잊고 살고 있으니 그렇게 지나가는 시간이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부터라도 후회하지 않을 일들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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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아이 김홍도 보림 창작 그림책
정하섭 지음, 유진희 그림 / 보림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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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더 유명해진 화가 김홍도. 내용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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