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말해봐요 - 감정표현 편 엄마 아빠와 함께 보는 성장 이야기 2
디디에 레비 지음, 파브리스 튀리에 그림, 장석훈 옮김 / 책그릇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감정표현을 나타내는 말은 50여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감정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은 몇개밖에 되지 않는다.

내 아이의 연령과 비슷한 제제를 통해서 기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다. 기분이 좋을 때 제제는 이런 행동을 하네. 우리 00는 어떤 행동을 하니? 너는 언제 기분이 좋으니? 하면서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책이다.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엄마도 아빠도 이렇게 많은 감정 표현이 있다는 것에 놀랄만한 책이기도 하다. 내 아이가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왜 화가 나는지, 어떤때 샘이 나는지 등 읽어갈때마다 내 아이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의 마음속에 있는 많은 기분들을 말하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너무도 많다. 어른들은 그냥 지나갈 수 있지만, 아이들한테는 얘기를 해주어야 할 것 같다. 너의 기분이 나쁘거나, 슬프거나 화가 날때 등 다른 기분을 느낄때는 엄마와 얘기를 할래? 하고 말이다.

아이의 마음도 안아주고, 내 아이의 좋지 않은 기분에 다른 친구가 마음 다치는 일이 없도록 말이다. 너의 기분은 꼭 말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아이에게 말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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