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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다 다르고 특별해! ㅣ 세상을 읽는 입체북
셰리 새프런 지음, 정경희.우순교 옮김, 엠마 데이먼.엠마 브라운존 그림 / 미세기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일단, 이 책은 입체북이라서 아이들이 관심있게 보는 책이다.
행복할 때도 있고, 친구와 사이좋게 놀때도 있고, 혼자 외로울 때도 분명히 있다. 몸을 다쳤을 때는 눈으로 볼 수 있지만, 마음을 다쳐 가슴에 묻어두기도 한다는 부분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상대방의 마음이 다쳤을 때는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상처가 얼마나 큰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아이들의 경우는 학교에서 마음을 다치는 일보다는 가족에게 마음이 다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도 이 책에서는 다루어지고 있고, 그 부분을 그렇지만 가족은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책의 마지막에 펼쳐지는 꽃잎에는 감정에 대한 정의가 나타나 있다. 여러가지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 자연스럽다, 친구와 가족에게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등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의 소중함에 대해서 말해 주고 있다.
아이들의 감정을 때로는 무시할 때가 있다. 분명 아이들의 감정도 소중하다.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믿도 들어준다면 부모와 자식 사이에 감정 상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