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지문 Write Your English
이정우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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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정우 저자의 하루 한 지문 Write Your English는 영작의 두려움을 가진 학습자들이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실용적인 학습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문법을 암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휘 학습부터 듣기, 읽기, 쓰기, 그리고 말하기에 이르기까지 영어의 전 영역을 하나의 지문을 통해 통합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 속 'DAY 05'와 'DAY 11'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자신을 변화시켜라"나 "지금 이 순간을 즐기기"와 같이 삶의 지혜를 담은 따뜻한 지문들을 채택하여 학습자가 지루함 없이 몰입할 수 있게 돕습니다. QR 코드를 통한 음성 듣기 지원과 '암기하여 말하기' 단계는 눈으로만 보는 영어가 아닌, 실제로 입을 떼고 귀를 여는 능동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입니다.

또한, 이 교재는 학습자가 점진적으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Level Up' 영작 연습 섹션을 세심하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until', 'once', 'keep ~ing', 'by ~ing'와 같은 필수적인 문법 표현들을 실제 문장 속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직접 써보며 익힐 수 있어, 영작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한 줄이 영어 자신감을 만든다"는 표지의 문구처럼, 하루에 한 지문씩 정해진 루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복잡한 설명보다는 실전 연습과 반복 학습에 무게를 둔 이 책은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거나, 문장 쓰기에 유독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학습자에게 친절하고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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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역전 - AI를 설득하라 - AI 에이전트 시대의 마케팅 생존 매뉴얼
정허로 지음 / 박영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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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정해로 저자의 책 설득의 역전은 인공지능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 과정을 주도하는 시대에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예리하게 짚어낸 필독서입니다. 저자는 과거처럼 단순히 사람의 감성에 호소하거나 노출 빈도를 높이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이제 브랜드는 사람이 아닌 'AI 에이전트'에게 선택받아야 한다는 파격적인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책에서 특히 인상 깊은 대목은 브랜드를 단순한 이름이 아닌 특정 상황에서 호출되는 '좌표'로 정의한 점입니다. 소비자 개개인의 가치관과 필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사회적 목적(Purpose)과 가치가 감성적 수식어가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로 증명되어야 하며,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신뢰'만이 AI 시대의 새로운 권력이 될 것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담론에 그치지 않고, 마케터가 직면한 변화를 돌파할 실무적인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AI가 브랜드의 약속 이행률과 일관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신뢰 점수'를 매기는 2030년 신뢰 경제 시나리오는 마케팅의 본질이 결국 내부의 투명한 의사결정 문화에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퍼블리시스나 WPP 같은 글로벌 광고 그룹의 사례와 함께 제시된 '6단계 하이브리드 창작 프로세스'는 AI와 인간이 어떻게 협업하여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보여줍니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화려한 수식어 뒤에 숨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 증거로 서사를 구축하는 '브랜드 건축가'가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조언은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길을 잃은 모든 기획자에게 강력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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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안내서 공주
이진희 지음 / 파랑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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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진희 작가의 에세이는 충청남도 공주에서 보낸 학창 시절의 기억과 그 위에 덧칠해진 현재의 풍경을 담백하게 엮어낸 기록물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역의 명소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라, 작가 개인의 내밀한 추억이 깃든 장소들을 따라가며 독자를 과거의 어느 지점으로 안내합니다. 사진 속 산성시장의 정육점 주인아주머니에 대한 기억이나, 백제문화제 행사에 동원되어 거대한 행렬의 일부가 되었던 중학생 시절의 일화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보편적인 향수를 자극합니다. 특히 "공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라는 구절은 장소와 인간의 관계가 얼마나 깊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지를 잘 보여주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고향 혹은 기억 속 소중한 공간을 다시금 복기하게 만듭니다.

책의 시선은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변화된 현재의 공주를 응시하며 그 사이의 간극을 기록하는 데에도 충실합니다. 미나리꽝이 매립되어 모텔과 음식점이 들어선 삭막한 둑길을 묘사하거나, 새 단장을 마친 아카데미 극장의 외관을 담은 사진들은 시간이 흐르며 변해가는 도시의 얼굴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작가는 사라진 습지와 스케이트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여전히 계곡을 흐르는 바람처럼 남아있는 자연의 생명력을 놓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독자에게 변화를 무조건적인 상실로 받아들이기보다, 새로운 기억이 쌓여가는 과정으로 이해하게 돕습니다. 정갈한 사진과 따뜻한 경어체로 쓰인 이 안내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기억의 지도'를 그려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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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마녀와 독 없는 사과 풀빛 그림 아이
김두연 지음 / 풀빛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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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화 속 마녀는 독 사과로 누군가를 해치거나 어두운 숲속에서 홀로 음모를 꾸미는 존재로 각인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러한 고정관념을 기분 좋게 뒤집으며 새로운 서사를 제시합니다. 사진 속 꼬마 마녀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정성껏 내린 커피와 개암나무 열매로 만든 빵을 대접하며 환대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네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 봐"라는 대목은 마녀라는 이름표에 갇혀 남들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사는 대신,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을 택한 주인공의 주체적인 태도를 잘 보여줍니다. 독이 없는 사과를 키우고 향기로운 일상을 가꾸는 마녀의 모습은, 세상이 규정한 틀을 벗어날 때 비로소 진정한 자기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는 소중한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작품 속에서 사과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편견을 걷어낸 '순수한 마음'의 상징으로 읽힙니다. 땅속에서 발견한 보물 상자가 텅 비어 있다는 사실에 허탈해하던 순간, 마음을 달래준 것은 거창한 황금이 아니라 곁에 있는 이가 건넨 따뜻한 위로와 향긋한 음식의 풍미였습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슬픈 마음이 사라지고 그 맛과 향기에 집중하게 되더라"는 고백처럼, 행복은 멀리 있는 보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나누는 다정함 속에 있음을 작가는 강조합니다. 숲속 친구들이 서로 도와 농사를 짓고 결실을 나누는 평화로운 풍경은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공동체적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부드러운 색채와 따뜻한 대사가 어우러진 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는 타인을 향한 열린 마음을, 어른들에게는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포근한 휴식처 같은 시간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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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 로이 곤줄 리앙 - 누드 사철 제본
느린초록 지음 / 보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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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동백숲에 사는 단짝 친구 박새 '로이'와 곤줄박이 '리앙'의 이야기는 어느 날 문득 찾아온 '동경'에서 시작됩니다. 철새들의 자유로운 비행을 보며 멀리 날고 싶다는 꿈을 품은 로이가 무작정 수평선 너머로 여행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겪는 일련의 사건들은 독자에게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사진 속 장면처럼 땅속에 묻힌 보물 상자를 발견했지만 그 안이 비어 있음을 알게 되는 대목이나, 친구가 정성껏 내려준 커피 한 잔의 향기에 슬픈 마음이 씻겨 내려가는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작가는 우리가 쫓는 거창한 보물이 사실은 텅 빈 상자일 수 있으며, 오히려 나를 진정으로 충만하게 만드는 것은 일상의 작은 배려와 지금 이 순간의 평온함이라는 사실을 따뜻한 필치로 그려냅니다.

이 책의 미덕은 '느린초록'이라는 팀명처럼 서두르지 않는 호흡과 부드러운 색채에 있습니다. 사진 속 대화에서 "네가 정말 좋아하는 것, 네가 사랑하는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 봐"라고 조언하는 대목은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고향을 떠나 먼 길을 돌아온 끝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는 로이의 모습은, 성장이란 단순히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자리에서 나만의 향기를 찾아가는 과정임을 깨닫게 합니다. 자극적인 서사 대신 은은한 커피 향처럼 스며드는 이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마음속에 따스한 바람을 불어넣어 줄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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