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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둥 - 지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위한 10가지 생각의 기둥
얀 로스 지음, 박은결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현대를 이끌어가는 큰 두축으로 미국, 유럽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산업혁명과 세계전쟁이후 두 축의 문화, 경제, 기술 그리고 정치는 비슷하지만 다르게 발전하게 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우리는 미국문화와 기술등이 많이 전파되어 초기 일본에서 전파된 독일식 기술에서 미국식 기술로 변하게 되는 양상이 관찰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부분에서 유럽 및 독일은 앞도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빌둥이라는 배움을 쌓아가는 자세를 알고자, 다산북스에서 출판한 얀 로스 작가님의 빌둥을 리뷰합니다. 문학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는데 필요한 교양을 일컫는 말로 쌓아간다, 형성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빌둥이 책을 제목입니다.
삶의 기쁨, 성숙한 생각등 순간적이고 말초적인 것이 많은 현대시대에서 찾아보기 어려우 화두입니다. 교양이라는 어려운 단어를 고민하게 만들게 되면서 우리는 언제부터 편안한것, 무례한것을 자신감이라는 가면으로 포장하고 자기 합리화 속에서 살고 있었던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관심과 호기심, 독서, 감동등 어떻게 생각하면 누구나 알고있는 단순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내면을 한층 성장시킬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작가는 독이 유력 시사주간지의 정치부 기자로 문화, 정치 분야에서 꾸준하게 집필할동을 한 기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읽었던 익숙한 문체와 다른 어떤 이질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독일이야기는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간결하고, 무뚝뚝한 느낌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책은 쉬운 내용은 아닙니다. 생소한 철학자, 이야기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술술 읽기 어렵기 때문에 쉬엄쉬업 읽어야 합니다. 많은 것을 아는것이 교양이 아니라 모르는것을 아는것이 교양이라는 말, 말장난 같이 보이지만 많은 생각이 숨어있는말, 책을 읽어 교양이라는 말의 의미에 한단계 다가가고자 합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