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늬 있는 경성미술여행
정옥 지음 / 메종인디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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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을 모습은 언제 만들어 졌을가요? 조선시대부터 서울이 수도로 발전했다고 하지만, 625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잃고 변하게 됩니다. 경성이라고 식민지 근대 서울을 부르는말, 근대 서울을 모습을 볼수 있는 터를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보고 배우고 느낄수 있는 모습을 이야기 한책, 정욱 작가님의 터무늬 없는 경성미술여행을 리뷰합니다.

작가님은 터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문화를 만드는것처럼 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어유희로 터무늬없는 말로 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왜 터무늬없는 경성미술여행일까? 이상한 곳을 여행한 미술여행 기행문일까 생각했는데 그런것이 이나리 현재 서울에 의미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장소를 고찰한 책이기에 책 제목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책은 여행기답게 작가의 시선과 생각을 글로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중간중간 지루해질수 있는 내용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사진을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어떤것을 보고 왔는지 독자들과 같이 공유할수 있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말입니다. 또한 사진을 제한적으로 보여주면서 생각을 다른곳으로 분산되는것을 막아주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나가면 작가가 작품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어떤점을 느낄수 있는지 확실하게 볼수 있습니다. 선명한 언어로 서명하고 애매한 단어를 지향하고 있는 모습에서 독자들에게 더 확실한 전달력을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대미술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게 연관되어 있어서 조금더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고 평소부터 생각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책을 읽으면서 이런 부분이 더 확실해졌고 강력하게 다가온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매일 보는것도 어떻게 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게 보여질수 있는것처럼 남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는 정욱작가님의 책 터무늬 있는 경성미술여행입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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