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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하나가 자랄 때
김그루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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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집.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볍게 읽기 좋은.(책이 작아서 물질적으로도 가볍다. ^^)

원래 단편소설은 잘 읽지 않는 편이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시작을 생략한채 이야기의 중심부터 얘기하는.

성격 급한 친구에게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다보면 꼭 듣는 말 "그래서, 결론이 뭔데"

그런 소리를 들으면 조금은 짜증이 난다."왜 이렇게 됐는지를 알아야, 결론에대해 평가를 하지"

그런 이유로 단편집을 안좋아했는데.

김그루님의 이 책은 단편 단편이지만 굳이 이유를 알지 못해도.중간단계부터 듣더라도 결론이 궁금해지고,

결론이 이해되는 내용들이다.


단한명의 심정은 완전히 공감되지는 못했지만. 그런 결론을 택한 그사람이 안타깝기는 하다.

왜 그런 결론을 택했을까.그 사람의 심정이,성격이 무척 궁금해진다.내 맘대로 생각하기에는 조금은 미안해진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제 주관적인 느낌을 기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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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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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그의 이미지는 현 여당성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그런 그가 헌법에 관해 이야기 한다.

아마도 촛불시위가 한창일때부터 준비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지극히 객관적이다.

우리가. 대중이 알고는 있지만 머나먼 다른나라의 이야기처럼 별 관심없게 생각하던 헌법을.

우리의 실 생활에 맞게 약간은 낮은 눈높이로 이야기하고있다.

헌법이라는거.

소송에 걸렸을때만 찾아보게되는 그런게 아닌.우리의 실 생활에 밀착되어 있다고.

그가 말하는 내용은 단순히 헌법의 설명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면서 갖고 있어야 할.

책임감.인생관,그런거에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다.

헌법에서 얘기하고 있는 국민의 권리 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져야할 가치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약간은 무겁겠지 했던 편견이 매우 부끄럽게 느껴지는,

다른 에세이집 보다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나랑 동갑이지만, 나보다 훨~~~씬 큰사람인 그의 생각영역이 부러워진다.

 

이책은 나무의 마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윗글은 일체의 권유없는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제 느낌이 불편하시면 언제든지 쪽지주세요.
한번, 얘기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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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지개 별이 되다
오유경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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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사진에 관심이 생겨 사진반을 알아보았으나, 학교에 정식 동아리는 없고,대신 담임선생님이 소개해주신 다른과목 선생님께서 사진을 봐주셨다.생 초보가 찍은 사진 치고는 구도,색감이 좋다며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 이후에 그림에도 관심이 갔던것 같다.

가끔 약속 시간이 남으면 서점에 들러 사진집을 본다.
대부분 비닐포장이 되어있어  운이 맞아야 볼수 있지만.

그런데, 사진과 산문이 결합된 책이 있다.
'사진 무지개 별이 되다'
사진을 보며 나만의 감성을 느끼고, 이 작가님은 이런 구도,색감으로 촬영하시는 구나,라고 생각한 이후 밑에 적힌 글을 읽어본다.

때로는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또 때로는 전혀다른 느낌이 적혀있기도 한다.
똑같은 노을을 보더라도,어떤사람은 내일 떠오를 태양을 기대하고,
어떤사람은 지는 태양을 아쉬워한다.
두사람중 어떤사람의 사고가 좋다고는 말 할 수는 없다.

이책을 보며 작가님의 생각도 들어보고, 내 생각도 느껴보고,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사고,삶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된다.

"촉촉한 이슬맺힌 거미줄" 사진이 있다.
난 생각한다.
"힘들게 집을 지었는데 비바람이 불어서 걱정이 많았겠구나"


이 사진 밑에는 이런 글이 있다


" 가운데

삶의 균형은 자신의 중심이다.
수많은 감정 앞에서 자신의 중심이 흔들리면 균형에 못 이겨 무거운 곳으로 기울어진다.
해가 뜨고 바람이 불어 이슬이 가벼워질 때까지 자신의 중심으로 버텨보는 삶이 되길 바란다. "

난 글쓴 작가님과 내가 비슷한 느낌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느낀다. 역시 "표현이 좋아"

나와 남의 다름을 인정하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이 책이 참 좋다.

이 글은 '지식과 감성'으로 부터 무상으로 책을 받아, 제 느낌을 적은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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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지개 별이 되다
오유경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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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산문의 조화.같은 풍경을 보면서도 다른 느낌을 받고, 다른 생각을 하는 우리들.
나와 남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의 생각과 느낌을 인정하며,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책.
나와 남은 다르지만,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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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에이코 제인의 아리랑
백훈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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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을 시작으로 소설보다도 더 소설같은 인생을 살아온 영자.동시대의 고통 보다 더 큰 고통을 견뎌내고 밝은 봄날을 맞이한 그녀의 인생이 궁금해진다.쉽게 지치고, 쉽게 포기하는 요즘 과거의 그녀는 지금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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