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왕의 꿈 선스시 동물동화 5
선스시 지음, 이지혜 그림, 박지현 옮김 / 다락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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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늑대로 태어나면 한번쯤 꿈을 꾸어볼 법도 합니다. 늑대왕의 꿈을... 오래전부터 늑대의 왕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헤이쌍. 그런 헤이쌍의 늠름하고 멋진 모습을 사랑한 쯔란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헤이쌍과 쯔란은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읽을 줄 아는 명콤비와 다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달콤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늑대의 왕을 꿈꾸던 헤이쌍이 꿈을 이루기도 전에 세상을, 쯔란의 곁을 떠나게 되었으니까요.

이 책은 그렇게 홀로된, 아니 이제는 헤이쌍의 곁이 아닌 뱃속의 새끼들과 함께인 늑대 쯔란의 중심으로 된 이야기 입니다.
 

 

 

 

쯔란의 뱃속에는 다섯마리의 새끼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섯째 새끼늑대는 세상빛을 얼마 보지 못하고 떠납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난 다섯째 새끼늑대는 오랜 배고픔으로 젖이 마른 쯔란의 뱃속에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종종 늑대의 세계에선 있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생각할수록 슬프고, 생각할수록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나머지 새끼 넷마저 죽게 내버려둘 수 없었으니까...


 

 

 

 

죽은 헤이쌍을 가장 닮은 첫째 수컷 헤이짜이.

등 쪽에 푸른 빛이 돌아서 붙여진 이름의 둘째 수컷 란후얼.

두 형의 그늘에 가려져 비굴해야만 했던 황갈색 네 발의 솽마오.

쯔란과 똑같은 자줏빛 털을 가진 유일한 암컷 넷째 메이메이.


 

 

 

 

쯔란은 헤이쌍이 이루지 못한 '늑대의 왕'이라는 꿈을 자식을 통해 대신 이루고자 합니다. 그렇게 쯔란은 첫째 헤이짜이를 드러내놓고 편애합니다. 어이없게도 편애하며 키운탓에 자신감 넘쳤던 헤이짜이는 무서울 게 없었던 나머지 어린몸으로 동굴밖으로 겁없이 나서 독수리에게 잡히고 맙니다. 헤이짜이를 잃은 쯔란은 타깃(?)을 바꾸어 둘째 란후얼에게 그 꿈을 갖게 합니다.


 

 

 

 

헤이쌍의 꿈이 투영된 쯔란의 꿈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모양입니다. 란후얼을 통해 그 꿈을 이루는 듯 하였으나 란후얼은 사람이 쳐놓은 덫에 걸려 결국 또 쯔란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호기심 가지고 읽으셨던 분이시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적극 권해드립니다. 가슴이 미어진다는 표현은 여기에서 쓰는 것이라고 사전에라도 담고 싶은 심정이었으니까요. )


 

 

 

 

순식간에 두 아들을 잃은 쯔란은 아직 남은 아들 하나를 바라보지만, 여태껏 형들의 그늘에 가려져 참고, 피하는 법만 배웠던 솽마오. 솽마오의 뼛속까지 침투한 비굴함이 끝내는 쯔란의 꿈(헤이쌍의 꿈)을 이루는데 목전에서 걸림돌이 되고야 맙니다.


 

 

 

 

어쩌면 이쯤에서 쯔란의 꿈이 이뤄졌으면 하고 바랐는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아들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쯔란의 고통은 끝이 없는 듯 보입니다.


 

 

 

 

쯔란의 막내 메이메이는 임신을 합니다. 그리고 쯔란은 자신의 남편인 헤이쌍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신의 아들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메이메이의 아들이 이어가기를 바라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죽음을 선택합니다.

만약에, 쯔란이 애초에 헤이쌍을 만나 '늑대의 왕'이라는 꿈을 알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쯔란은 현명하고 아름답운 늑대였습니다. 생김새만큼 평온하게 삶을 누렸다면 어땠을까... 결국 자신을 위해 한번도 살아보지 못하고 남의 꿈을 자신의 꿈에 투영해 대신 이루고자 하며 흘린 눈물과 피는 실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잘 살펴보면 쯔란의 희생은 누구하나 알아주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새끼들마저도 말입니다.

쯔란의 인생은 흘리지도 못하는 눈물이었습니다. 새끼앞에서 울수도 없었던 쯔란. 새끼들이 죽어갈때마다 눈물을 삼키며 강해져야만 했습니다. 왜 그래야 했을까 읽는 내내 쯔란에게 달려가 그리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다독이고 타이르고 싶었습니다. '늑대의 왕' 만 버리면 된다고... 어찌보면 현실세계와도 별반 다를바 없어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는지도 모르고, 주변은, 내 가족은 살펴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쯔란은 죽는 마지막 그 순간에도 뒤를 돌아볼 줄 몰랐습니다. 과연 쯔란의 바람대로 메이메이의 새끼가 늑대의 왕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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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아이 생각숲 상상바다 9
박혜선 지음, 이소영 그림 / 해와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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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에만 있는 '투명 유리벽'

투명 유리벽에 부딪쳐 바닥으로 떨어지는 어려운 말들...

 

 


초등학교 3학년 큰딸은 2학년때에 이어 3학년에도 같은 반이 된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엄마 뱃속에서 나왔기 때문에 아프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조금 더 도와주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선생님은 장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던 것 같습니다. 2학년 때 큰딸은 그 친구에 대해 선생님이 얘기해준 말을 옮겼을 뿐 다른 이야기는 없었죠. 하지만 문제는 3학년때 드러났습니다. 이름의 자음순으로 순번이 정해지고 코로나19로 인한 자리배치는 짝꿍 형태가 아닌 1인 자리가 되며 순번대로 앉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와 큰딸은 순번이 이어졌고, 그렇게 그 친구가 큰딸의 앞자리에 앉게 되면서부터 입니다. 그 친구는 수업중에도 여러차례 몸을 움직였고 그럴때마다 큰딸은 덩달아 칠판이 보이지 않아 움직여야 했기 때문이지요. 어느날은 그것이 너무 불편하다면서 선생님께는 얘기하지 않고 엄마인 제게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 그 친구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이야기로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일단 이 책은 크기부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느 양장본 그림책이나 잡지 같은 사이즈로 크기에 압도되어 글밥이 조금 많은 그림책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표지는 정글의 밤 속에 아이가 눈을 지그시 감고 앙다문 입이 무언가 단단히 마음을 먹을 일이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오미나'는 학습장애를 가진 친구였습니다. 첫 장면에서부터 미나는 선생님의 말을 이해하려고 애를 쓰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런 미나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은 결코 좋지 못합니다. 아니, 대놓고 질문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아는 단어를 미나는 뜻을 모르니 문장 자체, 즉 선생님께서 말씀하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단어에 대해 묻고 또 묻는 미나. 그런 미나가 있어 진도가 느리고 답답함을 느끼는 친구들... 결국 미나는 질문하지 않고 이해한척 하기로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어쩌면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도 그래서 천재이지만 괴짜라는 소리를 들었었을까요?


 

 

 

 

미나는 특히 체육시간을 힘들어 했습니다. 친구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 게임 규칙마저 미나에겐 힘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깍두기로 불리며 이쪽 편도, 저쪽 편도 아닌 존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보안관 아저씨를 만납니다. 학교 보안관 아저씨는 미나가 겪어보지 못했던 칭찬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줍니다. 반에서 칭찬을 많이 받는 연우도 이런 감정이었을까 라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미나는 스스로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본인만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나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숲은 잠들어 있지만 나는 깨어 있는 공주, 오미나' 미나의 이런 행동이 어찌보면 잘된 일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참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이 답답한 아이라고 얘기하며 질문조차도 못하게 하지만 화를 내거나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미나에겐 그저 이런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은 것은 아닐텐데... 하지만 반대로 다른 친구들 입장을 들여다보면 수도없이 질문하는 미나때문에 선생님이 이야기 흐름이 자꾸 끊기게 되고... 이 시점에 전문가라도 모셔놓고 이야기를 듣고 싶을정도였습니다. 내적 갈등이 여기서도 나타나더라구요.

서론에 이야기했던 내용으로 돌아가보면 어떻게 큰딸에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맞는 것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 큰딸의 마음만 달래주기 바빴던 터라 주로 큰딸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들어주는 것으로 끝난 것이 옳은 행동이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에게 이르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딸이 속상한 나머지 집에와서 엄마에게 얘기를 풀어놓았던 거라 생각되어 그리 하긴 했지만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여덟살 둘째딸과 책을 읽고 학습장애가 있는 친구에 대해 대화를 나누려 했는데,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기에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합니다.^^;; 아직은 왜 선생님말을 잘 못알아 듣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뿐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이런 친구도 있다는 것을 알고 조금이나마 편견을 깨는 소중한 경험이었기를 하며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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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당당한 예쁜 소녀 그리기
정미정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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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만점 당찬 소녀들 10명

 

 

딸이 두 명이나 있는 회장님맘 집은 집콕템으로 그리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쁜 소녀 그리기는 아주 훌륭한 시간순삭템이죠^^ 특히 그리기 좋아하는 여덟살 바하는 여기저기 캐릭터를 보고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에 딱 맞는 책이 엠앤키즈의 '똑똑하고 당당한 예쁜 소녀 그리기'가 아닐까 싶어요. 예쁜 소녀들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와 소품들도 따라 그릴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그림만을 따라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애니메이션의 명장면과 함께 소설가(아동문학가)등의 짧은 글이 담겨 있어요. 그리고 색칠할 수 있는 그림까지 그려져 있으니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겠죠?


 

 


 
따라 그리기 : 선을 따라서 천천히 그려 보세요.

가장 중요한 따라 그리기! 상세한 설명과 순서로 따라 그리는 데 아주 유용하게 담겨 있어요. 얼굴 그리는 법은 순서가 비슷 한 것 같아요.
 

 


 
1. 얼굴형을 그려요.
 
2. 코,입,귀를 그려요.
 
3. 눈과 눈썹, 앞 머리카락과 목선을 그려요.
 
4. 캐릭터의 머리카락과 장식품(모자, 머리띠 등)을 그려요.
 
5. 옷깃이나 스카프 등을 그려요.
 
6. 어깨와 팔, 허리선을 그려요.
 
7. 손가락과 드레스의 치마 부분을 그려요.
 
8. 드레스의 장식(망토 등)과 치마 주름을 그려요.

 

 


 

 


 
회장님과 바하의 예쁜 소녀 그리기!

 


 

 

10살 회장님은 훑어보더니 조마치가 제일 예쁘대요. 작은아씨들의 조마치를 그리겠다고 선택한 후 거침없이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어요. 우리 회장님은 그리는데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ㅋㅋㅋ 자꾸 다른 소녀들도 그리고 싶다며 초스피드로 그림을 완성하는 큰딸입니다.
 

 


 

 

 


 

 

그렇게 조마치가 순식간에 완성이 되었어요.ㅎㅎㅎ 색칠도 하라니깐 다른 소녀들 다~ 그리고 색칠하겠대요ㅎㅎㅎ


 

 

 

 

8살 바하의 선택은 '말괄량이 삐삐'의 주인공 삐삐 그리기^^ 사실 둘째딸은 무얼 그릴지 엄청 고민을 했답니다. 결론 끝에 삐삐가 선택된 것이지요.^^ 또한 그림 그릴때 제일 신중한 우리 바하는 종이를 여러장 버렸....... ^^;; 맘에 안든다고 지우다가 자국 남는다고 버리기를 여러번... HAHAHA~~~
 

 


 

 

 


 

 

끝내는 얼굴형이 마음에 안든다며 종이를 책 위에 갖다 대기까지....ㅋㅋㅋ 정말 예쁘게 그리고 싶대요. 평소 우리 둘째딸 바하는 털털하고 내키지 않으면 대충 할때도 있는데 그림 그릴때는 이렇게 집중력이 발휘된답니다.
 

 


 

 

 


                                                                     

 

이렇게 완성한 여덟살 둘째딸 바하의 말괄량이 삐삐 완성작입니다. 역시나 색칠은 소녀 몇명 더 그리고 하신다고... ^^ 색칠은 뒷일이고 그림 그리는데 재미를 붙인 두딸은 아빠가 사주신 B5용지를 연신 꺼내어 클리어 화일에 차곡차곡 모아두었습니다. 색칠공부 책 만들거래요ㅎㅎㅎ

그리고! 회장님맘도 지켜보다가 호기심 발동하여 그려보았습니다. ㅋㅋㅋ 
 

 

손 그리기가 어려워서 두서너번 지우고 다시 그렸다는 사실... ^^ 세상엔 쉬운일이 없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또 새삼 느낍니다. ㅋㅋㅋ 그래도 따라 그리니 자신감이 생기고 어떻게 그릴지 방법을 알고나니 조금은 쉬운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째.. 자신감만 충만해진 것 같습니다.ㅋㅋㅋ)


 

 

                                                                     

 

집콕템으로 그림 그리기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회장님맘입니다. 시간순삭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사실 두 딸들은 캐릭터 그리기에 매진하고 소품은 뒷전이었으나 나중엔 인형놀이 한다며 소품을 그리자고 얘기하더라구요. 조만간 가위질이 난무하는 중에 종이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지겠지요? ^^ 평일에 TV를 보지 않기로 약속된 집이라 그정도는 일도 아닙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시작된 온라인 학습이 집콕템을 부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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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보석퍼즐 : 금비 신비아파트 보석퍼즐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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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보석퍼즐 '금비'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어제 개학한 초등학생 딸들은 1,2학년을 제외하고 격주 등교가 시작된다고 하고요.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격주등교로 집에서 보내야하는 시간이 많아진만큼 집콕놀이템이 절실하겠죠?

요즘 아이들이 푹 빠져있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주인공 금비가 보석퍼즐이 되어 다가왔네요^^ 8세이상으로 되어있기는 한데.. 여섯살 막내 태양이도 금비곁을 떠나지 않아요ㅎㅎ



어른남자 손크기만한 상자에 오밀조밀 금비 구성품이 꽉 차있습니다.



금비는 밝은 미소로 한 손을 들고 있는 장면입니다. 십자수 도안같기도 하죠? 숫자가 써있어서 모눈종이 같은곳에 똑같이 색칠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세한 구성품은요.

1. 도안1종(10*15cm)
2. 보석 7종
3. 보석 트레이(보석을 담아두는 그릇?ㅋ)
4. 접착고무(보석을 콕 집을 수 있게 함)
5. 전용펜(펜안에 빨대처럼 구멍이 있음)
6. 이젤(장식할 수 있게 하는 섬세한 잇템)



이젤에 올려놓으니 고급지네요ㅋㅋㅋ 완성되면 책상위에 올려야겠어요~ 멋진 장식품이 될 듯 하죠?



보석은 7가지예요. 금비는 7가지 색으로 표현이 된다는거겠죠?^^





사용방법

1. 접착고무 표면의 필름을 벗기고 전용펜 끝으로 고무를 찍어 넣어주세요.
2. 도안에 붙일 보석을 트레이에 부어 준비해 주세요.
3. 도안의 투평 보호필름을 조금씩 벗겨내가며 도안의 번호와 일치하는 보석을 붙여주세요.
4. 반짝반짝 신비 보석퍼즐 완성!





사실 아이들은 설명서가 필요없더라구요.ㅋ 엄마만 정독했지 구성품 보자마자 시작해요ㅋㅋㅋ 습득력 빠른 요즘 아이들ㅋㅋ



처음엔 비닐 안떼고 조심스럽게 했는데 점점 비닐이 거추장스러운지 확 떼내고 도안을 뒤집어가며 붙이네요ㅎㅎ


 


나만의 반짝반짝 빛나는 신비를 완성해가는 재미에 푹 빠진 삼남매는 한 동안 정말 조용히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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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강승임 지음, 윤병철 그림 / 다락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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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초등생활 만드는

생활 밀착 속담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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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속 초성퀴즈

 

 


[ 속담(俗談) : 예로부터 전해지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표현]


1. 대개 문장의 형태로 표현됨.

2. 일상에 필요한 삶의 교훈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3. 직접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기보다는 비유적으로 깊은 뜻을 표현하는 특징이 있음.

 

 


속담은 책을 읽으면 흔히 볼 수 있는 지혜의 표현입니다. 직접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기 보다는 비유적으로 깊은 뜻을 표현하는 특징이 있어 자주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속담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기에 좋은 다락원의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은 퀴즈라고 해서 풀어야겠다는 강한 의지로 펼쳤으나 이야기 책을 읽듯이 술술~ 읽혀가는 마법같은 책입니다.^^
 

 

 

 

속담을 많이 알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분류별로 나누어 속담이 가진 뜻을 알아보니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꼭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 봐도 좋겠더라구요.


퀴즈를 푸는 방법!

속담 문제를 먼저 확인한 후에, 만화를 보고 상황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나서 잘 모르겠다면 힌트를 얻고 답을 찾아갑니다. 사실 문제와 답만 보아도 대략 답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초성은 같지만 엉뚱한 단어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알고나니 엉뚱한 단어인데, 모르는 상황에서는 다 맞는 말처럼 보이기도 하나봅니다.(아이들이 헷갈려 하는 것을 보면요^^;;) 그렇게 속담에 숨겨진 단어를 초성과 힌트로 찾아내면 다음장엔 속담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쓰여져 있습니다. 또한 현대판 속담으로 패러디까지...^^ 구성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직접 퀴즈를 만나볼까요~

 

 

 


간에 붙었다 ㅆㄱ에 붙었다 한다.

싸개? 쓸개? 쌍검? 힌트는 우리 몸 속에 있는 것입니다. 쌍검이 몸 속에 있다고??? ^^ 답은 한 눈에 알 수 있겠죠?
 


간과 쓸개는 우리 몸의 소화를 돕는 중요한 기관이에요.

그런데 기생충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영양분을 빨아먹기 위해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대요.

자기 이익을 위해 지조 없이

이편저편에 붙는 약삭빠른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이에요.

 

 


하단부분에 보면 비슷한 속담까지 나와 있어서 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죠? 이 속담은 박쥐 느낌이 난다고 표현하더라구요. 동화에서 박쥐가 새(조류) 편에 섰다가 동물(포유류)편에 섰다가... 결국 이도저도 못하고 동굴에서 지내야 했다는 이야기를 본 게 기억이 난 모양입니다.^^

그렇게 신나게 1편에서 '이런 사람은 되지 말자'에 관련된 속담에 대해 알아보면 마무리로 속담 짝꿍찾기 퀴즈가 또 기다립니다. 복습의 효과가 나타나겠죠?^^


 


1. 이런 사람은 되지 말자.(인성)

2. 사람 마음이 이렇대.(속마음)

3. 그 행동은 다시 생각해 봐.(어리석음과 욕심)

4.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가족, 친구, 인간관계)

5. 일할 때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일)

6. 포기해야 하나, 계속해야 하나.(노력과 도전)

7. 운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지.(운)

8. 인생이란 이런 것.(삶의 지혜)

9. 말은 힘이 세다.(말)

10. 배움은 끝이 없다는데.(공부)

이렇게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알아보면 끝인 줄 알았는데... 아쉬워하던 찰나에 학교에서 꼭 배우는 날씨 속담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일상 속담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10가지 주제 외에도 슬기로운 초등 생활을 위한다면 알아두는 게 좋겠죠?^^ 지금까지 봐왔던 속담들은 색인을 통해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첫 시작 단어를 가지고 무슨 뜻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속담 사전처럼 이용해서 속담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 큰딸은 앉은 자리에서 끝을 또 봅니다. 제법 두꺼운데 만화가 너무 재미있다네요. 그렇게 엄마 자리를 빼앗아 한참을 앉아있었답니다.^^ 알고 있는 속담은 바로 큰소리로 외치며 읽는 우리 회장님. 속담도 속담인데 만화가 꽁트처럼 짧고 웃겨서 계속 읽게 된다고 해요. 이렇게 읽다보면 속담도 저절로 익혀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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