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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강승임 지음, 윤병철 그림 / 다락원 / 2020년 7월
평점 :

슬기로운 초등생활 만드는
생활 밀착 속담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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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속 초성퀴즈
[ 속담(俗談) : 예로부터 전해지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표현]
1. 대개 문장의 형태로 표현됨.
2. 일상에 필요한 삶의 교훈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3. 직접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기보다는 비유적으로 깊은 뜻을 표현하는 특징이 있음.
속담은 책을 읽으면 흔히 볼 수 있는 지혜의 표현입니다. 직접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기 보다는 비유적으로 깊은 뜻을 표현하는 특징이 있어 자주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속담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기에 좋은 다락원의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은 퀴즈라고 해서 풀어야겠다는 강한 의지로 펼쳤으나 이야기 책을 읽듯이 술술~ 읽혀가는 마법같은 책입니다.^^

속담을 많이 알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분류별로 나누어 속담이 가진 뜻을 알아보니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꼭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 봐도 좋겠더라구요.
퀴즈를 푸는 방법!

속담 문제를 먼저 확인한 후에, 만화를 보고 상황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나서 잘 모르겠다면 힌트를 얻고 답을 찾아갑니다. 사실 문제와 답만 보아도 대략 답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초성은 같지만 엉뚱한 단어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알고나니 엉뚱한 단어인데, 모르는 상황에서는 다 맞는 말처럼 보이기도 하나봅니다.(아이들이 헷갈려 하는 것을 보면요^^;;) 그렇게 속담에 숨겨진 단어를 초성과 힌트로 찾아내면 다음장엔 속담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쓰여져 있습니다. 또한 현대판 속담으로 패러디까지...^^ 구성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직접 퀴즈를 만나볼까요~

간에 붙었다 ㅆㄱ에 붙었다 한다.
싸개? 쓸개? 쌍검? 힌트는 우리 몸 속에 있는 것입니다. 쌍검이 몸 속에 있다고??? ^^ 답은 한 눈에 알 수 있겠죠?

간과 쓸개는 우리 몸의 소화를 돕는 중요한 기관이에요.
그런데 기생충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영양분을 빨아먹기 위해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대요.
자기 이익을 위해 지조 없이
이편저편에 붙는 약삭빠른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이에요.
하단부분에 보면 비슷한 속담까지 나와 있어서 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죠? 이 속담은 박쥐 느낌이 난다고 표현하더라구요. 동화에서 박쥐가 새(조류) 편에 섰다가 동물(포유류)편에 섰다가... 결국 이도저도 못하고 동굴에서 지내야 했다는 이야기를 본 게 기억이 난 모양입니다.^^

그렇게 신나게 1편에서 '이런 사람은 되지 말자'에 관련된 속담에 대해 알아보면 마무리로 속담 짝꿍찾기 퀴즈가 또 기다립니다. 복습의 효과가 나타나겠죠?^^

1. 이런 사람은 되지 말자.(인성)
2. 사람 마음이 이렇대.(속마음)
3. 그 행동은 다시 생각해 봐.(어리석음과 욕심)
4.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가족, 친구, 인간관계)
5. 일할 때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일)
6. 포기해야 하나, 계속해야 하나.(노력과 도전)
7. 운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지.(운)
8. 인생이란 이런 것.(삶의 지혜)
9. 말은 힘이 세다.(말)
10. 배움은 끝이 없다는데.(공부)
이렇게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알아보면 끝인 줄 알았는데... 아쉬워하던 찰나에 학교에서 꼭 배우는 날씨 속담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일상 속담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10가지 주제 외에도 슬기로운 초등 생활을 위한다면 알아두는 게 좋겠죠?^^ 지금까지 봐왔던 속담들은 색인을 통해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첫 시작 단어를 가지고 무슨 뜻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속담 사전처럼 이용해서 속담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 큰딸은 앉은 자리에서 끝을 또 봅니다. 제법 두꺼운데 만화가 너무 재미있다네요. 그렇게 엄마 자리를 빼앗아 한참을 앉아있었답니다.^^ 알고 있는 속담은 바로 큰소리로 외치며 읽는 우리 회장님. 속담도 속담인데 만화가 꽁트처럼 짧고 웃겨서 계속 읽게 된다고 해요. 이렇게 읽다보면 속담도 저절로 익혀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