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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당당한 예쁜 소녀 그리기
정미정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8월
평점 :

매력 만점 당찬 소녀들 10명
딸이 두 명이나 있는 회장님맘 집은 집콕템으로 그리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쁜 소녀 그리기는 아주 훌륭한 시간순삭템이죠^^ 특히 그리기 좋아하는 여덟살 바하는 여기저기 캐릭터를 보고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에 딱 맞는 책이 엠앤키즈의 '똑똑하고 당당한 예쁜 소녀 그리기'가 아닐까 싶어요. 예쁜 소녀들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와 소품들도 따라 그릴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그림만을 따라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애니메이션의 명장면과 함께 소설가(아동문학가)등의 짧은 글이 담겨 있어요. 그리고 색칠할 수 있는 그림까지 그려져 있으니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겠죠?

따라 그리기 : 선을 따라서 천천히 그려 보세요.

가장 중요한 따라 그리기! 상세한 설명과 순서로 따라 그리는 데 아주 유용하게 담겨 있어요. 얼굴 그리는 법은 순서가 비슷 한 것 같아요.
1. 얼굴형을 그려요.
2. 코,입,귀를 그려요.
3. 눈과 눈썹, 앞 머리카락과 목선을 그려요.
4. 캐릭터의 머리카락과 장식품(모자, 머리띠 등)을 그려요.
5. 옷깃이나 스카프 등을 그려요.
6. 어깨와 팔, 허리선을 그려요.
7. 손가락과 드레스의 치마 부분을 그려요.
8. 드레스의 장식(망토 등)과 치마 주름을 그려요.
회장님과 바하의 예쁜 소녀 그리기!

10살 회장님은 훑어보더니 조마치가 제일 예쁘대요. 작은아씨들의 조마치를 그리겠다고 선택한 후 거침없이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어요. 우리 회장님은 그리는데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ㅋㅋㅋ 자꾸 다른 소녀들도 그리고 싶다며 초스피드로 그림을 완성하는 큰딸입니다.

그렇게 조마치가 순식간에 완성이 되었어요.ㅎㅎㅎ 색칠도 하라니깐 다른 소녀들 다~ 그리고 색칠하겠대요ㅎㅎㅎ

8살 바하의 선택은 '말괄량이 삐삐'의 주인공 삐삐 그리기^^ 사실 둘째딸은 무얼 그릴지 엄청 고민을 했답니다. 결론 끝에 삐삐가 선택된 것이지요.^^ 또한 그림 그릴때 제일 신중한 우리 바하는 종이를 여러장 버렸....... ^^;; 맘에 안든다고 지우다가 자국 남는다고 버리기를 여러번... HAHAHA~~~

끝내는 얼굴형이 마음에 안든다며 종이를 책 위에 갖다 대기까지....ㅋㅋㅋ 정말 예쁘게 그리고 싶대요. 평소 우리 둘째딸 바하는 털털하고 내키지 않으면 대충 할때도 있는데 그림 그릴때는 이렇게 집중력이 발휘된답니다.

이렇게 완성한 여덟살 둘째딸 바하의 말괄량이 삐삐 완성작입니다. 역시나 색칠은 소녀 몇명 더 그리고 하신다고... ^^ 색칠은 뒷일이고 그림 그리는데 재미를 붙인 두딸은 아빠가 사주신 B5용지를 연신 꺼내어 클리어 화일에 차곡차곡 모아두었습니다. 색칠공부 책 만들거래요ㅎㅎㅎ
그리고! 회장님맘도 지켜보다가 호기심 발동하여 그려보았습니다. ㅋㅋㅋ

손 그리기가 어려워서 두서너번 지우고 다시 그렸다는 사실... ^^ 세상엔 쉬운일이 없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또 새삼 느낍니다. ㅋㅋㅋ 그래도 따라 그리니 자신감이 생기고 어떻게 그릴지 방법을 알고나니 조금은 쉬운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째.. 자신감만 충만해진 것 같습니다.ㅋㅋㅋ)

집콕템으로 그림 그리기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회장님맘입니다. 시간순삭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사실 두 딸들은 캐릭터 그리기에 매진하고 소품은 뒷전이었으나 나중엔 인형놀이 한다며 소품을 그리자고 얘기하더라구요. 조만간 가위질이 난무하는 중에 종이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지겠지요? ^^ 평일에 TV를 보지 않기로 약속된 집이라 그정도는 일도 아닙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시작된 온라인 학습이 집콕템을 부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