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 반의 행복 -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또 다른 일상 이야기
유선진 지음 / 지성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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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에서 다시 만난다면 젊은 그 좋은 시절을 사랑하지 못한 후회로 남기지 않으리라.


198page


이책의 저자인 유선진님은 돌이켜 볼 인생이 85년이나 되시는 분이십니다. 과연 나는 이 나이가 되었을 때 이렇게 삶을 되돌아 보며 내 인생 우여곡절을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한 평 반'이라는 넓이의 행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해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냥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다른 그 어떤 생각이 난다기보다 내 손을 조심스레 펼치고 가슴에 얹으면 아무리 추운 지금의 날씨에도 따뜻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식지 않은 그 손으로 내 옆에 있는 분의 가슴에도 조용히 얹어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한 평 반의 행복



노부부의 뒷모습이 자꾸만 보아도 어깨의 높이며, 발걸음이며, 팔짱을 낀 두 팔까지 모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함께 걷고 계시는구나... 이 책 끄트머리에서도 함께 걷고 계시겠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평 반의 행복 _ 작가의 말



작가의 말에서 이미 이 책의 요약본이라고 할 만한 내용이 다 담겨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만 5년동안의 이야기가 '남편의 마음'으로 아내가 쓰고, '막내의 마음'으로 어머니가 썼으며, 당사자인 아내이자, 엄마이자 한 여자의 손에서 쓰여졌습니다.



한 평 반의 행복 _ 차례



사실 이 책을 받아들고 가장 궁금한 것은 '한 평 반'이라는 넓이였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4부 끝부분에 그 비밀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아들이 사다준 그 매트리스에 담긴, 그 넓이에 담긴 행복이 말입니다.



첫시작 1부에서 '남편의 마음으로 아내가 쓴 이야기'는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과연 내 남편의 입장으로 바라본 내 모습을 이렇게 글로 써내려 간다는 기분이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쓰여진 이야기가 왠지 모르게 남편의 생각이상인 것 같기도 하여 놀라웠습니다. 반대로 이 글을 쓰신 유선진 작가님의 삶에서 남편의 자리가 얼마나 컸을지, 무심한듯 아이들만 챙기는 어머니로 비춰졌을 법도 한데 실상 남편에 대한 마음도 결코 그 크기가 작지 않았음을 느낄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정말로 그렇다고 한다면요.^^ 1부를 읽고 미약하나마 저도 남편의 입장에서 바라본 저의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그렇게 해보니 남편에게 더욱 잘해야겠다는 결론밖에 나지 않네요^^;; 작가님은 이것을 의도한 것일까요?




한 평 반의 행복 _ '미라클(miracle_기적)'


 

삼시세끼 꼬박꼬박 차려준 습관대로라면 지금쯤 조반이 차려졌을텐데 그러지 못하자 곤히 잠든 아내를 깨운 남편. 아내는 새벽에 침대에서 떨어져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아침이 다되어서야 잠든탓에 일어나지 못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남편이 하는 말이라곤 '왜 안 죽었지?' 라니... 과연 이러한 남편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대신,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욕지거리를 내뱉는 대신, 그것도 아니라면 대놓고 무시를 하는 대신에 '미라클(miracle)'이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이 전 세계에서 몇이나 될까 싶었습니다.




한 평 반의 행복 _ 누군지 모를 누군가의 목소리


 


한국무용을 배우기 시작한 아내. 아내(티타임을 제외하고 꼬박 두 시간 사십 분 동안 춤을 춘 노인)는 삼삼오오 모여 회원들끼리 저녁 먹고 가자는 제안을 거절하며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한끼 저녁을 해결하고 가면 피곤한 몸 쉬는 일 뿐일 것 같지만 아내는 그 목소리에 거절을 하고 맙니다.



"아유, 짜증 나!" 


오냐! 너 말 한 번 잘 했다.


정말 짜증이 뭔지 알게 해주랴?


소화를 쑥쑥 잘 하고,


배설도 잘 하고,


제 발로 잘 걸어 다니는 사람.


한번 잠들면 둘러메고 잡아가도 모르게 깊은 잠을 자는 사람.



밥 좀 하는 걸 갖고 짜증 나고 힘이 든다면


"정말 힘든 것,


한번 당해볼래?"


68~70page


아내는 아마도 이 목소리 덕분에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부터는 저도 순간순간 이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도 외칩니다.


(손사래) 아이고, 아닙니다요.




한 평 반의 행복 _ 단기 기억장애 & 치매 초기



2015년 초, 여든다섯 살의 남편에게 큰 병고가 생긴 뒤 3차 상급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렇게 3차 상급병원 2개월과 요양병원에서의 2개월 10일의 입원. 총 4개월 20일동안의 남편의 입원 종지부를 찍은 것은 순전히 아내의 생각과 아내의 고집에 의해서였습니다. 남편은 소아과와 부인과를 제외한 모든 과를 필요로 할 만큼 상태가 좋지 못한 중증 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이들의 걱정을 뒤로 한 채 퇴원을 강행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회생불가라고 말했던 방광을 살아나게 했고, 노인에게 더 나은 삶을 준 긍정적 결과였습니다.



배변 배뇨 기능이 온전치 못하고 몸이 경직된 노환의 환자를 역시 노인인 80세의 늙은 아내가 수발을 한다는 것은 당연히 누구도 뜯어말릴 상황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알았습니다. 병상생활은 '삶'이 아니라는 것을요.



자기가 잘못 알고 있는 있는 것을 '옳다'고 우기면 치매 초기이고,


정정하면서 '알았어' 하면 단기 기억장애


아마도 노부가 치매 초기였다면 아내는 또 어떤 해석을 했을지가 궁금했습니다. 이쯤되니 아내의 긍정적인 생각을 참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한 평 반의 행복 _ 내가 천국에서 사는 방법



읽으면서 이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내가 천국에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는 이 곳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 말입니다. 그 방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내가 함께 하는 이 사람이 천국에 살게끔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꼭 주인공이 될 필요는 없었습니다. 남편을 천국에 살게 하면 같이 사는 나도 천국에 살게 되는 것이니까요.





한 평 반의 행복 _ 길 위에서 나는 나를 만나고, 나를 점검하고, 나를 채운다.



10대에서 90대까지를 쓴다면 저는 아직 시작을 겨우 벗어난 상태였습니다. 아직 30대인 저에겐 쓰여질 글들이 무수히 많이 있고, 덮어질 수 있는 글들도 고칠 수 있는 글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기회를 얻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를 만나고, 나를 점검하고, 나를 채우는 일...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한 평 반의 행복



한단어로 이 책을 표현한다면 '긍정'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저자인 유선진님이 다른 생각을 할때마다 나타나는 그 목소리가 제게도 들리는 듯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힘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그 이하의 상황들을 떠올려 본다면 지금 이 순간은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 아닐 수 없지 않을까요? 그것이 행복인 것 같습니다. 한없이 그 이상을 생각하다보면 나 자신은 밑바닥에 있지만, 그 이하를 생각하면 나 자신은 어느새 맨 꼭대기에 있을테니까요. 거기서 행복은 나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아참, 저자의 한 평 반의 행복은 25센티미터 두께의 라텍스 매트리스의 사이즈 였습니다. 세로 230센티미터, 가로 210센티미너, 두게가 25센티미더. 아들 덕분에 눕게 된 이 침대는 남편이 원하던 것을 이루게 해준 침대였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원한 것은 아내와 한방을 쓰는 것이 아니라 같은 침대를 쓰는 것이었으니까요.^^




나의 한 평 반은 과연 어디서, 언제쯤 깨달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것이 어떤 것인지 찾지 못했을 뿐, 이미 깨닫고 있는 듯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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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찾아라! 틀린 귀신 찾기 사전 신비 호기심 쑥쑥 1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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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건 고스트볼 신비아파트 더블X 수상한 의뢰야~~ 이건 최신이라구우~~


책을 보자 마자 올해 일곱살 된 태양이가 외칩니다. 역시 신비아파트를 애청하는 태양이는 바로 눈에 띄었나봅니다. 최신판이 나왔다는 것을요^^ 사실 신비아파트는 귀신이 나오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처음 조카들이 이 애니메이션을 접했을때 못보게 했을 정도로 꺼리기도 했는데요. 한번 보고 나니... 재미가, 그 재미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인지 신비아파트에 관련된 책이나 장난감을 현재 최고로 좋아하는 태양이입니다.




이 책을 들이기 전에 먼저 신비아파트 사전이 몇권 더 있었는데요. 모두 태양이가 애정하는 책들입니다. 물론 회장님과 바하도 엄청 애지중지 보는 사전들이죠^^ 저 사전들 중에 삼남매가 가장 즐겨보는 것은 단연코 1순위 틀린그림찾기 사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은 삼남매가 환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집콕 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초등이하 자녀들이 있는 집에선 집콕 아이템을 꾸준히 찾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저 역시도 TV와 멀리하기 위해서 집콕템을 눈여겨 보는 편입니다. 현재 회장님맘 집에서는 TV가 장식품에 가깝습니다.ㅋ 대신 탭으로 카카오키즈 결제해서 애니메이션을 접하긴 합니다^^;; 남는 시간들이 많다보니 아이들 스스로 책을 찾기도 하고 놀이를 찾기도 하는데, 이렇게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처럼 재미있는 책이 있으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도 않고 시간을 보낸답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신비아파트의 두 주인공 신비와 금비 소개를 시작으로 이 책은 펼쳐집니다. 다른 캐릭터들도 이 책에선 신비&금비 이등신 사이즈(?)로 소개가 되는데요. 이걸 뭐라고 하는 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캐릭터들마다(금비&신비 제외) 정상적인(?) 원래의 모습과 귀엽게 변하는 이등신사이즈 두개로 나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원래의 모습은 너무 무섭지만 이 이등신사이즈는 볼수록 매력입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구성



이 책은 5가지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초성퀴즈, OX퀴즈, 수수께끼 퀴즈, 배틀 퀴즈, 귀신퀴즈 및 그림자 알아맞히기 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초성 퀴즈



초성퀴즈는 말 그대로 초성만 알려주고 해당하는 답을 맞추는 것입니다. 각 문제마다 틀린 귀신찾기 문제는 그림으로 주어지는 거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죠?^^ 근데 이 틀린 귀신 찾기 문제말고 초성퀴즈 문제의 답이 바로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이 답 보기가 너무 쉽더라고요. 정답을 거꾸로라도 써주시지...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이들은 정답 보기도 전에 ㅎㅁ 에 대한 답을 내놓기 바쁩니다. 하마를 비롯하여 문제읽지 않고 해마, 호미, 할멈(?)ㅋ, 흑미(주부마인드ㅋ)등등 이 초성에 관련된 단어를 서로 먼저 말하겠다고 난리입니다^^ 저절로 국어공부 되겠고요~ 엄마 뿌듯하고요~ ㅋㅋㅋ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OX퀴즈



OX퀴즈 문제는 먼저 답을 가리고 삼남매가 함께 풀기 좋은 문제 입니다. 엄마가 읽고 아이들은 O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기! 외치면 막내는 눈치보며 손을 들기도 합니다.ㅋ 그리고 정답을 확인하고 '아하!'부분을 읽어주면 이것 또한 공부가 되지요~ 엄마 또 뿌듯하고요~~ ㅋㅋㅋ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수수께끼



놀면서 공부한다는 것이 이 책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나름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초성도 없고 찍을 수도 없는 주관식 문제입니다. 이럴때는 아이들이 일단 틀린 그림 찾기 먼저 합니다.ㅋ 어느 책에서 보니까 틀린그림 찾기가 시력 좋아지는 방법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멀리 보는 것만이 시력이 좋아지는 건줄 알았는데, 틀린그림 찾기나 숨은그림 찾기가 시력운동이라고나 할까요? 일석이조의 효과로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되는 줄 알았더니 시력까지 좋아지는 효과네요. 이것이 일석삼조!!! ㅋㅋㅋ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배틀 퀴즈



배틀 퀴즈는 OX퀴즈처럼 엄마가 문제를 내고 하나,둘,셋! 외치면 답을 말하는 퀴즈입니다. 하나의 게임이 되겠더라고요. 엄마는 출제자이고 삼남매는 정답을 외치며 자기의 정답 개수를 높여가는 게임이요^^ 요즘 겨울철이라 항상 귤을 놔두는 편인데요. 이 귤이 정답 개수를 대신해주기도 한답니다.ㅋㅋㅋ 정답을 맞춘 사람은 귤 한개씩 가져가고, 귤 바구니가 바닥이 나면 문제 종료! 누가누가 귤을 더 많이 가져갔나~ 도중에 귤 까먹으면 정답 개수가 줄어드는 거라는 사실ㅋㅋㅋ 꼭 이럴때 귤이 더 먹고 싶어진다니까요?ㅋ 간식도 재미나게 먹어야지요ㅎ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귀신 퀴즈



하이라이트입니다. 이 부분! 신비아파트 귀신들을 모두 꿰뚫고 있는 우리 태양이의 정답속도가 빛이나는 부분이 이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누나들에게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아주 자신만만해하는 문제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출제자만 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귀신 이름은 많이 들어서 익숙하긴 한데.. 그 얼굴과 이름이 헷갈려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그림자 알아맞히기



태양이는 이거 선 안긋고도 그림자만 보고 귀신을 얘기해요ㅎ 얼마나 애정하는 애니메이션인지 알 수 있겠죠?ㅋㅋㅋ 사실 신비아파트 보드게임이 집에 2개나 있기 때문에 익숙한 캐릭터들인데요. 그래서인지 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또 이 애니메이션을 모른다 할지라도 무서운 귀신의 원래 모습이 아니라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정답



삼남매에게 이 정답은 필요가 없지만 친절히 정답까지 수록되어진 쎈쓰! 회장님은 얘기합니다. 이 책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손으로, 눈으로만 찾으라는 것입니다. 절대 펜을 들지 말라는 우리집 대장의 말씀!ㅋㅋㅋ 그러나 태양이는 과감하게(?) 펜을 들기도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비아파트 사전의 특징은 이 애니메이션을 몰라도 시청하지 않았어도 아주 재미있게, 유익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 몰라도 캐릭터들이 워낙 유명해서 아마 들어보긴 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더욱 집콕 필수템이겠죠?^^




 

 


요즘 유치원을 쉬기로 하고 집에 있는 태양이는 늦게 일어나는 날이 많습니다. 일어나서는 꼭 베개든 뭐든 하나씩 걸치고 나오는데요. 오늘 아침에는 저 토끼 모자입니다. 귀를 쫑긋쫑긋하며 나와서는 바로 어제 받은 책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의뢰 찾아라! 틀린귀신찾기사전 을 펼쳤어요. ㅋ 덕분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를....ㅋㅋㅋ 옆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EBS2 시청중인 작은누나가 간섭(?)합니다. "내가 찾을거야~~" 외치며 정독하는 태양이입니다. 이 책 덕분에 아침부터 독서인듯 독서아닌 독서같은 모습이 보기 좋은 회장님맘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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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배틀 블레이드 - 지구 연합 VS 브롤 연합
이선자(소피아 선생님).노희웅 지음 / 경향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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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태양이가 유치원에서 친구가 접어줬다며 종이팽이 하나를 가져오더라고요. 어찌나 아끼며 애지중지 하던지...^^;; 종이접기는 보통 딸들이랑 하던 놀이였는데 요즘엔 아들인 태양이가 종이접기에 푹~ 빠져있답니다. 주로 미니카와 팽이가 태양이 손에서 떠나질 않고, 나머진 창작품이 대부분이죠ㅎㅎㅎ 국적불명 출처불명인듯 보이나... 태양이는 다 작품의 제목이 있긴 합니다. 그런 태양이와 슬기롭게 집콕생활을 이어갈 잇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기본형 전통 팽이 접기 방법까지 공개합니다^^



히어로 배틀 블레이드 / 종이팽이 접기 하면 좋은 점 


첫째, 연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둘째, 아이들 사교성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셋째, 색종이만 있으면 종이접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39년간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소피아 선생님께서 만드셨습니다. 사실 유튜브 '소피아 선생님의 종이접기' 채널을 보고 아이들이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 선생님이시네?


우와~ 근데 유튜브도 하시고~


대단하시다~~


직접 영상을 보니 색종이를 접는 선생님 손에서 아이들과 오랜시간 함께하신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집중하며 보게 되더라고요^^






히어로 배틀 블레이드 놀이 방법



각각 블레이드를 3개씩 선택해요.


그 중 각자 1개씩 앞으로 꺼내고 서로의 특기를 적용해요.



동시에 블레이드를 돌려요. 


끝까지 남는 블레이드가 승리해요.





패배한 블레이드는 생명력(체력+방어력)이 


승리한 블레이드의 공격력만큼 줄어요.



생명력(체력+방어력)이 0이 된 블레이드는 


다음 블레이드로 교체해요.


생명력이 0이 된 블레이드는 


더이상 특기를 활용할 수 없어요.



상대방 3개 블레이드의 생명력을 모두 0으로 만들면 승리입니다.




히어로 배틀 블레이드 유닛





기본형 전통 팽이


- 지구 연합 -


헐크 블레이드,


스텔라 블레이드,


전통의 신 블레이드,


캡틴 블레이드,


검은 표범 블레이드,


데메테르 블레이드,


엑스맨 블레이드,


아이언 블레이드,


야누스 블레이드,


로닌 블레이드.


- 브롤 연합 -


썬더 블레이드,


슈리켄 블레이드,


베어 블레이드,


파이어 스톰 블레이드,


타이탄 블레이드,


레너드 블레이드,


선인장 블레이드,


크로우 블레이드,


스컬 파이럿 블레이드,


스타더스트 블레이드.




준비물 : 색종이



우리에겐 아직도 한박스의 색종이가 있습니다! 


색종이 접기를 좋아하다보니 조금씩 사들이는게 잦아지면서 결국 박스로 구입했습니다.ㅋ 검색하다보니 보통 이런건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더라고요? ㅋㅋㅋ 뭐 이쯤이야... 삼남매 집에서 흔한 일이지요.ㅋ







종이 팽이 접는 방법



빙글빙글~


돌아라~ 돌아라~ 


종이 팽이야~



접기/펴기

종이 팽이 접기




히어로 배틀 블레이드


기본형 전통팽이 만드는 방법



준비물 : 색종이 3장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통블레이드 입니다.


블레이등 중에서 가장 잘생겼습니다.



  

1단 보디 / 2단 미들 / 3단 핸들






1. 첫번째 색종이 : 1단 보디


  

  

  

  

  

  




2. 두번째 색종이 : 2단 미들


  

  





3. 세번째 색종이 : 3단 핸들


  




4. 합체!


  

 






유튜브 '소피아 선생님의 종이접기 / 만드는 방법 동영상 QR코드


사실 책만으로도 충분히 만드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피아 선생님의 동영상이 있다면 더 빠르게 이해가 된답니다.


 

 

각 장마다 큐알코드가 있어서 일부러 유뷰트를 찾아 들어가지 않아도 되겠죠? 유튜브 채널에서는 소피아 선생님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으니 꼭 한번 들어가 보세요^^


 

친절하게 소피아 선생님께서 직접 접어주시니 아이들도 인자한 목소리를 따라 열심히 접습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로 색종이 접기 놀이만한게 없죠? 이거 시간순삭템입니다. 한번 접기 시작하면 한개 접고 절대 안끝나요. 팽이가 쌓여갑니다. 직접 만든 팽이라서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내일도 쉬는 날인데 집에서 접지 못한 팽이들 접어야겠어요. 내일은 뭐하지? 라는 고민을 덜어준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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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영어 기초편 - 모든 영어 공부의 첫 시작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모든 영어 공부의 첫 시작!


장학금 5만원 받으며 공부하는 이선미 영어 기초편 강의 52강


코로나 19가 날로 확산되면서 어제는 3단계 격상을 두고 촉각을 세웠었죠. 다행인건지 잘 모르겠으나 현 상태를 1월 3일까지 유지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편으로 마음을 쓸어내렸습니다. 우리 모두 다함께 집콕 생활을 슬기롭게 연장해야 할 시기입니다. 저는 그 슬기로운 방법으로 영어공부에 집중!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는 터라 집중! 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장님맘의 기초영어는 계속 됩니다. ^_^ (격하게 기초를 벗어나고 싶드아....ㅋ)



이번 책은 아주 매력적인 책입니다. 왜냐하면 장학금 5만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책이거든요. 장학금 5만원을 받는 방법은 하단에 설명하기로 하고, 먼저 이 책을 소개합니다.




겉 커버를 벗기고 나니 명언이 눈에 띕니다. 그리스 3대 비극시인의 하나인 비극작가이자 정치가였던 소포클레스의 명언인데요.


당신이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사실 이 명언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글만 보면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어제의 내일인 오늘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이 책을 들여다 보려합니다. 책 표지에 격하게 감정이입했네요^^;;



이선미 쌤 강의와 함께 공부해요.


 저는 주로 카페와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요. 이유는 이곳에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보름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로그인하고 내 강의실을 통해 입장하여 시청 가능하구요, 카페는 담당자분께서 올려주시더라고요. 참고로 1강부터 5강까지는 모든분에게 공개되는 전체공개, 6강부터 52강은 등업만 하시면 들을 수 있어요~



전체공개된 강의듣고 후기 게시판에 3줄 이상 후기 올리면 빠른 등업이 되며, 등업 이후엔 나머지 강의도 모두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등업 필요한 자료들도 이용할 수 있으니 더욱 좋겠죠?




『이선미 영어 기초편』 교재를 구입하고 52개의 강의 중에서 카페에 40회 이상 과제(Exercise 복습하고 사진찍어 올리기)를 제출하면 장학금 5만원까지 준다고 해요. 그래서 책 받자마자 저도 도전중이랍니다. 저는 현재 11회 업로드 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타보름 카페를 참고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선미 영어 기초편』 구성



앞서 얘기했듯이 강의는 총 52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40강 이상 공부하고 타보름 카페에 과제 제출만 하면 5만원이 계좌로 입금된다고 하니... 책 값 이상으로 회수(?)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ㅋㅋㅋ



 

가장 먼저 Today Words로 매일 테마별 필수 단어 25개씩 총 1500개 이상 학습할 수 있고, 필수 문법 및 표현을 연습문제로 반복 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잇습니다. 또한 왕초보를 위한 한글 발음기호가 써있어서 지켜보던 저희 여섯살 막내도 따라 읽어요ㅎㅎㅎ 이렇게 단어를 암기하고 난 뒤에 본문에서 이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반복이 되니 머릿속에 더 오래 남겠죠?



 

강의는 대부분 10분을 넘기지 않아요. 5분 안팎인 강의들도 많아서 지루하거나 강의듣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하지도 않아요. 가장 좋은 건 잡담이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아주 담백하게 짧은 시간동안 강의에만 집중하게 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강의를 계속 들으며 느끼는 건 이 수업을 듣는 연령대가 주로 학생들이라는 것입니다.^^;; 학생으로 되돌아간 기분이예요ㅎㅎㅎ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강의와 복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교재가 아주 찰떡 궁합으로 영어를 계속하게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인듯 합니다. 다른 영어강의나 교재는 직접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나에게 맞는지 맞지 않는지 알기가 조금은 힘들잖아요. 이 교재를 선택하기에 앞서 카페에 올려진 무료 강의 덕분에 고민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장학금 5만원 받고 공부하는 방법!


  


  

위 사진들은 지금까지 제가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과제제출 하기 위해 찍은 것들인데요. 한 강의당 2페이지 정도의 Exercise를 직접 복습하고 복습한 곳을 사진찍어 타보름 카페의 과제 제출 게시판에 글만 올리면 끝! 하루에 2강의까지 올릴 수 있고, 강의당 텀은 일주일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고 해요. 모두들 달리실 준비 되셨나요? ㅋㅋㅋ




  

과제 제출 유의사항


1. 일일 최대 2day까지만 허용


2. 과제 공백기간이 일주일 이상 생길 시 무효


(다시 시작해야 함)


3. Day에 속한 Exercise를 다 찍어서 올려야 함


이렇게 쭈욱 기초 편을 끝내면 영문법 책도 한번 들여다보려고 해요. 뭔가 계속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원래 보던 영단어(매일 단어 한개라도 외우자는 심정으로ㅋㅋㅋ) 책이 있는데 잠시 내려놓고 요즘엔 이선미 영어 기초편 영단어 주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 이대로 끊이지 않고 이어서 볼 수 있도록 다른 책도 눈여겨 보고 있답니다.^^




강의는 노트북과 핸드폰 모두 볼 수 있구요. 아쉬운 점은 앱으로 따로 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좀 더 발전에서 앱도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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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주 그리고 산신령 그래 책이야 34
이혜령 지음, 신민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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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 앞에서 꺼져! 김우주! 지구를 떠나라!


친구란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을 뜻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강태양과 김우주는 뱃속부터 친구사이라고 합니다. 물론 태양이는 이 말에 동의하진 않습니다. 1학년 2학기때 호주로 갔다가 4학년이 되어 다시 한국으로 오게 된 우주는 태양이와 같은 반이 됩니다. 태양이보다 작았던 우주는 태양이를 훌쩍 넘는 키로, 축구도 농구도 태권도도 잘하는 아이로 변신(?)해서 나타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태양이는 자신이 아빠와 같이 살지 않는 이유를 아는 우주가 싫습니다. 태양이에게 우주는 굴러온 돌이었고, 자신은 아주 깊게 굳건히 박힌 돌이었던 것입니다.



이 책은 '잇츠북' 출판사의 그래 책이야 34번째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접한 그래책이야 시리즈는 아이들도 저도 아주 만족하며 읽었던 책들입니다. 이번 이야기도 역시나 이야기의 구성이 아주 흥미롭고 갈등을 해결하는 4학년 친구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차례


박힌 돌 : 강태양 / 굴러온 돌 : 김우주



그림은 병원인가 싶었는데, 흥부놀부 이야기의 놀부도 나오고.. 오봉산의 전설까지... 차례로 이야기를 가늠하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를만큼 재미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주가 재수탱이인 이유. 우주가 지구를 떠나야 하는 이유. 태양이가 화나는 그 이유!



태양이는 매일 오봉산에 오릅니다. 우주가 산을 오르고 낸 기록 1시간 15분을 깨기 위해서죠. 오늘 기록은 1시간 29분. 4학년이 되면 등반대회가 있는데 이번만큼은 우주를 이기기 위해 이 대회가 신경쓰이는 태양이입니다.



오봉산은 태양이에게 조금은 특별한 산입니다. 부모님이 이 산에 올라 거북바위 앞에서 소원을 빌고 태양이가 생겼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간절히 바라는 게 있을때면 거북바위를 찾는 엄마를 보며 태양이는 엄마말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자신몰래 훌쩍대는 걸 보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생각도 잠시, 태양이는 이 거북바위 위에 벌러덩 누워 소리칩니다.


김우주 꺼져버려!


재수탱이 김우주!


지구를 떠나라!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한 태양이 귀에 어떤 소리가 들립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아무도 없는데 족자가 눈앞에 띄었습니다. 낡고 냄새나는 족자를 던지려던 찰나에 버리지 말라는 외침이 들리는데...


소리의 주인공은 오봉산 산신령인 은달이였습니다. 태양이 덕분에 그림에서 나오게 된 은달이는 태양이를 돕는다며 태양이 집으로 가게 됩니다.




산에는 옛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 산도 역시 전설을 품은 산인데요. 이 전설속 옹달샘이 태양이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는 책에서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날이 갈수록 우주의 인기는 늘어갔고, 태양이는 외톨이가 되어 갑니다. 반 대항 축구경기에서 항상 돋보이던 태양이는 우주에게 밀려 공격수자리를 뺏기게 되었고, 유치원때부터 친했던 다정이도 태양이가 아닌 우주에게 관심을 더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화가 단단히 난 태양이는 은달이의 괴발개발 부적을 우주의 신발주머니에 넣게 됩니다. 이 괴발개발 부적은 태양이의 뜻대로 효력을 발휘하는 걸까요?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하나 터집니다. 기분 좋을 일 없는 태양이 눈에 띈 빈 캔이 태양이 발로부터 날아가 덩치 큰 6학년 형 뒷통수를 적확히 가격하게 됩니다. 도망가던 태양이는 우주를 골려주려고 숨겨둔 우주의 샤프를 떨어뜨리게 되면서 우주가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괴발개발 부적의 효과가 나타난 것일까요? 우주는 학교에서 다리를 다치게 되고, 우주를 향한 6학년 형의 괴롭힘은 계속되어집니다. 그러던 중 엄마를 통해 듣게된 우주의 이야기는 태양이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다치지도 않은 다리에 붕대를 감았다는 것과 호주에서 왕따를 당한 이야기... 태양이는 은달이에게 엉터리 부적이라며 화를 내고 그 와중에 태양이의 엄마는 은달이의 족자를 버리게 됩니다.





축구 결승전이 있던 날 태양이는 우주가 일부러 다리를 다친척 해서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안 이상 도저히 경기에 임할 수가 없었습니다. 배가 아프다며 경기에 빠지고 보건실로 향하는데... 보건실에는 이미 우주가 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양이는 아는 척을 할 수 없었고 그렇게 학교는 마칩니다. 하교 후 태양이는 족자를 찾아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6학년 형들에게 둘러쌓인 우주를 보게 됩니다. 그때 은달이가 준 힘이 세지는 옹달샘 물을 마시고 6학년 형들에게 다가가는 태양이.... 과연 우주와 태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은달이가 준 옹달샘 물은 과연 태양이를 힘이 세지게 만들었을까요?





이야기의 결말은 당연히 해피엔딩입니다. 우주와 태양이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 지 정말 궁금해 하면서 지켜봤는데 역시나 태양이의 마음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이었습니다. 아참. 태양이에 주목하느라 은달이의 이야기를 많이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은달이도 태양이와 똑같은 상황이었다면 이해가 되실까요? ^^ 산신령이나 인간이나 친구 관계에 있어서는 모두 같은가봅니다. 산신령도 친구관계에 있어서는 인간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 아주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도 친구관계에 있어서 경쟁심이 상대방을 이겨야 되는 것이 아닌 서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원동력으로 생각되길 바라봅니다. 또한 우정 뒤에 숨겨진 경쟁심이 결코 우정에 금이 가게 되는 요소가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쟁심과 우정사이... 그 간격이 너무 좁혀져서도, 너무 멀어져서도 안되는 적당한 거리유지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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