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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오랜만의 페이퍼입니다.

 매일매일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는데 하루를 놓쳐버리니 그 다음 하루는 놓아버리기가 참 쉽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 페이퍼를 쓰러 왔어요.

 후회는 언제나 늦는법이죠. 올해를 되돌아보니 제가 뭐 하나 제대로 이룬게 없어서 슬픈 날입니다. 이제 한 달도 채 남지않았습니다. 후회와 반성에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2019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런 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평소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같은 책들은 쳐다도 안봤는데 지금은 그런 책들이 절실하네요. 마음이 편안해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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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은 금요일입니다. 날씨가 어제보다 조금 더 쌀쌀해진것 같네요. 그래도 금요일이라 좋아요. 잠을 조금만 자고 남는 시간을 좀 더 알차게 활용하고 싶은데, 밤 11시만 되면 잠이 쏟아져서 힘드네요. 습관이되서 그런지...11시만 되면 너무 늦은것같고, 지금 잠들지 않으면 내일 아침이 힘들것같은 기분이 들어요.ㅎㅎㅎ 사실 일 년 전만 해도 12시 전에 잠들었던 적이 없는것 같은데...습관이 이렇게 무섭네요.

 얼마 전 친구의 생일이어서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전 사실 책 선물 주는걸 좋아하는데 그건 순전히 제가 좋아서 주는거고 책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나 책에 확고한 취향이 있는 친구는 책 선물을 별로 반기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번에 생일을 맞은 친구는 책을 좋아해서 책 선물을 몇 번 한 적이 있어요. 제가 정말 감명깊게 읽어서 추천하는 책을 선물로 주고, 그 책을 친구가 읽고 그 내용이나 느낌을 나누는 일은 정말 즐거운것같아요. 제가 그 책에서 느꼈던 혹은 생각했던 것들과 전혀 다른 견해를 들으면 책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지는 느낌이거든요.

 주말엔 친구가 놀러오게 되서 책은 못읽을것 같아요.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 한 편 보면서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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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에서 적립금 주는 이벤트가 꽤 많다는거 아시나요?

 뭐 다른 이벤트도 많지만 당첨확률이...ㅠ 그렇지만 적립금 1,000원 이벤트는 당첨이 꽤나 자주 되서 기분이 좋네요. 오늘도 적립금이 지급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ㅎㅎ 1,000원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그래도 있으면 좋잖아요. 앞으로도 이벤트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전에 책 리뷰로 2,000원 적립금 받은것도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기대평 남기고 당첨되는 것보다 더 뿌듯하더군요. 앞으로도 책을 열심히 읽고 리뷰를 열심히 써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어요. ㅎㅎㅎ

 

 어제 제가 사는 동네에는 저녁부터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날씨도 너무 추워서 집가는 내내 손이 시려웠어요. 오늘 아침도 꽤 쌀쌀하네요. 이제 정말 겨울인가봐요. 며칠 전부터 아침을 챙겨먹고 출근을 하는데 아침을 먹으니까 속이 든든해서 그런지 추위가 그나마 덜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추웠지만요. 점심때까지 배가 안고프니 점심도 적당히 먹게되서 참 좋네요. 아침에 조금 부지런해져야 한다는것 빼고는. 요리는 전적으로 제 담당이었는데 아침, 저녁 둘 다 하게되니 남편이랑 반씩 나눠야할것 같아요. 그러면 남편이 아침을 안먹겠다고 하려나. ㅎㅎ 남편이 얼른 주방 살림에 익숙해졌으면 좋겠어요.

 

 

 아니 세상에, 뭔가 좋은 책이 있으려나 하고 '남편 요리'를 검색했더니... 남편을 위한 요리, 남편을 사로잡는 요리, 국 없이 밥 못먹는 남편을 위한 요리, 등등등...왜그런거죠? '남편의 요리'나 '남편도 요리할 수 있다'같은 책을 원했다고요!!!  

 

아무튼, 이 책은 '남자 요리'라고 검색하여 나온 책입니다... 요리하는 조선남자라는 책이 특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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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엄청 추울거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밖에 나와보니 생각보다 많이 춥지는 않아 다행이었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게라도 표현의 욕구가 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 페이퍼를 쓰는게 재밌네요. 아침이 되면 오늘은 어떤 글을 쓸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하게되고요.

 오늘 갑자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을 알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라는 말이에요. 매사에 부정적이던 저를 그나마 긍정적으로 바꿔준 말입니다. 모든 안좋았던 기억들, 그냥 한 번 경험했다 생각해보세요. 마음이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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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1페이퍼라니...(주5일제로) 말은 참 쉬운데 저번주에 벌써 한 번을 빠트렸네요.

 작은것하나 지키지 못하다니 자괴감이 듭니다. 얼마 전 우연히 공기업의 공개채용정보를 접하고 어떠한 준비도 없이, 부랴부랴 이력서를 작성하여 제출했는데 어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탈락! 너무 막 쓴 이력서라서 기대는 없었는데 막상 탈락이라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어요.(왜?) 창피해서 결과가 나왔다니 메일과 문자는 모두 삭제해버렸습니다.ㅎㅎㅎ 요즘 특별한일 없는 단조로운 일상의 연속이었는데 그래도 뭔가 도전(?)하고 나니 결과가 어찌됐든 활력이 생기기는 하네요.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2018년이 다 가버리기 전에 무언가에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사는게 지겹고 무의미하다면 더더욱 추천합니다.

 

 연초에 작성했던 버킷리스트 중에 올해는 얼마나 해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집에가면 꼭 찾아봐야겠어요.

 

 

 

 

 

 

 

 

 

 

 

 

 

버킷리스트에 관한 책이 이렇게나 많네요. 12월엔 이 중 한 권을 사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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