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 -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ㅣ 이상문학상 작품집
손보미 외 지음 / 문학사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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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으며 대상을 수상한 손보미의 「불장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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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아파트먼트 - 팬데믹을 추억하며
마시모 그라멜리니 지음, 이현경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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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코로나 시국을 과거형으로 기술한, 2080년 12월 미래의 이야기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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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송곳
조동신 지음 / 북오션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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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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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읽은 역사소설들이 다소 지루하고 흥미롭지 않아서 한동안 역사소설을 읽지 않았었는데 '칼송곳'은 이순신장군님의 이야기라고 하여 흥미가 생긴 책이였다. '칼송곳'은 이순신 장군이 당시 해이한 군 기강 및 만연한 부정부패 등을 어떻게 1년 만에 척결하고 좌수영 군사를 강군으로 만들 수 있었는지를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라고 한다. 조동신작가님의 상상력이 놀랍고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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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신작가님은 이순신장군님의 성공비결(?)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소통’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이순신 장군은 단지 군사들을 맹훈련시키기만 하지 않고, 소통을 통하여 장졸 간의 강한 신뢰감을 구축하였고 그 결과 수많은 대첩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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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송곳'에는 이순신장군님뿐만 아니라 ​장만호라는 매력적인 인물이 있다. 장만호는 임진왜란 시기 전라 좌수영 소속인 가상의 군관이다. 장만호는 자신이 겪는 여러 사건을 나열한다.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전설적인 승리 신화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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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호라는 인물이 너무 매력적이다. 사실, 이순신장군님이 얼마나 위대한 인물이었는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익숙한 인물과 이미 알고 있는 전쟁들과 적들은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하지만 그 지루함은 장만호라는 인물에 의해 중화되고 오히려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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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하개 11
홍끼 지음 / 비아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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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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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노곤하개'는 귀엽다. 난 털알러지가 있어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못 키운다. 그래도 궈여운 건 참을 수 없어서 친구네 고양이를 보러가서 한참을 놀고 약을 먹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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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털알러지가 심해서 못 키우는 것도 있지만 강아지를 못 키우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한 생명을 데려와서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랑으로 보듬어 줄 자신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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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하개를 보면서 진짜 동물을 키우려면 큰 책임감이 있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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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있는 계절
이부키 유키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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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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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있는 계절'은 쇼와 시대가 떠나는 시기인 1988년부터 고등학교에서 키우기 시작한 강아지 고시로가 약 11년간 학교에 머무르며 지켜본 학생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이다. '개가 있는 계절'은 강아지의 시선으로 학생들을 바라보는 묘사가 특징이다. 2019년까지 이어지는 20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청춘의 반짝임을 감동적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청소년들에게는 공감을, 그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시절의 그리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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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아서 공감되지 않을 꺼란 생각을 했지만, 생각보다 잔잔하면서도 풋풋한 이야기들로 마음에 따뜻해지는 책이였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생겨 설레이는 모습은 귀여워보이기도 했다. 강아지 고시로의 눈으로 본 학생들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고시로보다는 학생들이 주인공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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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추워서 몸도 마음도 움츠려들었는데, '개가 있는 계절'에게서 작은 따뜻함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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