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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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던 사람이 있다. 마블의 오랜 팬이지만 타노스를 보면 정말 그가 악당인가. 그가 이기적인건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뭐,물론 성격은 개차반인 것 같았지만. 자원은 한계가 있고 인구는 늘어가고 그러다간 진짜 다 망하는 건 아닐까 인구의 절반을 없앤다는 타노스의 생각이 다소 폭력적이지만 일리는 있어.

 

p95. 모든 생명체의 절반을 제거해서 남은 절반이 엄청나게 향상된 삶을 누리게 된다면 그게 정말 나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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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 셔플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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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p24. 온 곳은 정해져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어디로 갈지 결정하는 것이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카니는 중고가구점을 운영한다.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카니는 사촌 프레디의 유혹에 이끌려 범죄에 휘말리게 될 것 같은데...이 유혹을 이 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하군. 그나저나 프레디는 혼자 강도짓하지. 왜 열심히 사는 카니를 꼬시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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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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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수많은 고민들로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메멘토 모리'를 보고나니 나의 고민들은 사소해고 무엇에 집중해야하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 무엇에 집중할지 나에게 더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아야지. 그게 더 생산적일테니까.


p51. 삶은 끝없는 어둠 속에서 찰나의 순간 타오르는 촛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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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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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철학책이지만 읽기 쉽다. 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 첫 챕터는 '윤리'에 관한 이야기들인데 내가 알고 있던 '정의', '도덕성', '중용', '이기주의'에 관해 새로운 정의를 내려야만 할 것 같다. 살면서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모든 일에 나의 생각과 판단이 옳다고 믿는 나에게 자기반성이 시간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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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이름 - 미술사의 구석진 자리를 박차고 나온 여성 예술가들
권근영 지음 / 아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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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을이라서 그냥 감성적인 여자로 보이고 싶어서 그냥 표지가 날 끌여당겨서 읽기 시작한 책. '완전한 이름'.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미술과 문화에 관한 글 쓰는 일을 하는 권근영 작가님은 과거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할 때를 회상하며 여성 예술가들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점에 크게 의문을 갖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다 사회인으로 문화예술계를 취재하고 소식을 전하는 전달자가 된 후에는 한쪽으로만 치우친 예술가들의 성별이 차츰 이질적으로 느껴졌고, 그래서 더 여성 예술가들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다. 그들은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꼭꼭 씹어 들려주었고, 그 이야기는 학문으로 접하던 미술세계와는 전혀 달랐다. '완전한 이름'은 기자이자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권근영 작가님이 연구하고 취재한 여성 예술가들을 한 명 한 명 소환하여 대중에 그 이름을 전하고자 쓴 책이다.

독일에서 전업 간호조무사로 일한 건 딱 2년이지만 국내에서는 파독간호사라는 타이틀이 붙은 '노은님' 작가님. 두 번의 이혼 등 평탄하지만 않았던 삶 속에서 스스로 '정직성'이라는 가명을 만들고 뚝심있는 화폭을 그려가는 '정직성' 작가님. 이 두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면 되게 멋있다. 주변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오던 어떤 방해가 있던 절대 굽히지 않고 자기 길을 걸어가는 일. 정말 멋있지 않은가. 역시 난세에도 영웅은 나는 법.

두번째 이야기도 흥미롭다. 평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화폭에 담은 여성화가들의 이야기이다. 주위에 작은 이야기들도 예술이 될 수 있다. 그저 남자들의 망할 우월감에 사로잡혀 일상에서 오는 예술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것일 뿐. 그냥 그녀들은 거울에 비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자기들의 삶을, 자기 자신의 모습을 봐주기를 기대한건 아닐까.

그녀들의 삶이, 인생이 고달프기도 지치기도 억울하기도 했겠지만 끝까지 그림을 포기하지 않았던 삶. 나라면 살림과 육아에 지쳐 붓을 잡는 것을 포기했을지도. 

세번째 이야기는 그녀들의 이름이야기이다. 여자라는 이유로 이름을 숨기고 작품활동을 해야했던, 죽어서도 이름은 커녕 작품도 제대로 남기지 못 하는 그녀들의 비애. 슬프다고 해야할까 화가 난다고 해야할까.

여러가지 이유로 빛을 못 보고 묻혀가는 작품과 예술가들이 존재하지만 그 이유가 단순히 '여자'라서라면 독특하지만 평범한 예술세계와 감각을 지녔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묻혀간다면. 예술적으로 손해아닌가.

왜 책제목이 '완전한 이름'인지 알겠다. 

난 그림에는 문외한이라 삽화에 나오는 그림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았는데 아름답기보다는 웅장하기보다는 편안함과 삶의 고독이 느껴진다. 

나은님/정직성/천경자/힐마아프클린튼/나혜석 작가님의 작품을 찾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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