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 - 자존감을 회복해 내 삶을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한
베라.제이 지음, 김미선 옮김 / 넥서스BOOKS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 <지금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는 자존감을 회복해 내 삶을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공저자 중 한명인 베라(Vera)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심리학 박사이자 심리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리 전문가이다. 공저자인 제이(Jay) 역시 심리상담가이자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 중이다. 책에는 초등학교 동창인 두 저자가 만나 대화의 형식으로 꾸며져 두사람간에 나눈 이야기들이 수록되어있다.

힐링(healing)’이라는 단어의 열기가 식으면서 그보다 더 뜨겁게 떠오른 단어가 있다. 그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 정도냐 하면 아이들 초등학교 수학 문제집(국어나 논술이 아닌 수학이다!)의 제목에서조차 그 단어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다.

인간의 심리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매우 섬세한 다른 점을 파악되고 있다.사람마다 가지고 잇는 문제가 다르기때문에 이야기 하는 방법도 대상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하고 각기 다른 이야기로 정신작인 '소통'을 해야 한다는 제이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우리 모두는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는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속에서, 자라면서는 교육현장과 가정교육에서, 가치관을 형성해가며 내 삶의 주인이 되가면서는 일상 곳곳에서 비유와 은유를 겪으며 살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그래 맞다!’하며 공감하게 되었다.

내일 아침 해가 뜨자마자 현대인들에게 온갖 불안과 강박 요소들이 줄줄이 쏟아진다고 해도, 그 사이에서 지켜나갈 것 한두 개쯤은 품에 꼭 안고 가야할 것 같다. 저는 하루하루를 경쾌하게 살아나가야 할 저 자신을 안고 갈 생각인데,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안고 가게될지 궁금해진다.세상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내안의 나와 소통하여 갇혀 있는 나를 자유롭게 만든다는 글을 보았다.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법이 존재가  새롭게 다가왔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는 무었일까? 실제적 심리상담을 통해 바라본 전문가의 시선이란 점에서는 크게 다를바 없는 심리분석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 본인의 심리적 경험을 솔직히 시선에 넣음으로써 공감대가 높은 책이다. 다시 책에 담긴 문장들을 이른 아침 한 페이지씩, 찬찬히 읽어보며 마음을 닦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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