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으로 은퇴 후 40년 사는 법 - 행복한 귀농귀촌 첫 걸음
유상오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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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은퇴의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조기은퇴와 명퇴에 대한 걱정까지 겹치고 있다. 따라서 은퇴설계를 보험처럼 미리미리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던차에 읽게된 책이다. 먼저,

책의 제목인 "3천만원으로 은퇴후 40년 사는법" 에 강한 호기심을 느끼고 그 내용이 너무 궁금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아직은 먼 이야기 처럼 들리지만, 곧 현실이 될것 같아서, 골라보았다. 다시 외삼촌이 되뇌었던 그런말들을 생각하며 읽어갔다. 요약을 하면 도시에 비하여 훨씬 작은 금전으로 40년을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10가구정도를 선정해서 진실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유기농산물을 전해주면 1000만원정도의 소득이 보장된다는. 절대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는.지역을 선정할때 바로 선정해서 정착을 할것이 아니라, 임대를 해서 살아보고 결정을 하라는. 원추리, 청양고추, 고사리, 그리고 메밀과 같은 특용작물 부분은 설득력이 있었다.
도시에서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판단이 서서 농촌이나 산촌, 어촌으로 가서 사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과 조언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근로자의 1년연봉에도 못미치는 금액으로 지혜롭고 효율적인 노후설계를 준비하는 노하우와, 이와 더불어 도시민들이 막연하게 꿈꾸는 전원생활의 구체적 방법론까지 꼼꼼하게 가이드하고 있다.
책을 읽어보니 농촌으로 귀향에서 살 수 있는 많은 정보와 지혜가 가득 담겨있어 귀농이나 귀촌을 결심하신 분들에게 참 적합한 책으로 귀촌희망자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내용들로 가득차있었다.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물론 단계적으로 삶의 플랜을 세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40대가 되기 전에 벌써 퇴직을 생각해야 하는 현대인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불확실한 시대에 장기적으로 '인생에 있어 고기잡는 법'을 제시하고 있는 라이프 컨설턴트와도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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