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망설이는 어른에게 - 서툴지만 다시 배워보는 관계의 기술
김나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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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을 할 때 소위 말하는 쿠션멘트를 자주 사용한다.
‘죄송하지만 ~’, ‘미안한데 ~‘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의미에서 하는 말인데
때로는 듣는 사람이 불편해할 때가 있다.
그 일은, 그러한 요구는 죄송할 일도 미안할 일도
아니라는 말과 함께

그래서 나는 나름 사과를 참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생각이 바뀌었다.

김나리 저자는 15년간 SK, 롯데, 대림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람들의 성장을 함께하며 ’미안해’ 한마디면 될 일을 자존심, 체면, 조직의 논리 때문에 하지 못해 서로 오해하고 깊은 상처를 남기는, 종국에는 퇴사를 결심하는 사람들을 보며 ‘사과’를 통해 진짜 자신을 만나고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노하우를 알려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아이들은 싸우고 나서도 금세 화해한다.
사과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과 다르게
어른들은 사과하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사과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갖기도 한다.

사과는 생각처럼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상처받은 상대의 마음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말뿐인 사과가 아닌 실제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사과는 상대의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의 언어가 아닌 상대방이 바라는 언어로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과를 받는 입장에서도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바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

서로에게 선을 지키며 존중하고 존중받는 관계를 만든다면 애당초 사과로 인한 갈등이 야기되지 않을 것이다.

때로는 타인에게 건네는 사과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자신에게 향하는 사과이다.
그럴 땐 나 자신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건네는 동시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담아 스스로를 다독여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스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텅 빈 마음을 채워주고 삶의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사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
인간관계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사과를망설이는어른에게
#김나리 #미다스북스
#서평 #서평단 #신간 #신간추천 #신간도서 #사과 #용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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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그까이꺼 제가 하겠습니다! - 삶의 무게를 이겨내는 꾸준함의 힘
꾸즈니(오해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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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이 확 !!! 가는 제목

’그까이꺼‘ 라는 단어를 제목에서 본 기억이 ::

어쩌다 가장이 되었는지, 가장으로서의 삶은 어떠한지
모든 것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대신해
평생을 집안의 가장으로 사신 엄마가 생각나서
더 마음이 간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 꾸즈니(오해영) 작가는 25년간 대기업 재직인으로
남편에게 퇴사를 권유한 용감한 외벌이 가장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무겁지 않게 그럼에도 결코 가볍지 않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더해 자신의 에세이를 써내려갔다.

서른 살 봄날 첫 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육아휴직을 즐기던 어느 날
남편으로부터 직장에서 받는 극도의 스트레에 대한
메시지를 받게 되고
’사표쓰고와. 내가 있잖아!‘ 라며 호기롭게 말한
용감한 여성이다.

이후 남편은 집안의 전업주부로
저자는 외벌이 가장으로 15년 째 살고 있다.

가정에서는 슈퍼맨 망토를 두른 슈퍼우먼으로
직장에서는 자신의 상을 선배에게 양보할만큼,
후배들의 승진을 위해 좋은 기회를 나눠줄만큼
넉넉한 품을 가진 사람이다.

그럼에도 결코 힘들어하거나 후회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자기계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열정과 에너지를 듬뿍 가진
멋진 사람이다.

가장이 되고 나서 가장으로서의 아버지의 삶의 무게와
나이가 들면서 부터 엄마에 대한 여성으로서의 공감…
참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흔 이후 자신에 대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원하는지
깊이 생각한 이후 글을 쓰기 시작한 저자

가정, 직장, 자신의 꿈 등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가 동시대의 같은 여성으로서 참 배울게 많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기준, 보통, 평범이라 불리는 삶에서 벗어나
어쩌면 생각과 관점의 전환을 통해 이러한 인생 또한
여타의 삶과 같다고 느끼는 모든 가정의 가족들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

자신이 가는 길에 확신이 없는 사람들

삶에 활력을 잃어가는 모든 분들이 읽으면 참 좋을 책이다.

(책 속 한 줄)

* 힘들 땐 힘들다, 슬플 땐 슬프다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인생은 완벽한 해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 속에서 좋은 점을 함께 발견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다

* 우리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ㅔ 하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그 말을 전하자. 그래야 후회없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 나의 모습이나 환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보자. 이 세상은 어쩌면 불완전해야 비로소 완전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 가슴 뛰는 꿈을 꾸자. 멈추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꿈이 무엇이든 결국 해낼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계절에 나만의 꽃을 피워낼 수 있을 것이다.

멈추지 않는 저자의 도전을 통해
그녀의 계절에 그녀만의 꽃을 꼭 피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가장그까이꺼제가하겠습니다
#꾸즈니 #오해영 #미다스북 #서평 #서평단 #협찬
#신간 #신간도서 #도서추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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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가 된 화가의 미술 기행 - 일과 여행 그리고 예술 이야기
노채영 지음 / 다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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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길을 확 끄는 책이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보았을
로망같은 직업, 스튜어디스

자신만의 영감으로 자기만의 색채로 개성을 표현하며
사람들에게 새로움과 감동, 생각할 거리를 주는
색의 마술사 화가

세계적인 화가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을 순례하며 마음을 채우는 미술여행

정말 어느 하나 눈길을 끌지 않는 요소가 없는 제목이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린 화가 노채영 작가는

국내외 전시를 활발히 하고 있는 현역 화가로서

예술중, 예술고, 미대(대학원) 졸업 후
오로지 미술 외길 인생을 살다가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에
스튜어디스가 되어 다양한 나라의 원화와 건축을 실컷보고
돌아온,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열정적인 여성이다.

이 책은 그녀가 직접 다녀온 미술관, 건축물 등에 대해
직접 그린 그림과 글로 읽는 내내 눈이 즐거운 책이다.

새로운 그림, 건축물에 대한 내용은 읽으면서 다른 서적,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검색도 하면서
미술에 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책이기도 했다.

특히나 반 고흐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내용이 특히나 흥미로웠고
지금 이 순간 또다른 여정을 꿈꾼다는
그녀의 다음 계획이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그녀의 열정과 도전처럼
꿈을 향해 한발짝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스튱디스가된화가의미술기행
#노채영 #다반 #서평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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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슬기로운 철학수업 ㅣ 슬기로운 철학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미조 편역 / 파랑새서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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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슬기, 철학, 수업 …
처음 표지를 보고 내용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철학이라니 … 내가 …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접했다.

책을 읽자마자 그런 나의 의구심이 일순간 해소되었다.

그리 길지 않은 글귀, 문장, 문단들로
아주 쉬우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안겨 주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한번 쭈욱 읽기에는 다소 아까운
몰입감이 있는 책이지만
중간중간 쉬어가며 나에게 질문하고 내가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채이다.

이 책은 4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 튼튼한 이와 튼튼한 위장, 이것을 네게 바라노라

2. 인생이라는 식사 시간, 나의 독자에게

3. 어떤 벌레가 오늘도 내 마음을 찌르는가?

4. 껍질을 벗고 새로워지다.

목차만 보고 책을 덮지 않기를 …

책을 펼치는 순간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책 속 한 줄)

* 고귀함이란, 우리 자신을 위한 의무를 모든 사람을 위한 의무로 낮추지 않는 것, 자신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지 않는 것, 자신의 책임을 다른 사람과 나누지 않는 것, 자신의 특권과 그것의 행사를 의무로 생각하는 것

* 자신의 꿈을 즐거운 듯이 입으로만 내뱉을 뿐, 그럭저럭 현재에 만족하며 주저앉지 마라. 쉬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라.

* 오늘을 더 기쁘게 살라. 사소한 일에도 최대한 기뻐하라.

* 부끄러워하거나 참지말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어린아이처럼 싱글벙글 웃어라.

*새로운 친구들에게 너의 문을 활짝 열어 두어라. 너는 한때 젊었지만 지금은 훨씬 더 젊다.

* 내 안의 풍요를 깨달아라.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자신에 대해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간다.

* 네 운명을 사랑하라. 아모르파티. 이것이 지금부터 나의 사랑이 될 것이다.

* 매끈한 빙판은 하나의 천국, 멋지게 춤출 줄 아는 자에게는.

좋은 문장들이 너무도 많아 나머지는 책을 통해 직접 느끼시기를

이 책은 이제 막 철학이라는 것에 눈을 뜬 초보 철학입문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너무 어렵지 안헤 그러나 가볍지 않게

첫 발은 내딛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니체 #니체에세이 #프리드리히니체 #철학 #철학수업 #생활철학
#철학에세이 #파랑새서재 #파랑새 #김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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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책 - 불안과 두려움, 우울의 기분을 말끔히 비워내는 마음의 기술
고바야시 마스미 지음, 김도연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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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없이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 …
알 수 없는 불안, 막막한 미래, 근거없는 걱정 …
나 자신에게조차 자신이 없는,
자존감, 자기애 등이 끊임없이 추락하는
딱 !!! 그런 시점에 읽으면 좋은 책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책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제목도 솔깃하지만
무엇보다 작은 책이라는 문구가 주는 소소한 안락함이
제목을 더 돋보이게 한다.

기분마저 상쾌한 노란색 표지,
귀여움으로 점철된 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잔디밭에 누워
환한 미소를 지으며,
풀과 꽃과 나비, 그리고 여유로운 순간을 즐기고 느끼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과 평온함을 느끼게 해준다.

책의 저자 고바야시 마스미 작가는 마인드 트레이너로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일은 물론 일상생활도 불가능 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후 심리와 영성, 인간관계 등을 공부하고 실천하면서
인생이 바뀌었고 그 경험을 통해 심리상담을 시작했다.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불안을 느끼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제시한 내용이다.

(책 속 한 줄)

* 그냥 있어만 주면 돼. 살아만 있어줘

*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먼저 나의 마음을 알아주어야 한다.

* 이기고 지는 것보다 스스로 즐겁다고 느끼는 일에 에너지를 쏟자

* 참는 것을 그만두고, 화내고 싶을 때는 화를 내고 슬플 때는 속이 후련해질 때까지 실컷 울어보자.

*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우주에서 온 메세지’라고 믿어라.

* 자신을 믿는 데 조건이나 다른 사람의 평가는 필요없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먼저 나의 감정을 알아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감정은 ‘그랬구나’라는 말로 공감해주기만 해도 상당히 평온해진다.

*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나의 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다.

좋은 문구가 정말 많아서 가급적 책을 통해 보고 느끼는 게
훨씬 더 감동적일 듯 하다.

나 스스로가 나의 감정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덮어두지 말고
그저 참고 인내하고 견디는 것만이 아닌
나의 감정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그랬구나’라는 말로
위로하고 공감하기만 해도 마음이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다.

그동안 자신을 잊고 살아온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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