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웨이 - 초격차를 만드는 괴짜들의 마인드셋
앤드루 맥아피 지음, 이한음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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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웨이

긱웨이! 초격차를 만드는 괴짜들의 마인드셋 🤔

<이코노미스트> 선정 ’최고의 책’
<포브스> 추천도서
<파이낸셜타임스> ‘경제필독서‘ 선정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추천한
파괴적 혁신가를 위한 안내서! 긱웨이!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

저자 앤드루 맥아피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슬론경영대학원 부교수이자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 수석연구원이다.

정보경제학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
과학 기술이 비즈니스, 경제 그리고 사회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해 주로 연구한다.

변화하는 시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긱‘ 문화와 규범을 제시,

기술 중심의 사고방식,
새로운 조직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 차 례)

1장 긱덤으로 향하는 네 겹의 길
2장 최적화 상태를 찾아서
3장 개인이 아니라 집단을 탐구해야 하는 이유
4장 과학, 증거를 놓고 논쟁하라
5장 주인 의식, 동기를 부여하고 풀어놓아라
6장 속도, 피드백을 받아서 빠르게 반복하라
7장 개방성, 성찰하고 방어하지 말라

딕셔너리닷컴은
긱을 ’괴짜, 지나치게 많이 알고, 유행에 둔감하거나 인간관계에 서툴다고 여겨지는 사람’ 이라고 정의한다.(p.24)

이 책은 한 무리의 경영 긱이 창조하고 성취한 것들을 다룬 것으로 경영 긱이란 현대 기업의 경영이라는 어려운 문제에 제대로 몰입해서, 파격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들이다.(p.26)

긱 방식은 어떤 기술의 집합이나 전략적 사고방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규범, 즉 집단 구성원이 서로에게 기대하는 행동 집합을 가리킨다.(p.69)

긱 방식은 네 가지 규범으로 이루어진다.

1. 속도 : 철저한 계획 대신 빠른 반복으로 결과 도출
2. 주인 의식 : 높은 자율성, 권한 위임, 책임수준
3. 과학 : 실험을 통한 데이터 생성, 해석 및 토론
4. 개방성 : 정보 공유, 논쟁/재평가를 통한 방향수정

이 책은 각 구성 요소의 의미와
구체적인 사례,

특히나 넷플렉스, 구글 등 특징적인 업체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기업 문화 등을 바탕으로 신뢰성있는 자료를 제시한다.

경영학자 돈 설과 찰리 설이 분석한 500개 기업을 바탕으로 ’민첩성, 실행력, 혁신 등‘ 관련 개념에
초점을 두고 긱 문화를 지닐 가능성이 높은 기업,
33개의 유망 후보그룹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첨부)

저자는 긱 기업이 완벽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조성한 문화가 성장을 가능하게 한 핵심요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긱을 만나고 실제 기업을 방문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제공, 전체적인 책의 내용에 신뢰도를 제고한다.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들이 언급되어
450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의 무게가
결코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

뿐만 아니라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 장의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고 있어

한 번 더 관련 내용을 되짚어볼 기회를 제공한다.

긱 문화를
긱 능력을 가진 한 개인에 관한 분석이 아니라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풀어나간 내용이라 더 눈길이 갔다.

결국 변화와 혁신을 만드는 건 조직이라는 생각과
그 조직이 얼마나 유연하고 개방적인가에 따라
존망이 좌우된다는 점이 기억에 오래 남았다.

오랜만에 머릿 속에 전구가 켜진 느낌 💫

이 책은 비록 긱은 아닐지라도 😅
그들의 마인드를 알아봄으로서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 혁신에 맞춰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

#긱웨이 #앤드루맥아피
#청림출판 #서평 #서평단
#신간도서 #신간서적 #신간추천
#긱 #괴짜 #혁신 #경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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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끝까지 다정하기로 했다 - 돌봄과 상실, 부모의 나이듦에 관하여
폴커 키츠 지음, 윤진희 옮김 / 김영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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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끝까지다정하기로했다

<돌봄과 상실, 부모의 나이듦에 관하여>

부모님…

이 한 단어가 주는 … 느낌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 🤔

감사, 존경, 사랑, 희생 … 💕

하루하루 달라지는 부모님을 뵐 때면 …
마음이 … 무거워지는 …. 😓

이 책의 저자 폴커 키츠는
쾰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뉴욕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

심리학, 법학, 에세이, 경영학, 자기 계발 등 분야를 넘나들며 25권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고…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한 그는
그동안 어머니에게 잘 대해 드리지 못한 지난 날을
후회한다 …

그러던 어느 날 …
누구보다 지적이고 새로운 도전 앞에 망설이지 않는 아버지가 … 하루 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에 걸리신다.

가족의 ‘돌봄’에 관해 늘 생각해왔던 그였지만…
막상 현실을 마주하자 …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서서히 알게 된다 …

직접 돌봄을 할 것인지… 전문 기관에 .. 아버지를
모실 것인지… 과연 무엇이 아버지에게 좋은 것인지 …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버지를 전문기관에 계시게 했고

그것또한 마음의 짐이 되어 매일 방문하여
보살펴드리곤 하였다.

아버지의 치매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곁에서 지켜보는 그는 …
혼란스러운 날들을 보내게 된다.

결국 아버지는 … 돌아가시고 …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차츰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로 …
사실적인 표현과 진심을 담은 마음이 묻어져
몰입감이 상당했다.

전체적인 내용은
부모님의 돌봄과 상실에 관한 것이지만

그 과정을 정말 놀랄만큼의 방대한 지식을 풀어내며 심리학, 문학, 철학 등 넘쳐나는 정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겪을 법한 이야기로
부모님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에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또한 책과 함께 보내주신 예쁜 엽서 💌

오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떠실지… 🤗

엄마가 좋아하시는 예쁜 꽃 💐 과 함께
그동안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
존경의 마음을 담아 …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

책의 감동과 함께 …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순간이었다.
잊지 못할 하루였다.

🗂️🗂️🗂️

#당신에게끝까지다정하기로했다 #폴커키츠
#김영사 #글월 #서평 #서평단 #신간도서
#신간추천 #돌봄 #부모님 #책스타그램


하루하루 달라지시는 아버지는 … 치매에 걸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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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아 마음 보건실
주미 지음 / 서랍의날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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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아마음보건실

보건실이라는 장소가 주는
따뜻한 느낌도 참 좋은데
마음보건실 🤗

우리가 기억하는 보건실과는 사뭇 다른
화려한 꽃들로 가득찬 마음보건실

표지만봐도 몽환적인 느낌 🤗

간호사로 일하다가
보건 교사가 된 주미 작가

사람들의 마음을 글로 치유해 주고 싶어
간호학과에 들어갔고

지금은 작가로 글을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보건 선생님 ‘오드리’

그리고 오드리와 함께 하는 3명의 학생들
’리아, 태석, 청풍‘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그 중에서도 멘탈이 약한 사람들은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기도 한다.

책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다크 마인드 몬스터’가 데려가는 것으로 표현하고

어린 시절 어머니를 몬스터에게 잃게 된
오드리 선생님은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할머니에게 물려 받은
사람의 마음을 보는 능력으로
그들의 아픔을 치유해
몬스터로부터 지켜내고자 한다.

그런 능력을 가진 또다른 이들이
바로 앞서 언급한 세 명의 학생들

그러나 이들 또한
가슴 속 아픔이 많은 사람들로

리아는 어린시절 부모님에 버림받고
태석은 아버지와의 상처가
청풍은 어머니와의 상처가 있다.

스스로가 강한 멘탈을 가져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오드리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가족들과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가고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각자에게 맞는 묘약으로
도움을 주고 그들을 구하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서로를 향한 믿음과 우정, 사랑을
몽환적인 느낌으로 표현한 소설로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구조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단숨에 읽게 되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

마음 속 아픔을 다룬 소설이라 그런지
읽는 동안 내가 가진 마음의 상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

가장 가까운 가족들과의 소중한 관계도
한 번 더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저마다의 아픔을 가진 우리 모두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준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주미 #팬덤북스 #서랍의날씨
#서평 #서평단 #신간 #신간도서 #신간추천
#소설추천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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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이른둥이 엄마가 되었다 - 670g의 작은 아기와 초보 엄마의 신생아중환자실 분투기
진소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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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이른둥이엄마가되었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진소은 작가는
대학 재학시절 만난 남편과 결혼하여
첫째를 25주 3일 차 0.67kg,
둘째를 33주 5일 차 1.82kg으로 출산하여
이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중이라고 한다.

한 번도 아닌 두 번의 경험 …
힘들었을 그녀의 그 시간들에
시작부터 마음이 무거워졌다.

(🖌️ 목 차)

1. 고위험 임산부가 되다
2. 너의 싸움이 시작됐다
3. 산 넘어 산
4. 집으로 가는 길
5. 141일 만에 본격 육아
6. 첫째 조산 후, 둘째 낳을 용기

결혼 후 1년 뒤, 난임 판정 😓
다행히 시험관 시술 1차만에 귀한 아기를 얻었다.

어느 날 고위험 임산부가 되었고
’중증임신중독증’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재태주수 25주 3일생,
670g의 딸을 낳았다.

아기를 볼 때마다 고맙고 기특하고
또 미안한 마음에
힘든 마음으로 지내야했던 그녀

슬프고 힘들었지만
아기에게 엄마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힘을 내었다고 한다.

‘이른둥이‘는 비교적 최근에 사용하기
시작한 명칭으로 출생 체중이
2.5kg 미만이거나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출생한 아기를 통칭한다고 한다.

32주는 되어야 안심할 수 있기에
마음 졸였을 그 시간들이
아직 부모가 아닌 나로서는 도무지 … 😔
깊이를 알 수 없는 감정들이었다.

상태가 좋지않아 그 작은 아기에게
수술을 해야했고 …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잘 버텨준 나연이가 너무나도 대견스러웠다.

그 이후 또 한 차례 수술 뒤
병원에서 맞이한 백일 잔치 🎂

웃고 있는 그녀의 가족사진에
마냥 기쁘지만 아니한 건
그동안 그녀와 남편, 아이가 겪었을…
힘들었던 과정들이 스쳐 지나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 과정을 모두 이겨내고
집으로 돌아와 본격 육아를 시작한 가족

비록 두 돌부터 안경을 써야 하지만 …
이렇게 잘 자라 돌잔치까지 하게 된 나연이가
나조차도 대견스러웠다. 🤗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둘째
둘 째 또한 이른둥이…였지만…
첫 째보다 긴 33주….
그렇게 그녀는 4인 가족 🏡 을 이루게 되었다.

4인 가족이 된 첫날 밤…
벅찬 행복을 느낀 그녀…

엄마가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말로 …
책은 끝난다.

책을 읽는 동안…
그녀만큼은 아니더라도 ….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
절절한 마음과 …. 기쁜 마음….
그리고 행복한 마음마저도 ….
어느 정도 공감이 되었다.

책 중간중간 ‘이른둥이‘ 와 관련된 정보를
아주 자세히 제공하고 있어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분들께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았다.

그녀와 남편, 그리고 나연이, 연준이…
그녀의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간절히 바라본다. 🙏🏻

힘내세요
작가님 🤗

🗂️🗂️🗂️

#진소은 #미다스북스
#서평 #서평단 #신간 #신간도서 #신간추천
#책스타그램 #이른둥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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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자 작가 시인선 22
김홍신 지음 / 작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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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살자

오랜만에 시집 🤗

장편소설 ‘인간시장’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 김홍신 !

너무도 유명한 분이기에 더 이상의 소개는 🤔

간결하면서도 의미 있는
눈길이 가는 제목이다.
‘그냥 살자’

(🖌️ 목 차)

1부 대바람 소리
2부 겪어보면 안다
3부 인생 사용 설명서
4부 모루

이 책은 64편의 시로 이루어진 시집으로

1부 시작

‘대바람 소리‘ (p.13)

’대나무처럼 살라 하네.’, ‘바람처럼 살라 하네‘
삶의 지향점으로 삼아도 될 문장들로
첫 페이지를 연다.

1부에서 특히나 마음이 절절했던 시는
’천화‘(p.15) 로
죽음을 예감한 고승이 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
짐승의 밥이 된다한 부분 …

나도 모르게 마음 한 켠이 숙연해지며
눈물이 흘렀다….

2부 시작

‘겪어보면 안다‘ (p.31)

불행해지면 안다 아주 작은 게 행복인 걸
죽임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이 부분을 읽으며 내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내가 살아야할 삶의 방향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

‘그냥 살자‘ (p.36)

잘 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그냥 살라…

어쩌면 인생은 흐르는 대로
그냥 사는 게 진리인지도 …

‘내 인생의 구렁텅이‘(p. 39)

아끼고 아끼느라 잘 놀지 못한 허망한 인생사
지독하게 사랑했어야지
아낌없이 베풀었어야지
흐드러지게 웃었어야지

정말 가슴을 쿵 내려치는
삶의 진리를 담은 문장들이 연이어 감동을 준다.

4부 시작

‘모루‘ (p.75)

이 시는 시인의 호가 ’모루’가 된 사연과
남들에게 받침돌이 되기로한 작가의 다짐이
묻어나는 시였다.

끝으로 4부에서 마음이 가는 시는

’후회‘ (p.77)

그때 좀 참을 걸
그때 좀 베풀걸
그때 좀 재미있게 살 걸

시집을 통째로 가슴에 묻고 싶을 만큼
좋은 내용, 깊은 내용, 삶에 대해 생각할 거리들로
가득찬 책이었다.

단지 몇 편의 소개만으로도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거라 느끼며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다시금 생각하고
사색할 시간을 주기에
꼭 !!! 꼭 !!!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오랜만에 가슴이 숙연해지면서 …. 가벼워지는 …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

#김홍신 #쿨투라 #@cultura_magazine
#서평 #서평단 #신간도서 #신간추천
#시집추천 #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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