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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그까이꺼 제가 하겠습니다! - 삶의 무게를 이겨내는 꾸준함의 힘
꾸즈니(오해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8월
평점 :
눈길이 확 !!! 가는 제목
’그까이꺼‘ 라는 단어를 제목에서 본 기억이 ::
어쩌다 가장이 되었는지, 가장으로서의 삶은 어떠한지
모든 것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대신해
평생을 집안의 가장으로 사신 엄마가 생각나서
더 마음이 간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 꾸즈니(오해영) 작가는 25년간 대기업 재직인으로
남편에게 퇴사를 권유한 용감한 외벌이 가장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무겁지 않게 그럼에도 결코 가볍지 않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더해 자신의 에세이를 써내려갔다.
서른 살 봄날 첫 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육아휴직을 즐기던 어느 날
남편으로부터 직장에서 받는 극도의 스트레에 대한
메시지를 받게 되고
’사표쓰고와. 내가 있잖아!‘ 라며 호기롭게 말한
용감한 여성이다.
이후 남편은 집안의 전업주부로
저자는 외벌이 가장으로 15년 째 살고 있다.
가정에서는 슈퍼맨 망토를 두른 슈퍼우먼으로
직장에서는 자신의 상을 선배에게 양보할만큼,
후배들의 승진을 위해 좋은 기회를 나눠줄만큼
넉넉한 품을 가진 사람이다.
그럼에도 결코 힘들어하거나 후회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자기계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열정과 에너지를 듬뿍 가진
멋진 사람이다.
가장이 되고 나서 가장으로서의 아버지의 삶의 무게와
나이가 들면서 부터 엄마에 대한 여성으로서의 공감…
참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흔 이후 자신에 대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원하는지
깊이 생각한 이후 글을 쓰기 시작한 저자
가정, 직장, 자신의 꿈 등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가 동시대의 같은 여성으로서 참 배울게 많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기준, 보통, 평범이라 불리는 삶에서 벗어나
어쩌면 생각과 관점의 전환을 통해 이러한 인생 또한
여타의 삶과 같다고 느끼는 모든 가정의 가족들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
자신이 가는 길에 확신이 없는 사람들
삶에 활력을 잃어가는 모든 분들이 읽으면 참 좋을 책이다.
(책 속 한 줄)
* 힘들 땐 힘들다, 슬플 땐 슬프다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인생은 완벽한 해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 속에서 좋은 점을 함께 발견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다
* 우리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ㅔ 하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그 말을 전하자. 그래야 후회없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 나의 모습이나 환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보자. 이 세상은 어쩌면 불완전해야 비로소 완전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 가슴 뛰는 꿈을 꾸자. 멈추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꿈이 무엇이든 결국 해낼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계절에 나만의 꽃을 피워낼 수 있을 것이다.
멈추지 않는 저자의 도전을 통해
그녀의 계절에 그녀만의 꽃을 꼭 피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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