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을 할 때 소위 말하는 쿠션멘트를 자주 사용한다.‘죄송하지만 ~’, ‘미안한데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의미에서 하는 말인데때로는 듣는 사람이 불편해할 때가 있다.그 일은, 그러한 요구는 죄송할 일도 미안할 일도 아니라는 말과 함께그래서 나는 나름 사과를 참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생각이 바뀌었다.김나리 저자는 15년간 SK, 롯데, 대림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람들의 성장을 함께하며 ’미안해’ 한마디면 될 일을 자존심, 체면, 조직의 논리 때문에 하지 못해 서로 오해하고 깊은 상처를 남기는, 종국에는 퇴사를 결심하는 사람들을 보며 ‘사과’를 통해 진짜 자신을 만나고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노하우를 알려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아이들은 싸우고 나서도 금세 화해한다.사과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과 다르게 어른들은 사과하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사과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갖기도 한다.사과는 생각처럼 어려운 일이 아니다.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상처받은 상대의 마음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말뿐인 사과가 아닌 실제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사과는 상대의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나의 언어가 아닌 상대방이 바라는 언어로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사과를 받는 입장에서도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바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서로에게 선을 지키며 존중하고 존중받는 관계를 만든다면 애당초 사과로 인한 갈등이 야기되지 않을 것이다.때로는 타인에게 건네는 사과보다 더 어려운 것이자신에게 향하는 사과이다.그럴 땐 나 자신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건네는 동시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담아 스스로를 다독여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스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텅 빈 마음을 채워주고 삶의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이 책은 사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인간관계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사과를망설이는어른에게#김나리 #미다스북스#서평 #서평단 #신간 #신간추천 #신간도서 #사과 #용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