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Kirsten Dunst - Civil War (시빌 워) (2024)(한글무자막)(4K Ultra HD + Blu-ray)

[수입] Kirsten Dunst - Civil War (시빌 워) (2024)(한글무자막)(4K Ultra HD + Blu-ray)
Various Artists / Lions Gate / 2024년 7월

✒️ ˝너는 어느쪽 미국인이냐?˝ 내전중인 미국의 3선 파시스트 대통령과 인터뷰하고자 뉴욕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기자들의 눈에 비친 전쟁의 민낯. 국회에 군인을, 법원에 폭도를 난입시키는 세력은 민주주의의 적. 생각이 다른 이들과 토론하려 하지 않고 그들을 토벌하려는 세력이 득세하면 내전은 불가피.

p.s 지금의 한국 상황을 예견하고 만든 것같은 영상이라 섬뜩하다.

#시빌워 #CivilWar #내전 #분열의시대 #영화스타그램 #아들과영화보기

[마이리뷰] [블루레이] 남한산성 : 일반판 (2disc)

[블루레이] 남한산성 : 일반판 (2disc)
황동혁 감독, 이병헌 외 출연 / CJ엔터테인먼트 / 2019년 2월

✒️ 국가간 외교에 있어 ‘의리‘란 무엇인가. 전쟁을 쉬이 입에 올리는 이들(과 그의 아들)이 참전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대사 하나 하나가 싯구처럼 폐부를 찔러온다.

📺 ˝백성을 위한 새로운 삶의 길이란 낡은 것들이 모두 사라진 세상에서 비로소 열리는 것이오. 그대도 나도, 그리고 우리가 세운 임금까지도 말이오.˝

p.s 김의성 배우와 함께 한국 영화계 악역의 쌍벽을 이루는 송영창 배우는 언제까지 미움받는 역할만 맡게 될까?

#남한산성 #김훈 #병자호란 #외교 #의리 #송영창 #김의성 #인조 #삼배구고두례 #황동혁 #영화스타그램

[마이리뷰] 히든 페이스

히든 페이스
안드레스 바이스 감독, 클라라 라고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4년 11월

✒️ 여주인공(조여정)은 애인에 대한 질투와 불신으로 비밀의 방을 만들어 감시하는데... 분식집 아들인 지휘자와 교향악단 단장집 첼리스트의 결합, 애인을 장식품이자 부하로 여기는 이들의 마인드에서 나올 수 있는 행태.

📺 ˝호의가 거듭되니까 권리인줄 알아.˝

#히든페이스 #마에스트로 #슈베르트 #불신 #호의 #영화스타그램 #주말자유인

[마이리뷰] [4K 블루레이] 오펜하이머 : 슬립케이스 (3disc: 4K UHD + 2D + 보너스BD)

[4K 블루레이] 오펜하이머 : 슬립케이스 (3disc: 4K UHD + 2D + 보너스BD)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킬리언 머피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23년 12월

📺 ‘나는 이제 죽음의 신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 나치보다 앞서 원자폭탄을 만들어야한다는 국가구성원으로서의 의무감과 인류 절멸의 무기를 만들 수밖에 없다는 절망감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시스템‘의 사명을 이행했으나, 반대파를 빨갱이로 몰아 처단하려는 매카시즘 광풍으로 시스템에서 버림받은 사람. 지금 모든 IT개발의 중심에 있는 AI에 대해서도 얼마후 인류는 이런 후회를 하지 않을까. ‘핵폭탄 다음으로 인류를 지구에서 사라지게 할 도구를 우리 손으로 만들었다고.‘

p.s 이념과 가치가 다른 사람을 처단하려는 시도는 민주주의 본토인 미국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지구가 직면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21세기 맨해튼 프로젝트‘가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이미 늦었을까.

#오펜하이머 #Oppenheimer #아메리칸프로메테우스 #매카시즘 #AI #챗GPT #맨해튼프로젝트 #원자폭탄 #시스템 #넷플릭스 #영화스타그램

[마이리뷰] [블루레이] 스토브리그 감독판 (12disc)

[블루레이] 스토브리그 감독판 (12disc) - 화보집(140p)+포토엽서(5종/싸인인쇄)
정동윤 감독, 남궁민 외 출연 / 디앤티미디어(DNT) / 2020년 10월

✒️ 좋아하는 야구단을 정하는 것은 ‘이혼없는 결혼을 하는 것과 같이 위험한 일‘인 것 같다. 2018년이었나, 업무상 인천 문학구장에 있던 당시 SK와이번스 사무실에 방문한 적이 있다. 일반 회사와 다른 사무실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나도 이런 회사에서 일하고싶다‘고 생각했었다. LG트윈스 원클럽맨 박용택이 은퇴하며 ‘나는 매일 매일 시험을 치르는 기분이었고 너무 힘들었다‘란 말을 한 기억이 난다. 일희일비의 스포츠, 프로야구단 staff의 일도 일희일비의 연속이 아닐지, 그렇다면 겉으로 보는 것과 달리 즐거운 회사생활만은 아니지 싶다. 아니 ‘즐겁기만한 회사생활‘이 과연 있겠는가 싶기도 하다.

p.s 백승수 단장이 밥먹을 때마다 음식 사진 찍는 게 나랑 같아서 신기했다. 얼굴은 천지차이지만...

📺 이것은 야구 이야기가 아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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