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만에 오니 추억돋네. #열정도

평생 참뜻을 모르고 살면 좋을 단어, ‘마지막‘.

평생 잊지 못할 발음, ‘raw‘.

디저트 와인 이름은 생각 안난다.

#헤어짐 #환송회 #건승기원 #김효정 #열정도고깃집 #마지막 #7년만 #raw #감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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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철철🌊

#철원 #한탄강지질공원 #임꺽정 #세종강무정 #한탄강 #래프팅 #고석바위 #고석정 #주말자유인 #당일치기 #여행 #연사랑 #철원밥상 #돌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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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시커 - 자폐는 어떻게 인류의 진보를 이끌었나
사이먼 배런코언 지음, 강병철 옮김 / 디플롯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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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폐는 발명과 어떤 연관이 있으며 어떻게 인류의 진보를 이끌었을까˝라는 질문을 탐구하는 책이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가치관으로 아이를 대했어야 했다. ˝우리 아이는 뒤떨어진 게 아니에요. 그저 다른 겁니다.˝라고 말하는 부모들처럼.

📖 때때로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상상도 못했던 바로 그 사람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상상도 못했던 일을 해낸다. #앨런_튜링

📖 정신과의사란 분이 어린이의 반복행동을 RRBI(Repetitive and Restrictive Behavior and Interests)라고 했다니 화가 나네요. 그런 논리라면 의학을 비롯한 모든 과학이 RRBI죠. 수천년간 우리가 이루어낸 모든 과학적 발견과 발명이 반복을 통해 성취되었다는 걸 모르나보죠?

📖 신경다양성은 사람이 다양한 경로를 따라 발달할 수 있다고 보는 관점이다. 신경다양성은 객관적인 사실이다. 생물다양성이 사실인 것과 꼭같다.

📖 ˝모든 사람은 천재다. 하지만 나무에 오르는 능력을 기준으로 물고기를 평가한다면, 그 물고기는 평생 스스로 멍청하다고 여기며 살아갈 것이다. #아인슈타인

📖 자폐란 체계화 메커니즘이 극대화된 탓에 공감회로가 덜 발달한 상태다.

#패턴시커 #Pattern_Seekers #사이먼_배런코언 #강병철 #디플롯 #정재승 #자폐 #마음맹_이론 #체계화_메커니즘 #공감회로 #과독증 #인지혁명 #마음이론 #STEM #그레타툰베리 #슈퍼파워 #기억과다증 #에디슨 #시스템맹 #system_blind #연성학습 #신경다양성 #자폐_스펙트럼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머리쓰기 #글쓰기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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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유태오 - Past Lives (패스트 라이브즈)(한글무자막)(Blu-ray)
유태오 / LIONSGATE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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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그날 그 버스를 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과거‘와 ‘만약에‘란 단어는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이루어질 수 없어서.

📺 ˝그때 보자.˝

p.s 여주인공의 남편은 사실 한국말을 잘해서 모두 다 이해하면서도 못알아듣는 척 한 것이 아닐까.

#패스트라이브즈 #PastLives #티빙 #영화스타그램 #만약에 #과거 #인연 #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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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방문
장일호 지음 / 낮은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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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피린같은 책이 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더라도 구입해서 갖고 있고 싶은 책. 언제 아플지 모르기에 상비약처럼 곁에 둬야 마음이 놓이는 책. 메모해 두고 싶은 구절이 너무 많아 시작도 못하는 책. 이 책이 내게는 그렇다.


📖 책에서 취한 살과 뼈에 내 삶의 많은 부분을 마음대로 이어 붙였다. ‘읽기‘는 자주 ‘일기‘가 되었다. 밑줄을 따라 걷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나는 도무지 해결되지 않는 질문을 들고 책앞에 서곤 했다. 삶도, 세계도, 타인도, 나 자신조차도 책에 포개어 읽었다. 책은 내가 들고온 슬픔이 쉴 자리를 반드시 만들어주었다. 슬픔의 얼굴은 구체적이었다.

📖 ˝몇학번이세요?˝를 인사로 묻는 사회에는 내 자리가 없었다. 수능 전날, 우리는 우리가 보지도 않을 수능시험을 대비해 책상 대열을 새로 맞췄다. ˝내일은 학교 안와도 된다˝라는 선생의 말에 아무도 기뻐하지 않았다.

📖 나는 때때로 오늘을 잘 살기 위해서 죽음을 생각한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좋은 죽음‘이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삶‘을 사는 것˝이라는 말에 깊이 동의한다.

📖 정보의 평등이 정의의 지름길입니다.

📖 시간과 자연을 목적없이 걸어다닌 그해 여름, 나는 꽃이 주는 무용한 기쁨과 찰나의 순간이 삶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됐다. 가능하면 그 순간과 순간들을 정성껏 보내고 싶다.

📖 상처받는 마음을 돌보는 슬픔의 상상력에 기대어 나의 마음에 타인의 자리를 만들곤 했다. 살아가는 일이 살아남는 일이 되는 세상에서 기꺼이 슬픔과 나란히 앉는다.

#슬픔의_방문 #장일호 #낮은산 #에세이 #시사인 #제로아워 #모노블록 #monobloc #presenteeism #프레젠티즘 #lynchpin #ROWE (Results Only Work Environment) #결과중심노동환경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머리쓰기 #글쓰기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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