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채널 마케팅 - 블로그 개설부터 챗봇 운영까지 대행사 없이도 성공하는 SNS 마케팅 시리즈 3
최재혁 지음 / 라온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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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점점 회사가 어려워진다.

동종 업계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국내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까지 녹녹치 않은 상황이라 기존 오프라인 판매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온라인으로 판매망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들 온라인 판매에는 문외한인데다 그저 홈페이지나 개편하고 개인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정도일뿐이다.

솔직히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개념도 없이 그저 입안자의 생각만으로 이렇게 하면 될 것이다라는 상상만으로 헛발질만 한 것 같다.

최소한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기본 개념이라도 알자는 생각에 들여다 본 책이다.


왜 우리만 온라인 마케팅을 못할까?

우리보다 영세한 업체들도 잘만 하는 것 같은데, 좀 힘들더라도 돈을 들여서 괜찮은 대행사를 찾아야 하는걸까?

이런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그런 교육기관이 있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시작해야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른다.


이런 고민들에 대한 답을 하나씩 들려주는 책이다.

먼저 온라인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고 무작정 교육부터 받아서는 안된가고 한다.

자신이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진달할 수 있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세운 후, 조사 분석을 충분히 해서 정확한 타킷을 찾아야 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략을 세운 후. 실행해 옮겨야한다. 그 후 이런 일련의 활동을 다시 분석하고 새로운 전략을 새우는 방식으로 반복해야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 채널을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 검색엔진을 최적화하는 전략에 대해서, 온라인 광고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바이럴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온라인마케팅에 대해서 저자가 경험한 13년 동안의 노하우를 이 한권의 책에 담아내고 있다.

개인적으론 광고의 소비자일뿐 주체가 된 적이 없어 저자가 알려주는 온라인 마케팅의 개념을 며칠간의 독서로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생소한 분야라서 그런 느낌을 받지않았나 여겨진다. 아마 대부분의 독자가 그러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온라인 마케팅, 이제는 직접 해야 살아 남는다."

이 책 chapter 2의 제목이다.

이 제목처럼 직접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초보자에게 다소 난감한 부분은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하나하나씩 풀어가려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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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웹툰 코믹스 1
하이브로 편집부 지음 / (주)하이브로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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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동명의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하이브로에서 웹툰 코믹스 버전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출간된 첫 작품이다.

www.드빌.net에서도 웹툰으로 볼 수 있지만 책으로 한달 앞서 볼 수 있게 기획되어 있으며, 웹툰 이외에 게임, 도서, 영상과 상품으로 다양한 컨텐츠로 개발되고 있는데 앞으로 어느 영역까지 진행될지 기대되네요.

이번 1권에 연재되는 웹툰 코믹스는 4편이 주 연재작들과 이들 연재작들 사이에 영단어 퍼즐게임이나 짤막한 단편작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자사의 작품을 소개하는 광고도 함께 실려네요.

웹툰을 코믹스라는 서적 형태로 이번에 처음으로 출간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그것도 드래곤이라는 한가지 요소를 중점으로 하고 있어 소재나 스토리의 한계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들의 역량을 믿어봐야겠네요.


드래곤빌리지라는 책 제목처럼 드래곤들이 주요 인물로 하여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소개되는 '드래곤빌리지 월드'에서는 드래곤 친구들의 우정과 모험을 다룬 성장스토리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고, '드래곤 시트콤'편에서는 한가족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낸 말 그대로 시트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번째 연제작인 '즈믄 어드벤쳐'편에서는 인간과 드래곤 사이의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보여지고, 마지막 주 연재작인 '드래곤 시티'는 드래곤과 일전을 펼치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네요.

그리고 특이하게 등장하는 드래곤들이 서로 다른 연재작들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인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흘러 각각의 연재작들이 서로 연결되서 하나의 거대한 세계관이 만들어지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제 겨우 첫발을 내 딛은 상황에서 너무 이른 예측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코믹스북도 계속하여 출간되기를 희망하며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여러 컨텐츠들도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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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놀란 한국의 과학기술
그레고리 포코니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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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중 세계에서 알아줄 만한 기술이 있을까?

정보통신이나 전자제품 정도이지 않을까 여겨지는데, 이것들도 딱히 세계가 놀란만한 기술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애매하다고 생각되는데...

세계가 놀랄만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뭐가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천문학과 의학, 정보통신기술, 지식정보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 어떤 과학기술이 세계를 놀라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무엇보다도 여기에 소개된 내용들이 우리의 과학기술을 자화자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으로써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접한 분들이 얘기를 하고 있어 좀 더 신뢰가 가는 것 같다. 의학분야에서는 우리나라의 조중행이라는 분이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외국과 우리나라를 모두 경험한 분이기에 충분한 자격이 되리라 여겨진다.

이야기의 흐름은 각 분야별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접한 전문가의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를 하고 있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다.


먼저 천문학을 담당한 토비아스 코르넬리우스 힌세는 2011년부터 한국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분으로 우리나라 선조들이 이루어 낸 역법에 대한 내용이나 첨섬대로 대표되는 천문학에 대한 이야기와 세계 최대의 거대마젤란망원경 프로젝터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을 알려주기도 하며 내용 중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미국의 NASA보다 2년 7개월이나 앞서 태양이 두 개인 행성을 발견하였다는 부분이다. 뭐 이정도면 세계가 놀랄만한 천문학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할 만할 것 같다.


이 외에도 의학과 정보통신기술, 지식정보에 대해 우리가 세계가 놀란만한 수준의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만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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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천년의 가르침 - 산다는 것은 곧 배운다는 것이다
오카다 아키토 지음, 이수형 옮김 / 올댓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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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학 졸업까지 근 20년간의 교육을 받으면서 이 책에 소개된 100개의 주제에 대해 한번도 제대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혹 있었더라도 지금의 내 기억속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관심에 의해 책을 찾아보거나 친구들과의 대화속에서 일부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정도가 다 인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왜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은 이럴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초중고 시절이야 인격이 덜 성숙되었거나 대학입학이라는 목표를 해결해야하기에 어쩔 수 없다곤 하더라도 최소한 대학에서 만큼은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본다.

옥스퍼드가 지금것 세계 최고의 학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학생들의 자신의 지도교수로부터 매주 1시간, 1대1(또는 2, 3명) 교육을 받는 '튜토리얼'이라는 프로그램 때문이라고 한다.

겨우 1주에 1시간이 투자만으로 세계 최고 대학이라는 명망을 얻을 수 있고 이 힘을 바탕으로 개인의 성숙도나 성과도 향상된다고 하는데, 왜 우리들은 중요한 것을 놓치고 허울좋은 껍데기만 쫒아온건지 모르겠다.

비록 긴 시간이 지났지만 이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산다는 것은 곧 배운다는 것이다'라는 글귀처럼 그들이 알려주는 인생의 지혜를 알아보려 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주제들은 저자가 옥스퍼드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신념, 학습, 용기, 대화, 결단, 애정, 운명이라는 7가지의 인생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구분하여 각각의 항목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 자신을 자각하는 순간이 왔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목표를 정하기에 앞서 출발점이 어디인지 인식해야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신념은 사는 것 그 자체'라고 하고 있다.

이런 자신의 출발점이 어디인지를 인식하면서부터 한발한발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에 대한 조언을 스스로의 생각과 토론을 통해 깨우치게 하는게 옥스퍼드 튜토리얼의 목적인 것이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철학적이고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다.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고독과 고뇌에 대해 토론을 하고 때로는 여행을 떠나거나 함께 식사를 하는 즐거움을 가져보라고 하거나 등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수년간의 가르침의 결과를 며칠만의 독서로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에서 내가 얻어야 할 것들이 뭔지는 분명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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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틴 피스토리우스.메건 로이드 데이비스 지음, 이유진 옮김 / 푸른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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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엄마로부터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는다면 어떤 기분이들까!

정말 엄마의 말대로 죽고 싶은 기분이 들었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물론 그 말을 들어야 할 나의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더라도 말이다.


12살 무렵에 찾아 온 희귀병으로 인해 서서히 의식을 잃어간다.

모두들 다시 회복하지 못할거라고 하였지만 저자는 조금씩이나마 의식을 회복해 간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저자가 회복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늘 깨어 있지만 몸을 가눌 수 없고 자신이 깨어 있음을 알리 방법이 없어 그저 자신만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무려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 긴 시간동안 언제 자신의 아들의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던진 "네가 죽어야 해."라는 엄마의 말을 듣기도 했고, "아빠가 네가 떠나가도록 놔둘것 같니?"라는 아빠의 말에 힘을 얻기도 한다.

이렇게 살아있지만 남들에게는 죽은 사람과 같은 취급을 받는 상황이라면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때론 누군가로부터 희망의 말을 듣기도 하고 때론 누군가로부터 절망의 말을 들을 수 있지만 그 긴 시간동안 자신의 생각을 전할 수 없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모르겠네요.


이 책의 원제는 유령소년(GHOST BOY)이다.

존재할 수도 혹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는 유령처럼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유령소년으로 지내면서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다독이고 때론 주위의 가족들과 그리고 자신의 반려자가 된 조애나와의 만남으로 새로운 삶을 떠나기가지의 그의 긴 인생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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