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믿음의 씨앗 - 그리스도인이 놓치고 있는 신앙의 기본생활 회복하기
제레미 랭포드 지음, 이지혜 옮김 / 청림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입으로 주님을 아바아버지라고 고백하며 자칭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시금 스스로를 살피게하는 저서다.
또한 "자기 자신의 신앙생활의 모태가 되는 믿음의 씨앗이 어떠한 계기를 통하여 뿌려졌으며 그결과 오늘날의 내생애의 변화가 이와같이 놀라워졌고 그결과 이러한 행위를 할수있게 까지 되었다"라고 증거하는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간증의 대략적인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물론 이러한 내용은 중요하고 그 중요한 계기와 그 결과를 주님께 영광돌리는 것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방법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제레미 랭포드의 믿음의 씨앗"에서는 위의 내용을 한층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이책을 세부분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씨앗과 뿌리 그리고 가지로 나눈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씨앗은 예수님의 "씨뿌리는 비유"로 시작하고 있지만 믿음의 근본인 말씀을 어떻게 신앙적으로 경영하느냐는 것이다.
하루이틀동안의 문제가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신앙생활에 철저한 영성훈련이 더하여야만 믿음의 씨앗이 근본적으로 바로설수 있음을 말하는것이다.
씨앗부터 닦을훈련을 "영성훈련" 이외 의심의 훈련,추구의 훈련,갈망을 채우는 훈련, 집중의훈련, 홀로있는 훈련, 우정의 훈련, 훈련의 훈련 으로 나뉘었으며 이러한 기반위에서 하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훈련을 뿌리에 비유하여 묵상훈련, 기도훈련, 사고훈련, 성사적삶훈련, 충만하게 살아있는 훈련, 영적지도 훈련 으로 나뉘어서 열거하고 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렉시오나비나"와 같은 방법을 통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자연스레 영적인 훈련을 할수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저자는 전통적인 방법인 신앙생활로써 기도, 묵상, 고도의 훈련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의심과 지식에 대한 탐구자체도 영성훈련으로써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훈련으로 세상의 빛을 발하는 방법으로 가지로 비유하고 있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어떻게, 함께, 사랑으로, 더불어,어울리며, 베푸는가를 영성훈련으로 나눌땐 소명훈련,공동체훈련,내려놓는훈련,인생을 즐기는 훈련,덕을 쌓은훈련,자비의 실천,제자도훈련 으로 나뉘어서 열거하고 있다.
검토하는 인생을 사는것이 진정한 기독교라 할수있는 것이다.
묵상,고독의 훈련, 의심과 지역에 대한 탐구도 믿음으로 가는길임을 이책을 나타내주고 있는것이다.
다시말해 뿌리는 자아로, 씨앗은 훈련으로, 가지는 실천의 세가지로 나눌수있다.
단순히 신앙생활의 계기와 결과을 따지기 쉬운 오늘날 "제레미 랭포드의 믿음의 씨앗"은 신앙생활의 중요한 과정, 그중에서도 영성훈련에 역점을 두고 쓰여진점에 신앙서적으로써 뜻깊게 읽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