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어휘톡 3단계 - 초등 2학년 초등 어휘톡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포스팅을 쓰기 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민성원 소장님의 초등 국어 뿌리 공부법 강의를 들었다.


요즘은 고등학교 모의고사에서 가장 변별력이 있는 과목이 국어라고 한다.


수학 100점자는 몇백명이 되지만, 국어 100점자는 17명이었다는 고1 모의고사 결과를 듣고 


국어가 그만큼 중요하구나 깨달았다.



또한 국어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가 문법과 비문학 독서라고 한다. 


국어는 진도가 없고, 선행이 따로 없고, 실력이 일단 올라가면 그 실력이 지속되는 과목이라 


초등학교때부터 미리 국어 공부의 뿌리를 잘 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초등 국어 학습에서 어려운 파트라는 비문학 독서에서 어휘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독해력을 키우려면 우선 어휘력이 좋아야 독해력도 키워진다고 한다.


영어를 배울 때 영어 어휘를 알아야 문장을 읽고 해석이 가능하듯이,


국어 독해도 어휘를 알아야 문장이 해석이 된다. 


사회, 과학 등의 비문학 지문들도 해당 과목들의 어휘를 알고 배경지식을 알아야


더 쉽고 빠르게 문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에서 시작되어 선택한 교재가 비상교육 어휘톡이다.


어휘톡은 지난번 2단계로 처음 만나보았는데, 


얇지만 알차고 좋은 교재라 2단계 완북하고 이어서 학습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이번에도 좋은 기회로 3단계를 때맞춰 체험해 볼 수 있었다.

20가지 테마 - 하루에 4쪽씩 4주 완성

초등 전 과목 필수 어휘 학습

어휘 이해부터 글 독해까지

 

어휘톡은 총 12단계로 한 학년당 두 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지난번 2단계를 풀어보기도 했고, 2학년 여름방학이라 고민없이 3단계로 선택했다. 

3단계 4단계는 초등 2학년 권장이다.

그런데 강의에서도 나왔듯이 국어는 진도가 없고, 선행이 없어 

아이의 어휘와 독해수준에 따라 단계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타 교재와 비교해서 '어휘톡'의 특장점은 교과 학습과 연계가 무척 잘 되어 있었다. 

다양한 어휘를 배우는데,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과 연계한 어휘를 배울 수 있었다.

거기다가 교과서 지문이 나와서 그 안에 쓰이는 어휘를 직접 배워볼 수 있다. 

표지를 넘기니 부록인 '속담, 한자 성어, 관용어 카드'가 보였다.

앞면에는 속담, 한자 성어, 관용어가 적혀 있고 뒷면에는 뜻이 적혀있다.

한자로도 적혀있어서 한자공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위로 잘라 카드링으로 묶어 활용해도 좋고, 친구와 카드게임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어휘톡'의 특장점을 보여주며 학습 가이드를 해주는 부분.

어휘톡의 가장 큰 특징은 국어 실력만을 위한 어휘 공부가 아니다.

초등 수학, 과학, 사회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필수 어휘를 공부하여서,

초등 전 교과의 지식을 이해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어휘 공부뿐만 아니라 관련 어법과 표현도 확장하여 공부하고, 배운 어휘를 바탕으로 교과 관련 글을 독해하며 하루 학습을 마무리 한다.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어휘의 뜻을 이해하고 하루 4쪽씩 10문제를 공부한다.

책 구성은 문제가 있는 메인북과 정답 및 해설이 있는 가이드북으로 나뉘어져있다.

메인북은 step1~step4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한 쪽에 하나의 step 으로 이루어져 있다. 

step1. 재미있는 그림으로 알아보는 필수 어휘

step2. 필수 어휘의 뜻, 비슷한 말, 반대말로 어휘 넓히기

step3. 필수 어휘와 관련된 어법, 다양한 표현 다지기 

step4. 필수 어휘가 포함된 교과서 관련 글을 읽고 문제 확인하기.

배울 어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루 4쪽 총 20일 학습 분량이다.

주 5일 학습한다면 4주 학습 완성이다. 

국어 문학, 문법, 쓰기도 다양하게 학습할 수 있고, 비문학도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의 어휘와 지문을 공부할 수 있다.

1일차 학습은 과학 교과 생물과 연관된 '꼬리가 필요해'

공부한 날짜도 적을 수 있다.

한 쪽에는 제목이 나오고, 그림과 함께 이번에 배울 어휘가 나온다.

그림에 말풍선으로 어휘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표현해주고,

어휘와 한자, 훈과 음도 적어주어서 한자의 뜻으로 어휘의 뜻을 유추할 수 있다.

어휘의 의미도 풀어서 설명해 주었다. 

어휘 공부도 하면서 한자 공부도 할 수 있겠다.  

어휘 넓히기에서 뜻과 비슷한 말, 반대말, 동일한 한자를 가진 말 등을 찾아 어휘를 넓힌다.
 

어법+표현 다지기에서 필수 어휘와 연관되어 어법과 사용 표현을 배워본다.

어휘로 교과서 읽기에서는 교과서 관련 글에 들어있는 필수 어휘의 쓰임을 확인하고 문제로 풀어본다.

문제 유형도 보기 중 고르기, 빈칸에 맞는 어휘를 쓰기, 선긋기, 5개의 보기중 맞는 답 고르기 등으로 다양하다.

객관식과 주관식이 고르게 구성되어 있다. 

하루 4쪽 학습 총 10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에 맞힌 개수를 적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어휘로 교과서 읽기 문제가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어휘톡'이라는 이름때문에 어휘공부만 하는 줄 알았는데 

독해 학습도 함께 되어 좋았다. 

그것도 교과서 관련 글로 초등 교과목 다양한 주제의 글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의 마지막 어휘마무리 check 부분이 있다.

매일 학습한 어휘를 어느 정도 아는지 체크 표시를 하여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헷갈리거나 잘 모르는 어휘는 표시해 두었다가, 학습을 마치고 다시 보며 공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가이드북은 분권이 된다. 

첫장에는 '속담, 한자 성어 깊이 알기'로 메인북에 나온 속담, 한자 성어 중 중요한 것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담고 있다.

그리고 정답과 간단한 해설도 담고 있다. 

우선 책을 한 번 살펴보고 아이와 학습해 보았다. 

지난번에 2단계를 풀어서인지 한 번 훑어보고는 별 어려움없이 풀기시작했다.

초2 아들의 학습분량은 하루에 문제집 여러 권을 푸는데, 한 권당 1~2장씩 푼다.

그 이상 푸는건 부담스러워하기에 하루 4쪽 푸는 어휘톡의 분량이 딱 맞다. 

그래도 독해 문제집을 꾸준히 풀어서인지 처음부터 자신있게 잘 풀었다. 

어휘 넓히기로 여러가지 어휘도 공부하고, 문장 속 어휘 쓰임도 알아보았다.

어법+표현 다지기에서는 어휘와 함께, 맞는 어법, 맞춤법도 배워보고 

관용표현도 공부하였다. 

관용표현은 좀 헷갈리기도 하는데, 옆에서 힌트를 주면 잘 풀곤 한다.

어휘로 교과서 읽기는 밑줄도 그으며 열심히 읽고 문제를 푼다.

1일차는 그래서 10개 모두 맞혔다. 

2일차 수학 교과 측정에 관련된 어휘, 키가 컸어요.

맨발은 그림 속 맨발 그림을 보고 의미를 바로 알 수 있다.

요즘 수학 길이재기 공부하고 있어서 연계해서 공부하니 더 좋았다.


라이브강의에서 듣기로 어휘톡을 활용할 때는 빨리 풀라고 한다. 

하루 분량을 10분 남짓에 풀 수 있어서 바로바로 풀고 넘어가라고 한다.

그리고 한 권을 완북하면 다음단계로 넘어가면서 계속 풀면 된다고 한다. 

비상교육 '어휘톡'을 아이와 학습하며 느낀 장점들은, 

하루 4쪽 20일 학습으로 한 권을 완북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경험해 볼 수 있고, 어휘뿐 아니라 어법, 독해 학습까지도 된다는 점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특장점은 초등 전 과목 필수 어휘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사회, 과학 교과목 지문과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좋았다. 

어휘톡으로 꾸준히 학습하여 아이의 어휘실력과 독해실력까지 늘려가도록 해야하겠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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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2 - 후야의 일기 2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2
윤희솔.후야 지음, 성현정(아이앤드로잉)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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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글을 쓸 일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은 글자 바르게 따라 쓰기나 받아쓰기가 대부분이긴 하다.


자신의 생각을 직접 써보는 것은 교과서에 간단하게 나오는 서술형 문제들 외에 


일기를 가장 많이 써보게 된다.



첫째도 1학년 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그림일기를 적어가곤 했는데, 


적을 때마다 '뭐 적지?'하면서 자신의 일기인데 나에게 소재를 묻곤 했다.


나름 힌트를 주려고 '글쎄.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해 봐. 무슨 일이 기억나니? 꼭 오늘 일이 아니어도 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지만 막상 나도 일기를 적지 않고, 아이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르니


뜬구름 잡듯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게 되었다. 



글쓰기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줄 수는 없을까. 


아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줄 수는 없을까. 


생각하던 중 발견한 것이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 후야의 일기'였다.



일단 '만화'로 시작한다는 것에서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신청해서 읽어보았다. 

이번 책은 후야의 일기 2권이다.

베스트셀러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윤희솔 선생님의 초등학생 일기 쓰기 비법을 담은 책이다. 

책과 함께 일기 글감 노트도 도착했는데, 온라인서점에 찾아보니 구매할 때 포인트차감해서 신청하는 사은품이었다.

초등학교 1,2학년 국어교과에도 일기 쓰기 관련 단원이 여러 개 있어 교과 연계해서 보기에도 좋은 책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 후야 가족! 

엄마가 이 책을 쓴 저자 솔샘 윤희솔 선생님이시다.

그렇다. 이 책은 윤희솔 선생님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윤희솔 선생님이 후야에게 일기쓰기 지도한 내용, 초등학교 아이들을 지도한 내용, 

그리고 후야의 일기글로 탄생한 것이 이 책,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 후야의 일기 이다. 

이외에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후야의 친구들 다양한 인물도 등장한다.

"있는 그대로의 소중한 일상이 바로 '일기'예요"

솔샘은 후야에게 "생각과 느낌을 억지로 쓰려고 하지 말고, 겪은 일을 자세히 써 봐"라고 했다. 겪은 일을 자세히 쓰려고 있었던 일을 찬찬히 살피다 보면, 기억이 생생해지면서 생각과 느낌이 떠오른다고 한다.

일기는 억지로 만들어 내는 글이 아니다. 

나의 일상을 살펴보고 그때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쓰는 것이 바로 일기이다.

후야의 일기 1권에서는 일기의 소재를 찾고 다양한 일기를 쓰는 방법이 나왔었다.

이번에도 총 10회로 구성된 내용에는 일상 속에서 찾은 다양한 소재들과 함께 일기 글감을 만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쓰는 내용이 나온다. 

1화 오늘 발견한 인체의 신비. 

이 책의 내용은 실제 후야의 일기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초등학생인 후야가 실제로 겪고 이야기한 내용들을 일기로 적은 것을 바탕으로 만화가 탄생한 것이다.

그래서 만화 내용이 정말 우리 주변에서 아이들이 경험하는 내용들이면서 아이들의 생각과 말이 진솔하게 들어가있다. 

그래서 재미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이들의 일상과 생각을 보는 것 같고, 아이들이 보기에는 자기 또래 친구들의 모습에서 공감을 갖게 된다.

그래서인지 아들도 이 책을 보면서 여러 번 크게 웃으면서 봤다. 

1화에서도 아이들이 하루종일 코를 풀면서 자신이 콧물 자판기가 된 것 같다거나,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데 눈썹이나 다리털은 왜 안 자라느냐, 사람은 똥 만드는 기계인건가 등의

다소 엉뚱한 생각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데 또 아이들이니 이런 상상을 할 수 있겠다 싶어 귀엽고 재미있었다.

만화로 된 에피소드가 끝나면 그와 관련된 후야의 진짜 일기가 나온다.

날씨부터 다양한 후야의 진짜 일기. 밖에 안 나가서 모른다고 한다.

친구들고 나눈 이야기를 상세하게 그림도 그려서 표현했다. 

이렇게 일기는 일상의 일을 적고, 형식도 자유롭다는 걸 보여준다.

글을 잘 쓰려면 다른 사람의 글을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또래 친구의 일기를 직접 보면 일기쓰기에 더 자신감도 생기고 의욕도 생길 것 같다.

진짜 일기가 끄탄면 솔샘의 일기 쓰기 수업이 있다.

첫번재로는 질문을 일기에 쓰고, 답을 찾는 물음표 일기 이야기가 나왔다. 

아이들은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그 내용을 일기에 쓰고 답도 상상해보는 것도 일기로 적을 수 있겠다.

일기는 정말 형식도 자유롭고, 소재나 내용도 자유로운 글로 

아이들이 처음 글쓰기 연습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수업 내용을 정리한 '일기 쓰기 꿀팁'도 있다. 

이 부분만 봐도 일기 쓰기에 도움이 된다. 

관련해서 일기 글감 만들기 활동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만화로 읽기쉽게 그려져 있고, 

후야의 진짜 일기와 솔샘의 수업, 글감 찾기 활동까지 총 10화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이건 사은품 '일기 글감 노트'인데 후야의 일기 책에서 나왔던 일기 글감 만들기 방법이 나와

글감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고, 뒤에는 10칸 노트장이 있어 일기 글감을 가지고 직접 일기를 써볼 수도 있다.

만화라고 했더니 아주 신나서 달려들어 읽은 아들.

재미있는지 많이 웃으면서 봤다.

또래 친구의 일기라고 했더니 자신도 이렇게 일기를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좀 생기는 것 같다.

후야의 일기 책을 보니 일기쓰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덩달아 나도 일기를 써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서 또래 친구의 진짜 일기도 살펴볼 수 있고,

솔샘의 친절한 일기쓰기 꿀팁 설명도 듣고, 활동 내용에 맞춰 직접 일기도 써보면 

점점 글쓰기 실력이 늘어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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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4권 초등 국어 2-2 (2023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하루 한장 독해 국어 (2023년)
미래엔 초등 국어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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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장씩 쏙쏙 뽑아서 푸니까 저도 편하고, 아이도 하루한장앱이랑 함께 해서 재미있어하며 풀어요. 한장씩 학교에서 풀라고 넣어주기도 하구요. QR코드로 정답 채점이 가능하니 따로 정답지 안봐도 되서 채점하기도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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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돈 습관 사전 : 생활편 - 금융 감각이 쑥쑥 자라는 27가지 현명한 돈 이야기 아홉 살 돈 습관 사전
박정현 지음, 남현지 그림 / 다산에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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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에는 돈에 대한 교육을 따로 받은 적이 없었다.


그냥 어렴풋이 돈은 절약해야하는 것, 물건을 살 수 있는 것, 은행에 가서 저축하는 것 정도


말로 전해들어 배운 것들이 전부였다. 



하지만 요즘에는 어린 시절부터 경제 교육을 하는 것이 아이들이 돈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갖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초등학생들, 더 어리게는 유아들에게도 경제 교육을 하는 컨텐츠들이 늘어나고 있다. 



첫째가 유아일 때 슈퍼에 가면 늘 카드로 결제하고, 삼성페이를 이용했는데 


그러다보니 아이가 돈은 낯설어하고, 조부모님께서 돈을 주셔도 그 가치를 잘 모르는 모습이 보였다.


심지어 장난감 계산대 카드 긁는 곳에 내 핸드폰을 갖다대며 '삼성페이'라고 하는 모습을 보며 


재미있다 싶었는데, 한편으로는 요즘 아이들은 일찍 돈과 카드에 대해 알게되는구나 싶었다.


그러면서 조금씩 생활 속에서 쓰이는 경제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교육 영상도 활용하고, 학습만화도 보았었다. 



그래도 뭔가 내가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지 고민이 되던차에 다산에듀 신간 <아홉살 돈 습관 사전>을 알게 되었다.


'아홉살 ~ 사전'이라는 책들이 시중에 여러 권 있길래, 


아이 8살때부터 조금씩 찾아 보여주곤 했는데, 마침 지금 아이는 9살. 


지금 딱 읽기에 좋겠다는 생각에 신청해 보았다.


"대한민국 대표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 강력 추천"

'아홉살 돈 습관 사전'은 총 2권으로 생활편, 학습편으로 나뉘어져있다.

학습편도 궁금했지만, 우선 실제 생활 속 경제부터 아는 것이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것 같아 

생활편부터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에는 금융 감각이 쑥쑥 자라는 27가지의 현명한 돈 이야기가 들어있다.

27가지의 돈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의 일기로,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활동지로 엮어서 구성해놓았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서 돈의 개념, 저축습관, 소비습관, 투자습관을 알아볼 수 있다.

돈을 벌고, 쓰고, 모으고, 불리는 쉽고 재밌는 방법들이 담겨있는 것이다.

또한 돈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활동도 함께 들어있다.

먼저 돈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면서 나오는 돈의 가치.

예전에는 100원으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요즘 100원의 가치는 정말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100원도 무시하면 안 되는 법.

100원으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지만, 작은 돈도 소중하게 여기고 모으면 큰 돈이 될 수 있다.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처럼 글이 적혀있어서 읽는 동안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느낌이다.

관련된 활동내용도 들어있는데, 이번 내용에서는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돈을 모아 할 수 있는 것을 적어볼 수 있다. 아이들의 올바른 돈 습관을 위해 돈의 개념과 가치를 먼저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아이가 어렸을 때 내가 카드로 자꾸 계산하는 모습을 보았더니, 

아이가 무엇을 사자고 할 때 돈이 없다고 하면 '카드 있잖아'라고 말을 했다.

그럴때마다 신용카드는 실제로는 빌린거라고 설명을 해주었는데, 

그 내용이 책에도 나와있었다. 

어른도 카드는 실제 돈으로 보이지 않으니 막 쓰다가 월말 카드값 고지서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은 그런 개념이 잘 없으니 카드는 무한정 쓸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책에서 개념을 잘 잡아주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해 주어서 좋았다. 

돈에 대한 개념은 물론, 빈부 격차, 황금만능주의, 직업과 돈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아이들의 돈과 관련된 인성교육까지 되었다. 

하나의 장이 마무리 되면 '궁금한 게 있어요!'에서 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더 나왔다.

돈과 가까워지는 습관, 금리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돈을 잘 쓰는 방법 등이다. 

똑똑하게 잘 모으는 저축습관에서는 중고거래에서 '당근! 당근!' 이라고 제목에 나왔는데 이 부분이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나 유명해진 중고거래 앱이 여기서 나오다니. 

아이 안 쓰는 장난감도 여러번 팔고 그 돈을 아이에게 주기도 했는데, 

아이도 무척 반가워했다. 

소비습관에서는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충동구매나 모방 소비, 과시 소비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 개념을 배워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인터넷 쇼핑 내용을 통해 책에 요즘 현실이 잘 반영되어 있다 싶었다.

이 외에도 투자 습관 부분을 통해서 기본적인 투자, 주식, 부동산, 분산 투자에 대한 개념도 배울 수 있었다.

아이가 딱 읽기 좋은 글밥에 귀여운 그림과 활동도 적절하게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좋아보였다.

아이에게도 주니 열심히 집중해서 잘 읽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에는 함께 하나씩 읽어가며 활동들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요즘 많이 쓰고 있는 중고거래 앱이나 인터넷 쇼핑 등의 현실적인 내용도 잘 담고 있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문제가 되는 과시 소비, 투자, 투기에 대한 내용도 다양하게 담고 있어서 

이 한 권만 읽어도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경제 개념들을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과 글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좋고,

활동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계속 보면서 잘 활용하게 될 것 같다.

생활편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학습편도 궁금해서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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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만드는 사람들 (한국어판 스페셜 에디션) - 2019 볼로냐 사일런트북 대상 수상작
곽수진 지음, 김지유 옮김 / 언제나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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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방문하는 네이버카페에서 '별 만드는 사람들' 이라는 제목의 책의 표지를 몇번 보았다.


까만 밤하늘에 작은 사람들이 커다란 별에 앉아 쉬기도 하고, 못질도 하고, 페인트칠도 하는 모습. 


배경이 까만만큼 별은 더 노랗고 반짝반짝하는 것이 예뻐보였다. 



[2019 이탈리아 볼로냐 도서전 사이런트북 대상] 이라는 표시도 눈에 띄었다.


평소 수상작이라면 믿고 보게 되는지라 책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졌다. 



그래서 책을 신청했고 고맙게도 이렇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원제는 『Costruttori di Stelle(별 만드는 사람들)』이다.

까만 밤하늘에 반짝반짝 수놓은 별들이 뒷표지도 예쁘다. 

앞표지에 보면 작게 금빛 별들이 곳곳에 있고, 제목도 금박이라 사진찍는데 각도에 따라 제목이 잘 안 보이는 것도 재미있었다. 

달에 걸려있는 별들이 꼭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놓은 별장식 같기도 하다.

앞에 일러두기에는 '사일런트 북은 글 없이 그림으로만 읽는 그림책입니다.' 라고 적혀있다.

온라인 서점의 카드뉴스에는 글이 있어서, 잠시 착각하기도 했는데 

이 책은 글 없이 그림으로만 진행되는 책이다.

그래서 고요한 밤에 별을 만드는 모습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글이 없는 책을 이전에 한 번 접해보고 한동안 보지 않았었다.

가만히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해주지만 

아직은 다른 사람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보고 싶기도 했다.

그리고 더 큰 이유는 이런 책을 만나볼 기회가 잘 없었다. 

좀 차분하게 보기 전에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한 번 훑어보았다.

어두운 밤하늘, 밝은 별과 어두운 별이 함께 있다.

그리고 그 별들을 모으는 사람이 있다. 

과학적으로 별은 탄생하고 마지막에는 폭발하고 죽는다.

하지만 이 동화에서는 이러한 별을 관리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빛을 잃은 별들을 수거하고 새로운 별을 만드는 사람들. 

그 사람들과 별에 대한 이야기이다. 

뚝딱뚝딱. 상상도 못한 별 만드는 작업 모습. 

하긴 멀리서도 별을 볼 수 있어야하니 이렇게 큰 건축물처럼 작업할지도 모르겠다. 

사일런트북이라 그림을 직접 보면서 느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사진은 조금만 찍었다.

마지막에는 비평가의 책 소개 문구와 이 책을 그린 곽수진 작가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다. 

감사하게도 선물도 추가로 받았는데, 곽수진 작가님의 전작 '비에도 지지 않고' 표지의 노트이다. 

내부는 완전 줄이 없는 노트. 요즘 필사하는데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 

아이와도 읽어보았다. 표지는 평범한 그림책이었다 생각했겠지. 

안에 보더니 글이 하나도 없다고 놀란다. 

지난번 글 없는 책 읽을 때는 나 혼자 읽어서 아이에게는 첫 사일런트북이다. 

정말 간단하게 장면장면만 보고 읽어보았다.

아직은 책이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고, 계속 책을 보다보면 새로운 생각들이 나고 더 풍성한 이야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사일런트북의 장점은 그림에 집중할 수 있고, 이야기를 내가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매번 새롭게 발견한 부분들로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 질 수 있고,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다. 

어른은 그림을 보며 자신의 삶과 더불어 좀 더 깊은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고,

아이들은 어른이 생각도 못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누구나 상상력을 기를 수 있고, 아이와 이야기하며 정서적 교감도 할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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