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둑 꽉 잡아라! 구구단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하기 싫은 공부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잘 외워지지 않는 구구단도 쉽게 외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함께 공부한다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수학도둑 꽉 잡아라! 구구단> 


현재 84권까지 나온 수학도둑 만화. 기본, 응용 수학부터 창의 수학까지 다양한 수학의 세계를 보여주면서 만화내용도 재미있어 첫째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학습만화이다. 


그 캐릭터들을 적극 활용한 구구단 학습책이 바로 <수학도둑 꽉 잡아라! 구구단>이다. 


책과 함께 부록으로 구구단 주사위 게임도 함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이 책은 구구단의 기본 개념부터 활용 능력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 도둑에 나오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와서 어려운 개념도 쉽게 알려주고,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문제들을 풀다보면 어느새 구구단 마스터가 되어 있지 않을까. 

또한 구구단과 관련있는 재미있는 수학 상식이 들어있어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다. 

일단 수학도둑 표지에 이끌려 꺼낸 아들. 

바로 한 장 뚝딱 풀어보기.

얼마전 학교에서 곱셈구구 단원을 마쳐서인지 2단은 아주 쉽게 풀었다.

귀여운 슬라임들을 묶으며 익히니 더 쉽게 느껴진다고 한다. 

예전에는 구구단은 무조건 외우기만 했는데 이제는 구구단의 원리와 개념을 익히는 것이 먼저다.

수학도둑 꽉 잡아라! 구구단에서도 기본 개념을 놓치지 않도록 쉽게 설명해 준다. 

문제로 직접 풀어보고, 설명을 읽으며 '아하~'하고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1단계 개념 익히기를 학습하고 징검다리 건너기 같은 놀이 활동을 한다.

2의 배수를 활용한 놀이 활동으로 재미있게 구구단을 다시 익혀본다. 

2단계 개념 익히기, 구구단 읽기, 구구단 따라 쓰기, 도전 구구단 등의 여러 가지 활동으로 반복적인 학습이 이어진다. 그런데 별로 문제집 푸는 느낌이 아니다.

캐릭터들과 선명한 만화 그림으로 놀이활동을 하듯 구구단을 익히게 된다. 

재미있는 구구단 상식을 통해 구구단의 규칙도 알아보고, 구구단 쉽게 외우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수학도둑의 주인공 캐릭터가 나와 아이들 눈높이로 쉽게 대화체로 설명해주니 아이도 빠지지 않고 읽어보고 기억하게 된다.  
캐릭터 퍼즐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등의 놀이활동이 중간중간 계속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부록으로 구구단 미니 카드와 곱셈구구표가 있어서 잘라서 방에 붙이거나 구구단 잘 외웠는지 확인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학도둑 구구단 워크북도 들어있어 다양한 응용문제까지 완전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권에 책에 구구단의 개념과 응용까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구구단을 거의 외우기는 했지만 아직 돌발 구구단에는 좀 약한 모습을 보이는 아들.

이번에 좋아하는 수학도둑 구구단 책을 보며, 구구단을 제대로 마스터 할 수 있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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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들이 두런두런 머리 맞대고 두런두런 - 말랑말랑 동시로 배우는 한자
금해랑 지음, 정문주 그림 / 개암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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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이 달의 어린이 책 선정된



말랑말랑 동시로 배우는 한자


콩알들이 두런두런 머리 맞대고 두런두런


저자 금해랑 출판 개암나무


제목부터 운율이 느껴지면서 재미있게 읽혀지는 <콩알들이 두런두런 머리 맞대고 두런두런>.


개암나무 출판사의 신간이다. 


이 책은 2021년 11월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이 달의 어린이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 달의 어린이 책' 은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66개 회원사의 최근 3개월 신간 도서로 구성되어 있는 어린이 책 목록이다. 



종종 한국어린이출판협희외 이 달의 어린이책을 살펴보고 그 안에 있는 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여해보곤 했는데, 마침 개암나무 출판사의 신간 도서가 선정이 되어서 바로 읽어볼 수 있었다.



제목만 보고는 단순한 동시집인가 했는데, 동시로 한자를 배우다니 신선한 느낌이다. 


동시와 한자가 어떤 관련이 있을까? 


표지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책을 펼치기도 전에 기분이 좋았다. 

이 책은 소리나 모양을 흉내 내는 순우리말인 의성어, 의태어로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동시집이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필수 한자 50개를 추려 내어 쉬운 한자부터 어려운 한자까지 골고루 실었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금해랑 작가는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시를 쓴 시인이자, 오랫동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자어를 교육해 온 선생님, 한글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자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계시는 분이다.  

작가의 말에도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한자의 뜻과 음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한자 동시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안 그래도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휘공부를 이어갈수록 한자어가 많아져서 한자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다. 

한자 공부하겠느냐, 문제집 풀겠느냐 하니 공부라는 생각에 거부하고, 그렇다고 학습만화로만 공부하기에는 한자어 익히기보다 만화 내용에 더 집중하는지라 다른 방법은 없나 생각하던 중에 동시와 한자의 조합이라니.

아이가 동시도 익히면서 한자를 배울 수 있어서 일석이조. 

거기다가 동시는 기본적으로 운율 가락이 있어 읽기 쉽고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책의 내용은 한자는 어떤 글자인지부터 시작한다. 

한자는 글자마다 뜻을 가지고 있어 순우리말과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한자가 사물의 모양을 본뜬 그림 문자에서 시작된 것을 풀어 설명해 주었다. 

우리에게는 고유의 한글이 있지만, 그 이전에는 한자를 쓴 오랜 역사가 있고 또 여러 나라에서 아직 한자를 쓴다는 것으로 한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떻게 읽고 배울 수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부분부분 자세히 적어놓아서 이 부분을 자세히 읽고 본 책의 동시를 읽어나가면 좋겠다. 

흉내내는 말인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나오는데, 이 말들은 순우리말이지만 이걸 통해 한자의 뜻과 음을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한자를 활용해 놓았다.

한자의 뜻풀이도 한자의 의미가 잘 드러나게 쉬운 말로 풀어놓아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차례인데 각각의 동시와 한자가 하나씩 연결되어 있다. 

동시를 통해 한자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 총 50개의 한자를 배울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한 동시 '도끼 보고 두근두근' 

제목에서부터 도끼라는 의미와 두근두근에 '근'자가 나와 한자를 자연스럽게 녹여놓았다.

그림에서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도 생각나서 더 재미있어하고 잘 기억된 것 같다. 

거기다가 동시에 사투리라니.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아닌디유' 는 재미있어서 느낌을 살려 읽어보았다.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흉내말과 한자의 결합. 두斤두斤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시를 읽으면 도끼 근 자의 훈과 음은 잊어버릴 수가 없을듯. 

한쪽에는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와 연결하여 도끼 근 자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상형문자인 도끼 근자가 어떻게 변해서 지금처럼 쓰게 되었는지를 그림으로도 나타내 주어서 

도끼를 생각하면 한자 '근'도 연상이 될 수 있게 해준다. 

이 한자와 관련된 사자성어나 한자어 표현도 함께 적어놓아서 한자어 어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겠다. 

아들도 알고 있는 불 화. 이렇게 그림에서 변형되는 모습을 직접 보니 한자가 생겨난 과정도 알게 된다. 

불 화가 들어간 낱말들도 배울 수 있다. 


50개의 동시를 통해 한자를 모두 배워보면 마지막에 배운 한자를 복습하는 부분이 있다.

그림을 보고 흉내 내는 말을 생각하며 한자의 음을 써본다. 

50개의 한자 중 10개의 한자를 복습한다. 

마지막에는 50개의 한자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쪽에 정리해 놓기도 했다.

그동안 한자공부는 문제집이나 한자카드로 외워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말을 이용한 동시를 통해 한자를 배운다니 신기했다. 그런데 책 속 시들을 읽다보면 운율에 맞춰 읽는 사이 흉내말과 한자가 입에 익숙해져 잘 읽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림도 함께 보고 익히니 머리 속으로 장면이 그려져 기억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동시를 읽으며 국어 공부도 되고, 이를 통해 한자와 한자어들도 익힐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재미있는 우리말 동시를 읽으며 말놀이도 할 수 있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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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옥 안아요 - 몸과 관련된 낱말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1단계 2
좋은책키즈 지음, 우민혜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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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시리즈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시리즈. 


첫째가 저학년 문고 정말 잘 읽고 있고, 고학년 문고도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는 좋은책어린이에서 이번에는 3~7세 유아들을 위한 한글 동화를 출간했다. 



이번에 1권, 2권을 만나보게 되었는데 유아들의 한글 공부에 도움이 되는 건 물론, 감정을 배우고 애착형성하는데도 좋을 것 같아 시리즈를 모두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받아 보니 홈런 한글 동화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이 시리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홈런 한글동화는 엄마, 아빠와 함께 생생한 스토리를 읽으며 정서적 교감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한글을 접할 수 있는 동화 그림책이다.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계당 10권씩이라 시리즈 책이 총 40권이다. 


1단계는 권장 연령 3~4세로 감각 및 몸과 관련된 낱말, 옷 입기, 손 씻기, 목욕과 양치, 식사, 배변, 수면 등 기본 생활 습관과 관련된 낱말, 자존감을 높이는 말을 주제로 아름다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4단계까지 권장연령은 3~7세의 유아로 단계별로 각 연령 언어 발달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연령에 맞춰,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춰서 함께 읽으면 좋겠다.  

지난 번 1권을 읽고 이번에 읽어 본 1단계 2권 꼬옥 안아요. 

제목처럼 곰인형을 꼬옥 안고 편안한 표정을 한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함께 기분이 편안해진다. 

이 책은 몸과 관련된 낱말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지난번 1권은 감각 기관을 다루어서 얼굴에 있는 낱말들을 배웠다면, 2권에서는 확장되어 몸과 관련된 머리, 배, 팔, 손, 다리, 발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다현이는 깜깜한 밤, 곰 인형과 놀고 있다.

그런데 자꾸 누구를 기다리는지 문 쪽을 쳐다본다.

그 누군가가 너무 기다려지는지 '머리'를 빼꼼 내밀고 현관문 쪽을 본다.

발가락도 꼼지락꼼지락 한다. 

몸에 대한 낱말인 '머리'와 '발가락'은 글씨 크기도 크게 나오고, 색도 달라서 눈에 띈다.

그래서 큰 소리로 '머리'하며 짚으며 읽으주면 아이도 그 단어를 통으로 기억할 수 있겠다.

그리고 함께 읽으며 몸의 부위를 직접 만지며 읽어도 좋겠다.

'따라해요'가 있어서 활동을 통해서 낱말을 배워볼 수 있다. 

현관문 쪽에 불이 켜지는 것도 '반짝' 하면서 표현되어서 그 느낌이 더 잘 살아난다.

집에 도착한 건 택배. 다현이가 기다리던 사람이 아니었나보다. 

두 다리를 팔로 끌어안고 쪼그려 앉은 다현이의 표정이 시무룩한 것이 안타깝다. 

'또각 또각' '삐리릭' 

우리에게 익숙한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정말 재미있어할 것 같다.

'다현아' 라고 부르며 들어오는 사람이 다현이가 기다리던 사람이라고 한다. 

'교감해요'에서는 다현이가 기다린 사람이 누구일까 이야기하며 아이와 서로 상호작용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현이가 기다리던 사람은 바로 엄마. 

엄마도 양팔을 들고 다현이를 반기고, 다현이도 엄마를 꼭 안는다.

다현이 아빠 엄마와 다현이가 모두 꼬옥 안고 '사랑해'라고 말하는 모습이 무척 편안하고 안정감이 든다. 

이 부분을 읽으며 아이를 꼬옥 안아본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엄마를 기다리는 다현이가 하는 행동들을 통해 몸과 관련된 낱말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야기가 모두 끝나면 손을 그리고 발을 그리는 활동도 있다. 

여기서 더 확장해서 손도장, 발도장 찍는 것도 재미있겠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곰인형이 있다고 가리켜보기도 하고, 별이 반짝반짝 하면서 그림 속 배경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야기의 내용만 읽어도 재미있지만, 그림을 보며 하나하나 단어도 말해보고 관련된 동작들도 하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책이 얇고 가벼워서 잠시 외출할 때 가지고 나가서 비는 시간에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자기 몸에 있는 손,팔,발,머리 등의 낱말을 배우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 의태어로 언어발달 자극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말놀이와 교감놀이를 이끌어 내주는 책이었다.

발달에 맞춰 시리즈로 쭉 읽어보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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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킁킁, 눈이 번쩍 - 감각과 관련된 낱말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1단계 1
좋은책키즈 지음, 고혜진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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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에서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시리즈를 출간했다.


첫째 아이가 즐겨 읽는 저학년문고가 나오고 있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신간이 나오면 거의 믿고 보는 식으로 찾아 읽고 있는데,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시리즈 출간 소식에 듣자마자  매우 반가웠다.


특히 둘째가 이제 4살이 되어 한글 동화를 조금씩 읽혀주고 싶은 마음에 더 반가웠나보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1단계 1권, 2권을 먼저 만나보게되었다. 


책을 받아 보니 홈런 한글 동화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이 시리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홈런 한글동화는 엄마, 아빠와 함께 생생한 스토리를 읽으며 정서적 교감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한글을 접할 수 있는 동화 그림책이다.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계당 10권씩이라 시리즈 책이 총 40권이다. 


1단계는 권장 연령 3~4세로 감각 및 몸과 관련된 낱말, 옷 입기, 손 씻기, 목욕과 양치, 식사, 배변, 수면 등 기본 생활 습관과 관련된 낱말, 자존감을 높이는 말을 주제로 아름다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4단계까지 권장연령은 3~7세의 유아로 단계별로 각 연령 언어 발달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연령에 맞춰,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춰서 함께 읽으면 좋겠다. 



내가 만난 1단계 1권 코를 킁킁 눈이 번쩍, 2권 꼬옥 안아요. 

그 중 아이가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 1단계 1권, 코를 킁킁 눈이 번쩍을 먼저 골라 읽어보았다.

이 책은 감각과 관련된 낱말을 다루고 있다. 

표지부터 정말 귀엽다. 

눈이 동그란 아이가 토끼와 함께 놀란 모습인지, 궁금해 하는 모습인지,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책을 읽으며 우리 몸의 오감을 느낄 수 있는 눈,코,입,귀,손 등의 낱말을 알게 된다

첫 장을 딱 폈는데 깜짝 놀란 것. 

책이 너무 쫙~ 잘 펴진다. 

표지가 반양장이라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는데, 모서리는 둥글림 처리가 되어 있어서 손이 쉽게 베일 것 같지는 않다. 종이도 두꺼운 도화지 느낌이다.

표지에 나왔던 귀여운 아이 이름은 도담이.

쿨쿨 자는 모습이 우리 둘째랑 똑같다. 

둘째도 자다보면 항상 저렇게 배가 나와 배꼽이 보인다. 

첫 장 그림부터 너무 편안해보이고 귀엽다.  

아이들 말놀이책에는 빠지지 않는 의성어, 의태어. 

첫장에서 쿨쿨, 이번에는 반짝반짝.

해님을 의인화해서 도담이에게 밝은 인사를 건넨다. 

같이 '해님 안녕' 하며 인사해 봐도 좋다. 

감각을 나타내는 기관 '눈'이 나왔다.

이렇게 글자 크기와 색을 다르게 해서 눈에 띄게 표시해 놓았다. 

'눈'을 강조해 읽으며 함께 눈을 가르켜보기도 하고, '따라해요'에 나온 것처럼 '아이 눈부셔'하면서 눈을 꼭 감아본다.

그런데도 잠을 깨지 않는 도담이. 

참새 짹짹 소리에 귀도 막아본다.

그 때 보드라운 엄마의 손을 만지작 만지작. 

그림 보면서 글만 읽어도 사랑이 느껴지면서 애착이 형성될 것 같다. 

이번에는 '교감해요'에서 엄마와 아이의 교감을 이끌어준다. 

이야기가 아이의 생활 모습을 보여줘서 공감을 일으키면서 아이의 감각기관 눈,코,입,귀,손을 알려주고 그 감각기관을 이용한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말놀이를 하게 해준다. 

또한 교감을 이끌어 내는 행동으로 엄마와 아이의 애착이 더 강해지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에는 자유롭게 얼굴도 그려보고, 길찾기도 해보는 활동이 있다.

눈과 입으로 이야기를 읽고, 엄마에게 이야기를 듣고, 직접 그리고 칠하며 활동도 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책이다. 

둘째에게도 보여주었는데, 아빠가 안고 읽어주었다.

아이와 토끼 인형의 모습을 보고 토끼라고 깡총깡총 시늉하는 둘째. 

아빠가 읽어주는 내용 들으며 책장을 넘겨보았다.

아직은 다양한 활동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자주자주 읽어주면 한 가지씩 배워가고, 활동도 할 수 있겠지.

책이 얇고 가벼워서 잠시 외출할 때 가지고 나가서 비는 시간에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그림이 귀엽고 둘째랑 비슷한 모습에 공감도 되서 나 혼자 읽어도 괜히 엄마 미소가 생겼다.

아이들이 발달할 때 가장 처음 인식하는 감각기관들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 의태어로 언어발달 자극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말놀이와 교감놀이를 이끌어 내주는 책이었다.

발달에 맞춰 시리즈로 쭉 읽어보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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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사회 개념 잡아먹는 보드게임 : 정치 편
고성윤 지음, 개꽃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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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초등3학년이 되는 첫째아이. 


3학년이 되면 과목이 많이 늘어난다고 들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과목이 바로 사회, 과학이다. 


과학은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어릴적부터 책에서 개념들을 접해서 부담이 적은데 걱정되는건 사회.


사회 개념은 한자어도 많고, 어휘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이 있어 아직까지 아이에게 노출을 시켜주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다가 내년이 되서 사회개념들을 마주치면 힘들어하는건 아닐까.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보자,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생각만 하던 중 상상의집에서 반가운 신간 소식이 들려왔다.



어흥 사회 개념 잡아 먹는 보드게임 



보드게임으로 사회 개념을 배운다고? 그것도 나도 어렵게 느껴지는 정치 개념? 


신간 소식 듣자마자 바로 관심이 갔다. 


원래 아무리 쉬운 공부도 책이나 문제집으로 들이밀면 일단 거부감을 보여도, 보드게임으로 들이밀면 '게임'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니까 아이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사회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같았다. 



드디어 만나본 보드게임~ 


어흥~! 호랑이처럼 우리 아이도 사회 개념을 잡아먹어 주었으면~ 

기존에 상상의집에서 나온 와당탕 고사성어, 속담 보드게임 시리즈를 해보았는데 비슷한 구성이다. 

그래서 더 쉽게 느껴졌다. 

한자도 나오고, 사회 정치 개념도 나와서인지 권장연령은 만 7세 이상.

시간은 30분 정도라고 나와있는데, 실제 게임하다보니 좀 더 걸릴 수도 있겠다.

인원은 2~6명. 형제자매끼리 둘이서 즐길 수도 있고, 가족 친구들과 우르르 즐길 수도 있다. 

 

상자 하나에 쏙~ 들어가 있어서 여행갈 때도 가방에 넣어 들고다니기 좋겠다. 

보드게임 구성은

사회 개념 질문 카드 60장, 사회 개념 답 카드 60장, 아차! 카드 24장, 사회 개념 미니북

 

사진에서 아차 카드는 어디있는 거지?

바로 미니북 중간에 숨어있다.


가위로 예쁘게 오려서 놔두면 게임 준비는 끝! 
미니북을 펼치면 첫장에 보드게임 구성을 볼 수 있고, 상상의집 Youtube 에서 동영상 매뉴얼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에서 쓰이는 질문 카드와 답 카드를 확인해 보자. 

질문 카드는 주황색. 앞면은 호랑이 그림, 뒷면은 사회 개념의 특징으로 된 3가지 힌트.

오른쪽 위에 막대기는 점수를 표시한다. 

질문 카드의 점수는 1점. 

답 카드의 앞면에는 한자로 된 개념과 그것을 표현한 그림이 있다.

뒤에는 한글로 개념과 뜻을 적어놓았고, 관련된 개념도 함께 공부할 수 있게 적혀있다. 

오른쪽 위에 막대기 2개는 점수표시로 2점을 의미한다. 


보드게임을 아들에게 보여주며 '이거 해볼까?'하니 처음에는 보드게임이라는 말에 좋아서 신나서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열어보고 한자가 보이니 살짝 주춤.

자기는 한자를 몰라서 불리하다고 걱정하는 아들에게 '괜찮아. 엄마도 이 한자들 다 아는거 아니야. 하지만 그림을 보고 짐작해 볼 수 있어.' 라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만큼 그림이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영공은 영토, 영해와 비슷한 요소이면서 하늘을 가르키는 그림이고, 다수결은 5마리의 동물들 중 4마리는 찬성, 1마리만 반대. 즉 많은 사람이 찬성을 해서 결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개념을 이미 알고 있어서 그림을 보고도 유추하기가 쉽긴 하지만, 

일단 한 번 이해하고 나면 그림만 기억해도 개념까지 연결할 수 있겠다. 

게임을 하기 전에 미니북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미니북을 넘겨보면 게임에 나오는 사회개념용어를 정리해 놓았다.

여기서 꿀팁! 

게임 인원이 2~6명으로 되어 있지만 이 게임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

혼자 답 카드 앞면에 있는 그림과 한자어만 보고 개념을 맞춰보는 놀이를 할 수 있다.

이거 사회 공부 할 때 하면 개념 공부에 도움이 될 듯.

거기다가 한자 공부도 될 것 같아 좋다. 

친절한 보드게임 방법 설명!

게임은 사회자가 있는 경우와 사회자가 없는 경우로 나뉘는데, 

사회자가 있다면 질문은 사회자만 하게 되고, 여러 명이 한꺼번에 답을 맞히게 된다.

사회자가 없다면 질문은 돌아가면서하고 나머지 사람이 답을 맞히면 된다.

보드게임 점수 계산법!

카드에 있는 점수 표시를 참고한다. 

힌트가 총 3가지 있는 이유가 있다.

힌트 1에서 맞히면 질문카드와 답카드를 모두 가져 점수는 3점

힌트 2에서 맞히면 답 카드만 가져 2점 획득!

힌트 3에서 맞히면 질문 카드만 가져 1점 획득! 

 

이 점수를 모두 합쳐서 최종 점수가 나온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아차 카드! 

답이 틀리거나 답 카드 찾기에 실패하면 아차 카드를 한 장씩 받는다.

아차 카드의 의미는 -1점. 

 

점수를 많이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차 카드를 많이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미니북이 정말 유용한 것이 보드게임 가이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모든 카드의 정보가 있다는 것!

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회 개념을 미니북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데 카드보다 더 자세한 정보가 들어있다.

개념의 한자 음과 뜻, 개념 뜻은 물론 연관 개념, 대립 개념, 결합 개념까지 적혀있어

사회 개념이 서로 만날 때 어떤 관계가 만들어지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제 드디어 게임을 시작해 볼까~~

우선 구성이 잘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아차 카드를 다 오려놓는다. 

게임 방법을 보며 차근차근 시작해 본다.

우린 아들과 2명이서 할거라 사회자 없이 하기로 했다.

질문 카드는 잘 섞어서 반씩 나눠 가졌다.

 

답카드는 앞면이 보이게 쭉 늘어놓기. 

테이블에 예쁘게 늘어놓고 하고 싶었는데, 공간이 애매해서 그냥 방바닥에 놓고 시작.

60장의 카드라 바닥에 놓아도 꽤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카드가 많은 만큼 잘못 놓으면 불리해 질 수 있으니 이리저리 배치를 바꿔서 놓아보았다. 

가로로 길게 하다가 결국 세로로 길게 늘어놓기. 

둘이 게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정작 게임하는 사진은 별로 못 찍었다. 

우리는 아들의 수준에 맞춰 정말 자유롭게 게임진행. 

각자 질문카드 보다가 되도록 상대방이 맞히기 쉬운 문제들로 골라서 냈다.

나는 사회 개념을 아직 모르는 아들을 위해 힌트를 좀 더 많이 주거나, 쉽게 내 주기도 해서 맞힐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게임이야 누가 이기든 중요한건 아이가 사회개념과 친해지고, 게임을 즐겁게 즐기는 것이니까~ 

방바닥에서 하니까 너무 산만한가 싶었는데, 나름 돌아다니며 찾기도 해서 자유로운 느낌이라 재미있었다.

은근 나도 모르는 개념도 있고, 모르는 한자에서 막혀서 틀려서 아차 카드를 꽤 많이 받았다.

여러 번 반복하면 나도 사회 개념을 많이 알게되서 공부가 될 것 같다. 

사실 보드게임을 처음 보고 적혀있는 개념들을 봤을 때 살짝 걱정되기도 했다.

어휘가 어려워서 아들이 하기 싫다 하면 어쩌지, 한자보고 거부하면 어쩌지.

 

그런데 역시 보드게임의 힘인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계속 하고 싶어하는 아들! 

역시 공부도 게임으로 재미있게 즐겨야 이해도 잘 되고, 열심히 하게 되나보다.

 

게임시간 30분인데 중간중간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사회 개념 설명도 하고, 그림 구경도 하다보니 

30분을 훌쩍 넘겨 해버렸다.

 

결과는 아들의 승! 내가 살짝 봐준 것도 있지만 나도 모르는 개념들이 많아서 아차 카드가 많아 감점이 많이 되었다.

 

이번 초등 2학년 겨울방학, 어흥 사회 개념 잡아먹는 보드게임으로 사회 공부 재미있게 해서 3학년 사회 학습 걱정을 줄이도록 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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