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쓰기의 달인을 찾아라 저학년은 책이 좋아 22
전은숙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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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은 책이 좋아 22


반성문 쓰기의 달인을 찾아라!


잇츠북어린이


초등 국어 학습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글의 종류가 나온다. 


독해지문으로 설명문, 논설문, 광고문, 동화 등이 나오고, 글쓰기 연습을 위해 일기, 독후감, 편지글 등을 쓰는 숙제도 있다. 


그런데 반성문!?


분명 이름을 들어보기는 했다. 하지만 국어공부를 하면서 '반성문'지문을 가지고 독해를 하거나 '반성문'써보기 숙제를 한 적은 없다. 


'반성문'은 말 그대로 잘못을 했을 때 '반성'을 하기 위해 적는 글인데, 막상 제대로 된 반성문이 어떤 것인지 본 적도 없고 어떻게 쓰는지도 모른다. 



이번 잇츠북어린이 저학년은 책이 좋아 22번째 시리즈로 출간된 책 <반성문 쓰기의 달인을 찾아라> 라는 책 제목을 보았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


'진짜 반성문은 어떻게 써야할까? 반성문 쓰기 달인이 있다고?' 


정말 반성문 쓰기의 달인이 있을지, 반성문을 쓰는데도 뭔가 비법이 있는건지 궁금해서 책을 선택해 아이와 읽어보았다.  

뒷표지 그림부터 뭔가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커다란 똥 그림이라니. 

일단 이 책은 웃길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어주었다. 

이 책은 초등교과연계도 되어서 학교 학습하면서 연계도서로 읽어도 좋겠다.

2학년 1학기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4.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3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이야기는 창의체험 시간에 시작된다.

시작부터 서로 노려보며 으르렁거리듯 화를 내는 이 두 친구는 관우와 하늘이.

창의체험 시간에 '미래의 내 모습'을 주제로 만들기를 하던 중 한 장 밖에 없는 은색 도화지를 두고 싸움이 벌어졌다.

내가 보기에는 그냥 본인이 쓸 만큼만 오려서 나눠쓰면 충분할 것 같은데, 둘은 은색 도화지 한 장을 서로 갖겠다고 잡고 양보하지 않는다. 결국 도화지는 찢어지고 둘은 바닥을 뒹굴며 싸운다.

이 싸움은 결국 선생님의 등장으로 끝이난다. 

싸움은 이번 한 번이 아니었다.

관우와 하늘이의 싸움은 2학년에 올라온 지 한 달이 넘도록 계속 되고 있다. 

쉬는 시간 선생님께서 관우와 하늘이를 불렀을 때도 관우와 하늘이는 상대방이 잘못한 거라고 대답한다.

"이관우가 먼저 양보했으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났을 것 같아요. 이관우가 사과해야해요."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해요. 김하늘이 먼저 양보했으면 안 싸웠을 거예요."

서로 남만 탓하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반성문 써오기 숙제를 내 주신다.

반성문을 제대로 쓴 사람만 용서해 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집에 전화해서 상담을 하신다는데.

선생님, 반성문은 어떻게 써요?

내가 잘못한 것을 솔직하게 적고 반성하는 마음을 쓰면 돼.

 

선생님은 아주 간단명료하게 잘 알려주셨지만 관우와 하늘이는 도대체 반성문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당연하다.

둘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이 때부터 둘의 반성문 쓰기 작전이 시작된다.

반성문 쓰기마저 경쟁으로 생각하더니 상대방보다 반성문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을 찾아다닌다.

글짓기를 잘 한다고 소문난 친구 '이민주'에게 반성문 쓰기 방법을 물어봤지만, 명상시간에 잡담한다고 도리어 혼이 난다. 

하늘이는 고등학생인 우주 형이 쓴 반성문을 우연히 보고 그대로 옮겨적어간다.

심지어 반성문을 멋지게 쓰겠다며 사인펜으로 별도 그리고 우주선도 그리면서 꾸미기도 한다. 

반성문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 위해 적는 글인데 그림을 그리고 꾸미다니...

과연 선생님께서 이 반성문을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했다.  

다음 날 선생님께 반성문을 제출한 하늘이와 관우. 

하늘이는 실수로 술 이야기까지 베껴서 선생님에게 혼나고, 관우는 누나가 대신 써 준 것이 들켜서 혼나게 된다.

아직 반성을 못했다며 금요일까지 마음을 다해서 반성하지 않으면 다음주에 학부모 면담을 하겠다고 한다.

남은 시간은 단 이틀.

하늘이는 6학년 중 반성문 쓰기의 달인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맨날 사고쳐서 반성문만 수백 장을 썼다는 반성문 쓰기의 달인.

하늘이는 용기를 내 6학년 반으로 가 그 형을 찾았다. 

2학년이면 아직 많이 어린데, 그 눈에 6학년 형은 얼마나 크게 보일까.

무서웠을텐데 용기를 내서 찾아가는 모습을 보니 하늘이가 얼마나 반성문을 잘 쓰는 것이 절실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6학년 교실을 찾아간 하늘이의 모습은 한 편으로는 짠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웃기기도 했다.

그렇게 찾게 된 형에게 반성문을 사기 위해 친구에게 돈까지 빌렸는데, 막상 반성문을 사는 곳에 관우도 있다.

서로 라이벌이라면서 어쩜 이리 생각하는게 비슷한지.

반성문을 잘 쓰겠다고 달인에게 반성문을 사려는 모습도 똑같다. 

우주와 관우는 딱지처럼 접힌 반성문을 사고 고민이 되어 선생님에게 보이기 전에 펼쳐본다.

그런데 정말 엉뚱한 반성문이 나오고 둘은 6학년 형에게 준 돈을 돌려받기 위해 찾아다닌다. 

2학년 꼬마들이 무슨 용기로 6학년 형에게 따질 생각을 한건지. 

돈을 돌려받기는 커녕 맞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과연 둘은 무사히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제대로된 반성문을 작성하여 선생님께 제출하고 용서받을 수 있을까? 

앞으로 둘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나머지 내용은 책의 이야기로 확인하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다.

뒷내용에서는 나름의 반전을 만날 수 있는데, 잘못해서 반성문을 쓴 사람도 항상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좋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반성문의 형식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 

우리는 이미 반성문을 잘 쓸 수 있도록 글쓰기 연습을 하고 있었다.

반성문에 꼭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인데, 그 마음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심, 그리고 양보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가장 처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전부인 것이다.

'내가 잘못한 것을 솔직하게 적고 반성하는 마음을 적으면 돼'

글의 형식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국어 학습에서 반성문이 나오지 않은 것을 알았다. 반성문은 형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

어떤 글을 쓰든지 그 안에 내가 잘못한 것을 솔직하게 적고, 반성하는 마음을 적으면 된다.

하늘이와 관우는 반성문을 잘 쓰겠다는 목표로 각자 행동하다가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게 된다.

그러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러자 양보하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다.

그러자 진심을 담은 반성문을 쓸 수 있었고, 선생님께도 '좋은 반성문'이라고 칭찬을 듣는다. 

이 책은 저학년문고 책이라 88쪽 정도이지만 그림도 많고 글씨도 크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대화가 많아서 느낌 살려서 나눠서 읽으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초반에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의 묘사와 상대방을 미워하는 마음을 똥 대포를 쏘고 싶다고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지막 모습은 무척 훈훈하게 느껴졌다. 

함께 책을 읽으니 더욱 재미있어서 많이 웃으며 읽었다. 

아마 평생을 반성문을 쓸 일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좋은 반성문은 어떤 것이 꼭 들어가야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친구에 대한 이해심이 진정한 우정을 찾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좋은 친구가 된 이야기 속 하늘이와 관우처럼 말이다.

아이가 학교 생활을 하고, 살아가면서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대해야 할지 배울 수 있어 좋은 인성교육이 된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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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 - 교육부 권장 초등 학년별 어휘 800개 한 권으로 총정리 바빠 영단어
윤미영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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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어를 시작한 아들. 


파닉스와 사이트워드 학습도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서 이제는 영단어를 공부해야하지 않을까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시작할까도 고민했지만, 이제 곧 겨울방학이니 시간 있을 때 조금씩 학습해 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교재를 준비했다. 


준비한 교재는 이지스에듀 <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


바빠 시리즈 교재는 처음에 구구단 학습하면서 접했다가, 파닉스 교재를 구해 1,2권 모두 학습하였다. 


파닉스 교재도 강의와 음원이 잘 제공되고 구성도 괜찮아서 만족했기에, 신간으로 초등 필수 영단어가 나왔다고 할 때 바로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이 교재는 한 권의 교재에 교육부 권장 초등 학년별 영어 어휘 800개를 정리해 놓았다. 


그래서 여러 교재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좋을 것 같았다.


원어민 발음 MP3를 제공해서 음원을 들으며 학습하기 좋고, 특별부록으로 영단어 쓰기 노트도 제공하고 있다. 


음원을 듣고, 학습하면서 말하고 읽고, 영단어 쓰기 노트로 쓰기 연습까지 할 수 있어서 홈스쿨링하기 좋은 교재라 생각한다. 


이 교재는 초등 전학년 추천인데, 파닉스와 사이트워드 학습을 하고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

3~6학년의 영어 교과서 5종을 분석하여 학년별로 나누어 어휘를 정리해 놓았다.

그리고 외우기 쉽게 주제별로 분류해 놓아서 좋았다. 

차례를 보면 총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마당은 3~6학년의 각 학년을 의미한다.

각 학년별 필수 영단어를 주제별로 Unit을 만들었고, 한 Unit 당 5단어를 공부한다.

학습한 유닛에 체크표시를 하면서 학습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다시 공부가 필요한 유닛은 다르게 표시해 놓고 복습하여도 좋을 것 같다.  

한 쪽에 하나의 Unit 이 있다. 

그래서 하루 학습 분량은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진행하면 될 것 같다.

이미 아는 단어가 많은 Unit은 빠르게 진행하고, 잘 모르는 Unit은 천천히 하루에 한 쪽만 확실하게 외우고 넘어가도 좋겠다.

홈스쿨링의 장점이 학습 분량과 속도를 아이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것인데, 최소 하루 한 쪽 5개의 단어만 학습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QR코드로 음원을 제공하고 있어서 듣고 따라하고 직접 쓰면서 학습할 수 있다. 

간단한 문장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중간중간 단어에 대한 추가 설명이나 알아둘 내용, 문장 만드는 법을 적어놓아서 혼자 공부할 때 참고할 수 있다.

5 Unit 학습이 끝나면 Review 로 도전 영단어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시작은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과일과 음식이라서 보고 잘 읽었다.

아직 철자는 익숙하지 않아 쓰기 연습은 교재로 조금 더 해야할 것 같았다. 

1단계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단어를 익히고, 2단계 Review에서 복습으로 기억을 살린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로 단어 쓰기 노트로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게 학습이 구성되어 있다.

단어 쓰기 노트는 음원을 듣고 받아쓰는 용도로 활용해도 좋겠다. 

바빠 초등 필수 영단어 교재는 교과서 속 필수 영단어 500개, 일상생활 속 기본 영단어 200개, 합성어와 반의어, 다의어 100개를 모아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를 완성해 수록하였다. 

단어와 함께 교과서 문장 150개도 함께 있어서 단어의 의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교과서 기본 문형에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게 하였다. 

하루 한 쪽 5개의 단어로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어 매일 꾸준히 학습하기에 좋을 것 같다. 

한 권의 책으로 800개의 초등 영단어와 150개의 교과서 문장도 익힐 수 있어서 초등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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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본권 + 워크북) - 올림포스의 신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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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필수 고전! 21세기 밀리언셀러

3000만 부 판매 돌파의 신화!

철학 · 문학 · 예술 · 역사 등 모든 학문의 필독서

토마스 불핀치 원작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는 16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표준 모델로 삼고 있는 책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대로 읽지 않아도 등장하는 신들과 일부 에피소드는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관련된 어린이 책들도 시중에 많이 있다. 아이도 이미 여러 출판사에서 나오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해서 기본적인 세계관이나 등장하는 신들은 알고 있다.


그럼에도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선택한 것은 이번에 워크북도 제공하여 책을 읽고,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 25권의 전집중 1권으로 3000만부 판매 돌파한 신화를 가지고 있는 책이다.

책을 살펴보았을 때 만화 그림이 좀 오래된 느낌이 들어서 책정보를 확인해 보니 초판 1쇄 발행시기가 2005년이었다. 이번에 내가 받은 책은 초판 65쇄 발행인 책. 1쇄 발행으로부터 17년이 지났으니 그림이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림에 살짝 이질감이 들기도 했으나, 내용이 무척 사실적이고 원작을 잘 살리려고 노력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너무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 보이는 내용도 보이기는 했다. 

제대로 이해하려면 초등 중학년 이상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번 개정판에는 특히 워크북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다.

워크북에서 책의 내용도 정리해 볼 수 있고, 추가적인 읽을 거리와 자료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독후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야기의 시작이 좋았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는?'이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아폴론을 짝사랑했던 요정이야기, 백설공주, 모나리자 이야기를 거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까지 등장한다.

단순한 질문에서 여러 가지 생각의 가지가 뻗어져 나오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그리스로마신화에 도달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아빠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가 시작된다. 

보티첼리의 그림 비너스부터 시작해서, 황금분할의 '밀로스 섬의 아프로디테' 조각상, 티탄신족의 한 신을 표현한 조각상까지 예술작품도 들어가 있어서 미술도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카오스(혼돈)에서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탄생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빠가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구조라, 아이들이 중간중간 궁금해 하는 것을 잘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 어머니와 아들이 결혼하기도 하고, 아무리 신화라지만 이상하다 싶은 부분들이 있다.

그걸 아빠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가 좋다. 

'지금 높은 문명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으로 판단하면 안 되지'

이 말이 인상깊었다. 오래된 고전을 이해하는데 현대의 생활방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읽어야하는지를 알고 책을 보니 그리스 로마 신화를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1권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세계의 시작, 여러 신들의 등장,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의 이야기에서 마무리가 된다. 마지막에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하는 장면으로 딱 끊어져서 2권이 궁금하게 만들었다.

워크북에는 '내용 들여다 보기'으로 본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창의 사고력'에서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적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신화 속의 내용을 정리해 놓은 페이지가 있어서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하기 좋았다. 


무엇보다 만화라 아이가 부담없이 찾아 읽었다.

처음 책을 받은 날 읽고, 다음 날에도 읽고.

눈에 띄니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모습이 보였다. 

아이도 다음 책이 궁금한지 언제 나오는지 물어보았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쉽게 읽기 좋았다. 

그리고 원작의 내용을 잘 살리면서 어떤 시각으로 읽어야할지도 제시해 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워크북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알차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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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과학 개념 with 첨단 실험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이영호 외 지음, C.L Deux Artistes 그림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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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1세기 과학의 시대, 그리고 정보기술의 시대.


과학과 문화가 정보기술을 통해 전달되는 시대라고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과학 문해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문해력은 책 읽는데만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기술의 발달을 따라가고 더 나아가서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코딩, 즉 정보기술의 언어를 이해해야 한다. 


과학의 원리를 깨닫고 동시에 정보기술의 언어로 체험하는 방법. 


그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책이 이번에 만난 <필수 과학 개념 with 첨단 실험> 이다. 



이 책은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님이 감수 및 추천한 책이다. 요즘 좋아하는 과학 동화 시리즈 '사이다'에서 보아 더욱 반가운 이름이다. '사이다'가 과학의 원리를 글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하여 '과학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책이라면 이번 책은 여기에 첨단 실험인 코딩이 추가되었다.



아이가 다른 과목보다 과학에 관심이 있어 엔트리 코딩도 좋아하고,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도 과학 실험을 빠지지 않고 하고있어 좋아할 것 같아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은 총 9개의 파트로 주제를 나누었다.

무게, 빛, 물질, 전기, 온도와 열, 식물, 자기, 화산과 지진, 거울과 렌즈.

각 파트별로 6개씩 교과서 속 과학개념과 1개의 첨단 실험을 담았다. 

모두 초등 3~6학년 교과 과정과 연계가 되는 과학 원리들이라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초등 교과서 속 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비주얼씽킹 삽화를 보면서 요약해서 설명한다. 

글로 읽은 과학 개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었고, 아이들이 잘 알만한 것과 비교해 설명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생활 속 과학 현상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여기에 비주얼씽킹 삽화로 요약을 해주어 그림으로 보니 더욱 이해하기 좋다.

파트 마지막에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증강 현실 기술을 사용한 첨단 실험이 있다. 이 실험에는 준비물이 필요한데, 웹캠이 있는 컴퓨터와 마이크로비트가 필요하다. 그리고 증강 현실  실험을 위한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현재로는 마이크로비트가 없어서 직접 실험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어떤 실험을 통해 과학 개념을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교과서 속 과학 개념은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이나 평소 생활 속에서 보았던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제목만 보아도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이 생긴다. 

우주에 가면 저절로 키가 커진다고?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지? 

아이는 막연하게 '중력'때문이라는 것은 알지만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읽고 왜 그런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하나의 파트가 시작할 때는 관련 그림과 간단한 소개가 나온다.

초등 과학 연계가 어느 교과 단원과 이루어지는지도 표시된다. 

과학 개념은 간단하게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쪽에는 제목과 관련 그림, 그리고 설명.

교과 연계 표시도 되어 있다.

한쪽에는 비주얼씽킹 삽화로 배운 과학 개념을 요약해 놓았다.

글 설명에는 중요한 개념을 하이라이트 처리해놓아 좋았다. 

첨단 실험은 마이크로비트와 컴퓨터를 이용해 각 과학 주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실험들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은 무게라는 주제에 맞게 마이크로비트로 양팔저울 만들기를 한다.

실험 규칙, 실험하기, 완성작품 살펴보기로 나누어 사용방법과 코딩이 잘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준비물을 준비하고 따라하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은 책으로 어떻게 실험을 하는지 확인만 해 보았다.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괜찮지만,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 하기 위해 차례를 보고 먼저 보고 싶은 부분부터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기 파트에 '피카츄처럼 전기를 만드는 동물들'이 있어서 익숙한 포켓몬 이름이 나오자 더욱 관심을 보였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들을 가지고 그에 적용되는 과학 원리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여기에 직접 코딩하고 실험하여 확인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 것 같다. 

궁금증 -> 과학 원리 -> 실험까지 과학을 공부하는 기본 과정에 맞춰서 구성되어 있어서 교과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겠다. 

초등 교과 과정에 들어가는 필수 과학 개념을 편하게 읽으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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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 : 비글호의 푸른 유령 - 동물들의 숨바꼭질 '의태'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
최재천 기획, 박현미 그림, 황혜영 글, 안선영 해설 / 다산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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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물학 동화


생물의 특성을 배우면서 자연을 보호하는 법도 배울 수 있는 동화.


책을 읽는내내 친환경적인 동화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최재천의 동물 대탐험>.


이 책을 기획하고 주인공으로 출연까지 하신 최재천 박사님은 평생 자연을 관찰해 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 오신 분이다. 



사람은 원래 오랜 기간 자연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살아왔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이 사는 환경을 보면 자연과 격리된 삶을 살고 있다.


예전에는 주변에서 흔히 보고 할 수 있었던 활동들을 이제는 일부러 농장에 가서 체험활동으로 해야하고, 지구 온난화로 기후는 변하고 자연은 파괴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터전인 자연환경과 생물에 대해서 배우는 것은 어찌보면 '국영수'공부보다 더 중요할 것이다.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감수성도 키우고 재미있게 자연의 섭리를 배우게 하기 위해서 이 책을 기획하셨다고 한다. 



부록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존카드도 들어있었는데, 1권에는 반달가슴곰과 두루미였다.


멸종위기의 동물들 카드를 보며 더욱 소중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대한민국 대표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님과 함께

유쾌한 동물 탐험을 떠나요!

1권의 탐험 주제는 '의태'

생물이 다른 생물이나 무생물을 흉내내거나 닮아서 혼동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자연적으로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흉내를 내서 숨거나, 천적을 피하는 것은 참 신기한 현상이다. 이와 관련해서 다윈의 '종의 기원' 과 '자연 선택설'까지 배울 수 있다.  


처음 시작은 조금 으스스하게 시작한다.

소제목이 '비글호의 푸른 유령' 이더니 시작부터 유령이 등장? 

연못에 이상한 모습으로 등장한 괴물인가? 

여기에 이상한 저택까지 등장한다.

주인공 4인방, 호야, 와니, 미리, 아라는 10살~11살 아이들이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과 연령이 비슷한 아이들. 

곤충에 푹 빠져있고, 만화와 모험을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은 저마다 이상한 모습의 괴물을 발견했다고 한다. 

나뭇잎 모양, 알 모양, 풀숲 모양, 연못 모양 괴물. 

그 괴물이 '이상한 저택'으로 들어갔다고 하여 직접 들어가 조사해 본다. 

그곳에서 '개미박사'를 만나게 된다.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인 개미박사는 최재천 박사님이 출연한 것이다. 

아이들이 본 괴물의 정체는 개미박사님의 자연 관찰용 위장복.

마치 이번 이야기의 주제인 '의태'를 직접 보여주신 것 같다.

생물들이 사람이나 천적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보호색을 띄듯, 개미박사님도 생물을 관찰하기 위해 주변과 비슷한 옷을 입은 것이다. 

그렇게 비교해서 '의태'를 설명해 주니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탐사선 시험 비행을 하려던 참이었다는 개미박사님.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말에 신났다.

탐사선 비글호는 그야말로 멋졌다. 

단풍나무씨 모양을 모방하고, 이륙할 때는 똥 연료를 변환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햇빛이 좋으면 날개가 돋아나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에너지를 충전한다.

그야말로 친환경적인 탐사선이다.

내부에서도 똥연료를 이용해 자원을 만들고, 식용벌레를 이용한 음식으로 아주 '친환경'적인 활동들을 한다. 아이들에게는 거부감이 들기도 해서 불만도 생기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푸른 유령이 등장한다는 것!

알고보면 이 유령은 사실 인공지능 인격체이자 '비글호'의 메인 프로그램이다.

과학자 '찰스 다윈'의 인격과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종의 기원'과 '자연 선택설' 등을 설명해 준다. 

이렇게 모험이 시작되는데, 갑작스럽게 무인도에 불시착 하게 되어 개미박사님과 일행들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과연 이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될까. 

힌트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것, 그리고 여기서 본격적으로 생물의 '의태'를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이야기를 통해서 '의태'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배운 이후에는 '개미박사의 생물학 교실'에서 만화를 통해 정리된 내용으로 배울 수 있다. 

의태의 여러 가지 예시를 보며 다양한 '의태'를 배울 수 있고, 인물 탐구로 찰스 다윈과 비글호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이야기에 나온 내용이 진짜인지, 팩트체크도 해 볼 수 있다.  

글밥은 초등 중학년이상이면 읽기 좋은 양인데, 그림도 많고 만화도 중간중간 있어서 저학년들도 대화와 그림 위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개미박사와 아이들의 모험과 탐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워가는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있어서 좋았다. 

그림이 많고 신비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다보니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다. 

처음에는 생물학 동화라 하여 동물이나 곤충의 특성만 배우는 책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내용을 직접 읽어보니 환경을 보호하는 내용도 함께 들어있어서 더욱 좋았다.

요즘 자연 환경이 파괴되고, 환경 오염 되는 것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가 자연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고,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배우면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또한 생물들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관련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다음에는 어떤 생물의 특성이 나오고,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기대되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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