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권정생 who? special
다인.이준범 지음, 주영휘 그림, 권정생 어린이 문화 재단 감수 / 스튜디오다산(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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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화 한 편은 백 번 설교보다 낫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

한국 대표 아동 문학가 권정생'


엄마들 커뮤니티 공간에 아이들의 고민글이 올라오면 관련 책을 읽으며 이야기해보라는 답들이 종종 올라온다.


그만큼 좋은 이야기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공감하며 감정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갖게 되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게 된다. 정말 '좋은 동화 한 편은 백 번 설교보다 낫다' 는 말이 공감된다.


어린이들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강아지똥', '엄마 까투리', '몽실 언니' 와 같은 대표 작품들을 남기신 권정생 선생님의 삶을 <Who? Special 권정생> 에서 만나보았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권정생 선생님께서 어떤 분인지 잘 몰랐다. 

대표 작품들은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알고 있었는데, 정작 작가인 권정생 선생님을 몰랐다니. 

'Who? Special' 시리즈는 내가 잘 모르던 인물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좋다.

학습만화로 되어 있어 부담없이 찾아 읽게 되고, 그렇게 그 인물에 대해 알게되면서 관심도 더 가고 

다른 정보도 찾아 읽어보게 되기 때문이다. 

일단 Who? 시리즈에 나오는 인물이면 위인이거나 아이들의 삶의 방향을 잡게 도와줄만한 인물일테니 믿고 보게 된다. 

Who? Special 시리즈에서는 인물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아준다.

그래서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인물들의 어린시절을 보면서 책을 읽는 아이도 더욱 공감하게 되고 책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보통은 어렸을 때는 평범한 삶을 사는 경우도 많기에, 인물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하였는지 볼 수 있어서 좋다. 

권정생 선생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일본에서 시작된다. 1930년대 일본의 지배를 받던 시절, 조선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 도쿄시부야에서 권정생은 5남 2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가난해서 학교도 못가던 권정생의 기쁨은 아버지가 주워온 물건 중 이야기책을 발견해서 읽는 것이었다.

어린 권정생은 이야기를 좋아하고, 책을 읽고 감동할 줄 아는 아이였다.  

하지만 전쟁이 계속 되던 시기. 갑자기 울릴 지 모르는 공습경보때문에 신발을 머리맡에 두고 옷도 입은 채로 자는 불안한 날들이었다. 결국 폭격으로 피난을 떠나게 되고 1946년 3월, 일본의 패배이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권정생은 드디어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우등생이기도 했지만, 그는 상상력도 풍부한 아이였다.

무지개가 14가지 색이라는 이야기, 자세히 보면 스무가지도 넘을 거라며 일곱가지 색으로 뭉뚱그려 부르면 무지개가 억울할 거라고 하는 이야기에서는 그 상상력에 감탄했다. 

그러던 중 6.25 전쟁 발발로 피난 생활을 하게 되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는 정직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몸이 많이 아파 큰 수술도 견뎌야했다.

권정생이 살았던 시대 속의 아동문학, 권정생의 삶과 문학, 권정생 어린이 문화 재단과 작품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은 책 중간 중간 '통합 지식 플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만화로 권정생의 삶을 살펴보면서 '통합 지식 플러스'에서 자세한 내용들을 읽으니 권정생을 중심으로 하여 우리나라 아동 문학에 대한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본인도 많이 아프고 몸은 약해진 가운데 그는 고민했다.

자신이 왜 살아있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결국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라는 의미'라고 깨닫고 살아 있는 거에 대한 이야기를 쓰게 된다.

그렇게 쓴 '강아지똥'이 1969년 기독교 월간지의 동화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이 이야기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보고, 책으로도 보았는데 짧은 이야기이지만 여운이 남고 아이들에게 교훈도 되는 내용이라 기억에 남았었다.

이 이야기로 여러 개의 팬레터를 받기도 한다. 

그렇게 힘을 얻은 권정생은 계속 글을 썼다. 그렇게 쓴 글의 상금을 받아 생활을 이어 갔다. 

그렇게 강아지똥, 엄마 까투리, 몽실 언니 같은 대표작품들과 함께 여러 동화 작품들을 남겼다. 

특히 '몽실 언니'는 6.25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아픔을 생생하게 그려낸 최고의 아동 문학으로 평가받았다.

그래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작품들을 남기고 결국 2007년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는 유언을 남겼는데 그 안에도 어린이를 사랑하고 힘없는 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그는 소박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일제시대와 6.25 전쟁을 모두 겪으며 힘든 아이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어린이들을 더욱 사랑하고 관심있게 모았을 것이다.

그래서 권정생 어린이 문화 재단 생겨 북한 어린이에게 먹을 거리 보내기, 국내 소외 지역 공부방, 도서지원, 분쟁 지역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또한 권정생 선생님께서 유언에 남긴 뜻을 이어받은 것이리라.  

다른 Who 시리즈보다 화려한 인물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도리어 여운이 많이 남았다.

이야기를 모두 읽고는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다.

권정생의 삶과 작품과 관련된 활동들이다.

인물 돋보기와 인물 연표가 있어 한 눈에 일생을 볼 수도 있다. 

학습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들도 부담없이 읽어 좋다. 

권정생 선생님에 대해 잘 몰라도 아들도 작품은 읽어보았다.

자기가 읽었던 동화 이야기가 나왔다며 반가워하고 더욱 집중해서 읽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은 전혀 상상하기 힘든 일제시대와 6.25 전쟁 시기의 삶의 모습을 보며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 더욱 공감하게 되는 것 같다. 

'Who? Special 권정생'을 읽어보니 인물에 대한 애정도 가고, 힘든 시기를 견디고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쓴 권정생 선생님의 삶이 더 대단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이 더욱 읽고 싶어졌다.

이번 주말에는 도서관에서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들을 빌려와 읽어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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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둑 꽉 잡아라! 구구단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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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공부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잘 외워지지 않는 구구단도 쉽게 외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함께 공부한다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수학도둑 꽉 잡아라! 구구단> 


현재 84권까지 나온 수학도둑 만화. 기본, 응용 수학부터 창의 수학까지 다양한 수학의 세계를 보여주면서 만화내용도 재미있어 첫째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학습만화이다. 


그 캐릭터들을 적극 활용한 구구단 학습책이 바로 <수학도둑 꽉 잡아라! 구구단>이다. 


책과 함께 부록으로 구구단 주사위 게임도 함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이 책은 구구단의 기본 개념부터 활용 능력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 도둑에 나오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와서 어려운 개념도 쉽게 알려주고,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문제들을 풀다보면 어느새 구구단 마스터가 되어 있지 않을까. 

또한 구구단과 관련있는 재미있는 수학 상식이 들어있어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다. 

일단 수학도둑 표지에 이끌려 꺼낸 아들. 

바로 한 장 뚝딱 풀어보기.

얼마전 학교에서 곱셈구구 단원을 마쳐서인지 2단은 아주 쉽게 풀었다.

귀여운 슬라임들을 묶으며 익히니 더 쉽게 느껴진다고 한다. 

예전에는 구구단은 무조건 외우기만 했는데 이제는 구구단의 원리와 개념을 익히는 것이 먼저다.

수학도둑 꽉 잡아라! 구구단에서도 기본 개념을 놓치지 않도록 쉽게 설명해 준다. 

문제로 직접 풀어보고, 설명을 읽으며 '아하~'하고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1단계 개념 익히기를 학습하고 징검다리 건너기 같은 놀이 활동을 한다.

2의 배수를 활용한 놀이 활동으로 재미있게 구구단을 다시 익혀본다. 

2단계 개념 익히기, 구구단 읽기, 구구단 따라 쓰기, 도전 구구단 등의 여러 가지 활동으로 반복적인 학습이 이어진다. 그런데 별로 문제집 푸는 느낌이 아니다.

캐릭터들과 선명한 만화 그림으로 놀이활동을 하듯 구구단을 익히게 된다. 

재미있는 구구단 상식을 통해 구구단의 규칙도 알아보고, 구구단 쉽게 외우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수학도둑의 주인공 캐릭터가 나와 아이들 눈높이로 쉽게 대화체로 설명해주니 아이도 빠지지 않고 읽어보고 기억하게 된다.  
캐릭터 퍼즐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등의 놀이활동이 중간중간 계속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부록으로 구구단 미니 카드와 곱셈구구표가 있어서 잘라서 방에 붙이거나 구구단 잘 외웠는지 확인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학도둑 구구단 워크북도 들어있어 다양한 응용문제까지 완전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권에 책에 구구단의 개념과 응용까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구구단을 거의 외우기는 했지만 아직 돌발 구구단에는 좀 약한 모습을 보이는 아들.

이번에 좋아하는 수학도둑 구구단 책을 보며, 구구단을 제대로 마스터 할 수 있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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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들이 두런두런 머리 맞대고 두런두런 - 말랑말랑 동시로 배우는 한자
금해랑 지음, 정문주 그림 / 개암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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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이 달의 어린이 책 선정된



말랑말랑 동시로 배우는 한자


콩알들이 두런두런 머리 맞대고 두런두런


저자 금해랑 출판 개암나무


제목부터 운율이 느껴지면서 재미있게 읽혀지는 <콩알들이 두런두런 머리 맞대고 두런두런>.


개암나무 출판사의 신간이다. 


이 책은 2021년 11월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이 달의 어린이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 달의 어린이 책' 은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66개 회원사의 최근 3개월 신간 도서로 구성되어 있는 어린이 책 목록이다. 



종종 한국어린이출판협희외 이 달의 어린이책을 살펴보고 그 안에 있는 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여해보곤 했는데, 마침 개암나무 출판사의 신간 도서가 선정이 되어서 바로 읽어볼 수 있었다.



제목만 보고는 단순한 동시집인가 했는데, 동시로 한자를 배우다니 신선한 느낌이다. 


동시와 한자가 어떤 관련이 있을까? 


표지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책을 펼치기도 전에 기분이 좋았다. 

이 책은 소리나 모양을 흉내 내는 순우리말인 의성어, 의태어로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동시집이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필수 한자 50개를 추려 내어 쉬운 한자부터 어려운 한자까지 골고루 실었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금해랑 작가는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시를 쓴 시인이자, 오랫동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자어를 교육해 온 선생님, 한글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자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계시는 분이다.  

작가의 말에도 한자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한자의 뜻과 음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한자 동시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안 그래도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휘공부를 이어갈수록 한자어가 많아져서 한자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다. 

한자 공부하겠느냐, 문제집 풀겠느냐 하니 공부라는 생각에 거부하고, 그렇다고 학습만화로만 공부하기에는 한자어 익히기보다 만화 내용에 더 집중하는지라 다른 방법은 없나 생각하던 중에 동시와 한자의 조합이라니.

아이가 동시도 익히면서 한자를 배울 수 있어서 일석이조. 

거기다가 동시는 기본적으로 운율 가락이 있어 읽기 쉽고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책의 내용은 한자는 어떤 글자인지부터 시작한다. 

한자는 글자마다 뜻을 가지고 있어 순우리말과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한자가 사물의 모양을 본뜬 그림 문자에서 시작된 것을 풀어 설명해 주었다. 

우리에게는 고유의 한글이 있지만, 그 이전에는 한자를 쓴 오랜 역사가 있고 또 여러 나라에서 아직 한자를 쓴다는 것으로 한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떻게 읽고 배울 수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부분부분 자세히 적어놓아서 이 부분을 자세히 읽고 본 책의 동시를 읽어나가면 좋겠다. 

흉내내는 말인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나오는데, 이 말들은 순우리말이지만 이걸 통해 한자의 뜻과 음을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한자를 활용해 놓았다.

한자의 뜻풀이도 한자의 의미가 잘 드러나게 쉬운 말로 풀어놓아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차례인데 각각의 동시와 한자가 하나씩 연결되어 있다. 

동시를 통해 한자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 총 50개의 한자를 배울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한 동시 '도끼 보고 두근두근' 

제목에서부터 도끼라는 의미와 두근두근에 '근'자가 나와 한자를 자연스럽게 녹여놓았다.

그림에서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도 생각나서 더 재미있어하고 잘 기억된 것 같다. 

거기다가 동시에 사투리라니.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아닌디유' 는 재미있어서 느낌을 살려 읽어보았다.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흉내말과 한자의 결합. 두斤두斤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시를 읽으면 도끼 근 자의 훈과 음은 잊어버릴 수가 없을듯. 

한쪽에는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와 연결하여 도끼 근 자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상형문자인 도끼 근자가 어떻게 변해서 지금처럼 쓰게 되었는지를 그림으로도 나타내 주어서 

도끼를 생각하면 한자 '근'도 연상이 될 수 있게 해준다. 

이 한자와 관련된 사자성어나 한자어 표현도 함께 적어놓아서 한자어 어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겠다. 

아들도 알고 있는 불 화. 이렇게 그림에서 변형되는 모습을 직접 보니 한자가 생겨난 과정도 알게 된다. 

불 화가 들어간 낱말들도 배울 수 있다. 


50개의 동시를 통해 한자를 모두 배워보면 마지막에 배운 한자를 복습하는 부분이 있다.

그림을 보고 흉내 내는 말을 생각하며 한자의 음을 써본다. 

50개의 한자 중 10개의 한자를 복습한다. 

마지막에는 50개의 한자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쪽에 정리해 놓기도 했다.

그동안 한자공부는 문제집이나 한자카드로 외워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말을 이용한 동시를 통해 한자를 배운다니 신기했다. 그런데 책 속 시들을 읽다보면 운율에 맞춰 읽는 사이 흉내말과 한자가 입에 익숙해져 잘 읽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림도 함께 보고 익히니 머리 속으로 장면이 그려져 기억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동시를 읽으며 국어 공부도 되고, 이를 통해 한자와 한자어들도 익힐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재미있는 우리말 동시를 읽으며 말놀이도 할 수 있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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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옥 안아요 - 몸과 관련된 낱말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1단계 2
좋은책키즈 지음, 우민혜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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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시리즈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시리즈. 


첫째가 저학년 문고 정말 잘 읽고 있고, 고학년 문고도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는 좋은책어린이에서 이번에는 3~7세 유아들을 위한 한글 동화를 출간했다. 



이번에 1권, 2권을 만나보게 되었는데 유아들의 한글 공부에 도움이 되는 건 물론, 감정을 배우고 애착형성하는데도 좋을 것 같아 시리즈를 모두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받아 보니 홈런 한글 동화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이 시리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홈런 한글동화는 엄마, 아빠와 함께 생생한 스토리를 읽으며 정서적 교감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한글을 접할 수 있는 동화 그림책이다.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계당 10권씩이라 시리즈 책이 총 40권이다. 


1단계는 권장 연령 3~4세로 감각 및 몸과 관련된 낱말, 옷 입기, 손 씻기, 목욕과 양치, 식사, 배변, 수면 등 기본 생활 습관과 관련된 낱말, 자존감을 높이는 말을 주제로 아름다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4단계까지 권장연령은 3~7세의 유아로 단계별로 각 연령 언어 발달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연령에 맞춰,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춰서 함께 읽으면 좋겠다.  

지난 번 1권을 읽고 이번에 읽어 본 1단계 2권 꼬옥 안아요. 

제목처럼 곰인형을 꼬옥 안고 편안한 표정을 한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함께 기분이 편안해진다. 

이 책은 몸과 관련된 낱말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지난번 1권은 감각 기관을 다루어서 얼굴에 있는 낱말들을 배웠다면, 2권에서는 확장되어 몸과 관련된 머리, 배, 팔, 손, 다리, 발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다현이는 깜깜한 밤, 곰 인형과 놀고 있다.

그런데 자꾸 누구를 기다리는지 문 쪽을 쳐다본다.

그 누군가가 너무 기다려지는지 '머리'를 빼꼼 내밀고 현관문 쪽을 본다.

발가락도 꼼지락꼼지락 한다. 

몸에 대한 낱말인 '머리'와 '발가락'은 글씨 크기도 크게 나오고, 색도 달라서 눈에 띈다.

그래서 큰 소리로 '머리'하며 짚으며 읽으주면 아이도 그 단어를 통으로 기억할 수 있겠다.

그리고 함께 읽으며 몸의 부위를 직접 만지며 읽어도 좋겠다.

'따라해요'가 있어서 활동을 통해서 낱말을 배워볼 수 있다. 

현관문 쪽에 불이 켜지는 것도 '반짝' 하면서 표현되어서 그 느낌이 더 잘 살아난다.

집에 도착한 건 택배. 다현이가 기다리던 사람이 아니었나보다. 

두 다리를 팔로 끌어안고 쪼그려 앉은 다현이의 표정이 시무룩한 것이 안타깝다. 

'또각 또각' '삐리릭' 

우리에게 익숙한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정말 재미있어할 것 같다.

'다현아' 라고 부르며 들어오는 사람이 다현이가 기다리던 사람이라고 한다. 

'교감해요'에서는 다현이가 기다린 사람이 누구일까 이야기하며 아이와 서로 상호작용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현이가 기다리던 사람은 바로 엄마. 

엄마도 양팔을 들고 다현이를 반기고, 다현이도 엄마를 꼭 안는다.

다현이 아빠 엄마와 다현이가 모두 꼬옥 안고 '사랑해'라고 말하는 모습이 무척 편안하고 안정감이 든다. 

이 부분을 읽으며 아이를 꼬옥 안아본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엄마를 기다리는 다현이가 하는 행동들을 통해 몸과 관련된 낱말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야기가 모두 끝나면 손을 그리고 발을 그리는 활동도 있다. 

여기서 더 확장해서 손도장, 발도장 찍는 것도 재미있겠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곰인형이 있다고 가리켜보기도 하고, 별이 반짝반짝 하면서 그림 속 배경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야기의 내용만 읽어도 재미있지만, 그림을 보며 하나하나 단어도 말해보고 관련된 동작들도 하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책이 얇고 가벼워서 잠시 외출할 때 가지고 나가서 비는 시간에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자기 몸에 있는 손,팔,발,머리 등의 낱말을 배우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 의태어로 언어발달 자극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말놀이와 교감놀이를 이끌어 내주는 책이었다.

발달에 맞춰 시리즈로 쭉 읽어보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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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킁킁, 눈이 번쩍 - 감각과 관련된 낱말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1단계 1
좋은책키즈 지음, 고혜진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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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에서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시리즈를 출간했다.


첫째 아이가 즐겨 읽는 저학년문고가 나오고 있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신간이 나오면 거의 믿고 보는 식으로 찾아 읽고 있는데,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시리즈 출간 소식에 듣자마자  매우 반가웠다.


특히 둘째가 이제 4살이 되어 한글 동화를 조금씩 읽혀주고 싶은 마음에 더 반가웠나보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1단계 1권, 2권을 먼저 만나보게되었다. 


책을 받아 보니 홈런 한글 동화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이 시리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홈런 한글동화는 엄마, 아빠와 함께 생생한 스토리를 읽으며 정서적 교감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한글을 접할 수 있는 동화 그림책이다.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계당 10권씩이라 시리즈 책이 총 40권이다. 


1단계는 권장 연령 3~4세로 감각 및 몸과 관련된 낱말, 옷 입기, 손 씻기, 목욕과 양치, 식사, 배변, 수면 등 기본 생활 습관과 관련된 낱말, 자존감을 높이는 말을 주제로 아름다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4단계까지 권장연령은 3~7세의 유아로 단계별로 각 연령 언어 발달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연령에 맞춰,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춰서 함께 읽으면 좋겠다. 



내가 만난 1단계 1권 코를 킁킁 눈이 번쩍, 2권 꼬옥 안아요. 

그 중 아이가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 1단계 1권, 코를 킁킁 눈이 번쩍을 먼저 골라 읽어보았다.

이 책은 감각과 관련된 낱말을 다루고 있다. 

표지부터 정말 귀엽다. 

눈이 동그란 아이가 토끼와 함께 놀란 모습인지, 궁금해 하는 모습인지,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책을 읽으며 우리 몸의 오감을 느낄 수 있는 눈,코,입,귀,손 등의 낱말을 알게 된다

첫 장을 딱 폈는데 깜짝 놀란 것. 

책이 너무 쫙~ 잘 펴진다. 

표지가 반양장이라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는데, 모서리는 둥글림 처리가 되어 있어서 손이 쉽게 베일 것 같지는 않다. 종이도 두꺼운 도화지 느낌이다.

표지에 나왔던 귀여운 아이 이름은 도담이.

쿨쿨 자는 모습이 우리 둘째랑 똑같다. 

둘째도 자다보면 항상 저렇게 배가 나와 배꼽이 보인다. 

첫 장 그림부터 너무 편안해보이고 귀엽다.  

아이들 말놀이책에는 빠지지 않는 의성어, 의태어. 

첫장에서 쿨쿨, 이번에는 반짝반짝.

해님을 의인화해서 도담이에게 밝은 인사를 건넨다. 

같이 '해님 안녕' 하며 인사해 봐도 좋다. 

감각을 나타내는 기관 '눈'이 나왔다.

이렇게 글자 크기와 색을 다르게 해서 눈에 띄게 표시해 놓았다. 

'눈'을 강조해 읽으며 함께 눈을 가르켜보기도 하고, '따라해요'에 나온 것처럼 '아이 눈부셔'하면서 눈을 꼭 감아본다.

그런데도 잠을 깨지 않는 도담이. 

참새 짹짹 소리에 귀도 막아본다.

그 때 보드라운 엄마의 손을 만지작 만지작. 

그림 보면서 글만 읽어도 사랑이 느껴지면서 애착이 형성될 것 같다. 

이번에는 '교감해요'에서 엄마와 아이의 교감을 이끌어준다. 

이야기가 아이의 생활 모습을 보여줘서 공감을 일으키면서 아이의 감각기관 눈,코,입,귀,손을 알려주고 그 감각기관을 이용한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말놀이를 하게 해준다. 

또한 교감을 이끌어 내는 행동으로 엄마와 아이의 애착이 더 강해지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에는 자유롭게 얼굴도 그려보고, 길찾기도 해보는 활동이 있다.

눈과 입으로 이야기를 읽고, 엄마에게 이야기를 듣고, 직접 그리고 칠하며 활동도 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책이다. 

둘째에게도 보여주었는데, 아빠가 안고 읽어주었다.

아이와 토끼 인형의 모습을 보고 토끼라고 깡총깡총 시늉하는 둘째. 

아빠가 읽어주는 내용 들으며 책장을 넘겨보았다.

아직은 다양한 활동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자주자주 읽어주면 한 가지씩 배워가고, 활동도 할 수 있겠지.

책이 얇고 가벼워서 잠시 외출할 때 가지고 나가서 비는 시간에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그림이 귀엽고 둘째랑 비슷한 모습에 공감도 되서 나 혼자 읽어도 괜히 엄마 미소가 생겼다.

아이들이 발달할 때 가장 처음 인식하는 감각기관들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 의태어로 언어발달 자극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말놀이와 교감놀이를 이끌어 내주는 책이었다.

발달에 맞춰 시리즈로 쭉 읽어보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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