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 법.알.못 어린이를 위한
신주영 지음 / 다락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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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 속에 살아가면서 법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발달하고 사회가 변화하면서 그에 맞춰 우리가 알아야 할 법도 많아지는 것 같다. 


법은 사회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규칙을 알려주고 사람들을 보호하고 범죄를 막는 역할도 한다.


어른도 법을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이들도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법은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락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는 몇 년 전 신간이 나왔을 때부터 꼭 읽어봐야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책이었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여 이제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변호사가 쓴 책으로 우리가 지켜야 하고 또 우리를 지켜주는 법을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고 있다.

실제 비슷한 사례와 관련 법을 잘 연결해서 알려주어서 내가 읽어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사례들 중에는 뉴스에서 보도된 사건들도 있어서 기억이 나기도 했다.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술술 읽힌다.

법을 전혀 알지 못하는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꼭 알아야 할 법을 쉽게 알 수 있겠다. 

책의 차례이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본 법 지식 10가지가 먼저 나오고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법, 우리를 지켜주는 법이 나온다. 총 20개의 법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활용 방법도 소개해준다. 

처음에는 또래 친구들의 사연이 나와 흥미를 유발한다. 

주어진 질문에 대해 답을 생각해 보기도 한다. 

변호사 선생님의 답변을 보면서 법 지식을 알게 된다. 

다음으로 참고할만한 실제 사례를 담고 있다. 뉴스에 나왔던 유명한 사건이나 이슈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더 넣어 '그것이 더 알고 싶다' 코너를 만들었다.

질문과 답변 형식이라 가볍게 읽으며 법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다. 

처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본 법 지식 10가지에서는 자연법칙과 사회규범에 대한 이야기,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법, 헌법, 국회, 법치주의 등이 등장한다. 

기본적인 법 지식 용어들, 이름만 듣고 의미는 생소했던 것들을 알 수 있다.

중요한 용어들은 표시가 되어 있어 '꼭 알아 두기'에서 의미도 확인할 수 있다. 법 조항과 사례도 담고 있어서 법 이야기를 읽기 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법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첫번째 이야기는 유실물법에 관한 이야기.

여러 번 겪은 일이기도 한데 공중 화장실이나 키즈 카페 등에서 누군가 떨어뜨리고 간 물건을 보는 경우가 있다. 주인을 금방 찾을 수 있다면 가져다 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난감하다.

그럴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변호사 선생님의 답변. 점유이탈물횡령죄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무엇인지 단어를 쪼개서 의미를 알려주니 이해가 잘 되었다. 

관련 법도 나오고, 실제 사례를 통해 비슷한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알 수 있었다. 

그것이 더 알고 싶다! 코너에서는 궁금해 할 내용을 질문과 답변으로 만들어 알려준다.

여기서 유실물법이 나오는데, 이 법으로 인해 물건을 찾아다 준 사람도 법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외에도 명예훼손죄, 유기죄, 동물보허법, 저작권법, 학교 폭력, 아동학대, 식품위생법, 온라인 성범죄 등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고, 뉴스 등에서도 자주 보인 사례들에 관련된 법 지식을 잘 정리해서 배울 수 있다.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이 쪼개져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법이라고 엄청 딱딱한 내용에 어려운 용어만 있다면 읽기 힘들었을텐데, 아이들 눈높이로 풀어서 설명해주니 아이도 쉽고 재미있게 잘 읽었다.  

책을 읽으며 아이도 배운 것이 있겠지만, 나도 읽으면서 잘 모르거나 헷갈렸던 법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이번 책은 아이가 방학 때 읽으면서 개학하고 소개하는 책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휴가지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법에 대해 소개해 주는 좋은 책으로 소개하였다. 

책을 읽고 간단하게 독서기록장에 내용을 적었다.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적고 가장 기억에 남는 법의 내용으로 동물보호법에 대해 적었다. 

집에 동물은 없지만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기도 하고 평소 동물을 좋아해서 관심이 갔던 것 같다. 

법은 꼭 알아야 하는데도 용어나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에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덕분에 법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법 이야기를 통해서 법과 친숙해지고 사회를 살아가는 규칙을 잘 지키도록 해야겠다. 

책을 재미있게 읽으며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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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X 렛츠런 2 : 영국 코드네임 X 렛츠런 2
김덕영 그림, 김정욱 글, 강경수 원작, 사이드9 만화 / 시공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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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한 코드네임X.


시리즈 완결의 아쉬움을 달래주면서 세계역사문화도 공부할 수 있는 학습만화 <코드네임X 렛츠런> 시리즈 2권이 출간되었다.


1권 프랑스에 이어 2권은 영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단순히 여행을 가서 현재의 모습만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여행하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모험을 떠난다. 


주인공 강파랑이 과거로 가게되 MSG 첩보국의 새 요원이 되고, 과거에 수석 요원이었던 엄마 이순심과 첩보액션을 펼치는 것은 기존 코드네임X 시리즈와 같다. 


여기에 시간을 넘나들면서 세계역사문화를 지키며 그림자 군단의 음모를 막는 내용이 들어가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세계 문화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권에서는 영국으로 떠나 대표 문화와 역사를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의 특징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펼치는 판타지 첩보 액션을 들 수 있다.

주인공인 Code Name X 와 Code Name V 는 물론 여러 시대에 숨어있는 역사감시자를 찾아내는 것도 재미있다. 역사 감시자들은 시간 여행 기술을 이용해 유물이나 유적을 약탈하거나, 역사를 어지럽히는 세력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이 맡은 시대를 벗어날 수 없어 강파랑이나 바이올렛같은 타임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풍부한 시각 자료와 생생한 최신 정보 컨텐츠로 영국에 대해 알 수 있다. 

사고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첩보 훈련 퀴즈가 중간과 마지막에 있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등장인물.

학습만화라 그런지 기존 코드네임 시리즈에 비해 캐릭터가 귀여워졌다.

강파랑, 바이올렛, 그리고 코드네임R이 나온다.

이 외에 베일에 가려진 인물들 역사 감시자들과 그림자 군단의 머독 소령이 등장한다

머독 소령의 숨겨진 능력도 드러난다. 

머독소령에게서 벗어난 강파랑과 바이올렛, 그리고 코드네임 R.

그림자 군단이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를 노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엘리자베스 1세를 보호하기 위해 16세기 런던탑으로 이동한다.

커다란 요새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놓아서 멋있었다.

영국에 직접 가본 적은 없지만 책으로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타워에 잠입하여 경비병의 감시를 피해 엘리자베스 1세에게 접근하는 주인공들. 


경비병을 피하기위해 몸을 작게 만들었는데 도리어 쥐떼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하지만 무사히 위기를 모면하고 엘리자베스 1세를 만나게 된다. 

만화 속에서도 영국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지만, 중간중간 정리된 내용들이 있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영국의 주요 정보, 지리적 특징과 기후와 날씨, 다양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역사 신문에 백년 전쟁, 장미전쟁, 산업 혁명의 내용도 담고 있어 문화와 역사를 모두 학습할 수 있다.

영국의 유명한 소설 속 탐정인 셜록홈즈. 그의 모습을 닮은 역사 감시자 감마가 등장해 위험에 빠진 주인공들을 구해준다.

모습과 걸맞게 퀴즈를 맞혀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들은 영국 박물관도 방문하고,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도 만나게 된다. 

다양한 영국의 문화, 역사, 사건들을 만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영국에 대한 흥미도 생기는 것 같았다. 

마지막에는 코드네임 V의 영국역사 신문에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었고, 퍼즐 암호 찾기, OX 암호 해독 등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코드네임 시리즈는 워낙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 책도 좋아할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학습만화니 따로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재미있게 읽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정보들도 사진과 그림을 많이 넣어 정리해 놓아서인지 재미있게 읽었다. 

학습만화는 워낙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익숙한 스토리라면 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코드네임 시리즈를 읽고 읽으니 인물의 배경이 더욱 이해가 잘 되었지만 영국의 문화 역사가 주된 내용이라 처음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이가 챙겨 읽을 시리즈가 또 하나 늘어난 느낌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에서 재미있는 첩보액션과 함께 알찬 자료들로 가득찬 이야기 시리즈가 쭉 이어지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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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72
전안나 지음 / 토크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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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72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사


세상에는 참 많은 직업들이 있는데 이름은 알아도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그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모르는 것들이 많다. 가끔은 '그런 직업도 있었어?' 라는 생각이 들도록 생소한 직업도 마주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또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아이들이 꿈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직업이 있는지, 내 삶의 목표와 직업의 방향성이 맞는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도 알아야하지만, 나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면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사> 


이 책은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72권이다. 

책을 받아 뒤쪽에 시리즈 소개가 있어 살펴보니 정말 많은 분야의 직업들이 등장했다.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궁금해서 신청해서 읽은 것인데, 이번 기회로 이 시리즈 책들을 다양하게 찾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이 책의 저자인 전안나 작가님은 이전에 '초등 하루 한 권 책밥 독서법'이란 책을 읽고 관심이 가서 관련 카페에도 가입해 주기적으로 소식을 듣고 있던 분이었다. 

그래서 더욱 반갑게 이 책을 받아 읽을 수 있었다. 

책을 보니 사회복지사에 대해 정말 꼼꼼하게 잘 정리해 놓아서 직업에 대해서 알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안나 작가님은 21년 경력의 사회복지사로 지난 20여년 동안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현재는 프리랜서 사회복지사로 전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는 분이다. 또한 사회 복지 관련 책을 집필하고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외래 강사로 활동하며 미래 사회복지사 양성에도 힘을 쓰는 분이다.

그러니 사회복지사를 소개하는 이 책의 저자로 참 잘 어울린다. 



차례에서는 사회복지란, 사회복지사의 세계, 사회복지사가 되는 방법, 사회복지사가 되면, 프리랜서로 자유롭게 활약하는 사회복지사, 그리고 사회복지사 전안나 작가님의 스토리가 들어가 있다. 

큰 주제 안에는 세부적인 내용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사회복지의 정의, 사회복지사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시작해서 실생활 속에서 궁금할 수 있었던 질문의 답도 들어가 있었다.

사회 복지관은 어떤 곳인지, 복지관은 세금으로 운영되는지, 사회 복지사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격증의 차이가 있는지 등 실제로 청소년들이 이 직업에 대해 궁금해 할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 좋았다. 

책은 토크쇼 편집자와 사회복지사 전안나의 대화로 이루어져있다.

토크쇼 편집자가 전안나 사회복지사님을 인터뷰하는 형식이다.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 쉽고 실제로 토크쇼를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

또한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들의 답변을 읽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중간중간 그림이나 표 자료를 첨부하여 정리해 주어 좋았다. 



복지관은 세금으로 운영되는지, 사회복지사의 월급은 어떻게 받게 되는지 등 실제 직업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 만약 전안나 사회복지사님의 강의를 들으러 갔다면 했을듯한 질문들로 채워져 있어서 구성이 알차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으니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아이들도 궁금할 수 있고, 사회 복지사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이 많아 좋았다.

책을 모두 살펴보니 사회복지사에 대해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었고, 오해했던 부분도 바른 정보로 고칠 수 있었다.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우선 내가 먼저 읽었는데, 아이도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 외에도 시리즈의 다른 직업이 궁금하면 찾아읽는 것도 아이의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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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선긋기 : 얼굴 - 삐뚤어져도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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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이 느린 둘째를 위해 준비한 책, <이리저리 선긋기 : 얼굴>


인지발달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지만, 무엇보다 연필을 잡고 힘을 주어 따라 그려야하기에 소근육 발달, 그리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또한 상상하며 선긋기를 하다보면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책이 도착해서 보니 두껍지는 않다. 유아가 활동북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정도. 


너무 두꺼워도 펼쳐서 쓰기 힘들고 질릴 수 있으니까.



활동지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자료를 찾아 다운로드 받고 프린트하는 것도 번거롭기때문에 이렇게 책으로 사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책으로 되어 있으면 여행갈 때도 한 권 챙겨가기 편하다. 


책에도 나와 있듯이 소근육 발달과 협응력 연습으로 좌뇌, 우뇌 고르게 발달하는데 도움을 준다.

창의력이 높아지고, 학습 준비 능력도 늘어난다. 

또한 숨어있는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상상력도 키울 수 있다. 

QR코드가 있어서 폰으로 찍으면 유튜브 동영상으로 연결된다.

교재에 나온 내용들이 영상에 등장해서 보면서 따라 그려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활용해요!

차례를 보면 다양한 따라 그리기, 선긋기가 나오는데 원하는 부분부터 해도 좋다. 

기본 선긋기 연습 먼저 하겠다면 앞에서부터 따라가면 된다. 

삐뚤빼뚤 해도, 다양한 색을 채워도 좋다.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교재 구성. 

초반에는 쉽게 반복되는 선 따라하기를 연습한다. 

자기 멋대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연필로 끼적이는데 관심이 많기 때문에 교재에도 관심을 보였다. 

예쁘게 따라그리지는 못해도 조금씩 따라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그러다가 또 자기 멋대로 그리기도 하고...

선대로 그리기 연습도 하고 자유롭게 그리기도 하고 편하게 활용하기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아이스크림, 사탕 등도 나와서 흥미를 유발하고, 식물이 아닌 것을 알아보는 퀴즈도 있다.

선긋기를 다양한 활동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직선, 곡선, 여러 가지 모양의 선들을 그리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기존에 늘 너무 쉬운 도형만 그려줬는데, 교재 활용해서 다양한 선긋기도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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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아저씨의 특별한 젤리 가게
전지은 지음, 김태형 그림 / 다락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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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 숙제로 독서 기록장을 열심히 쓰고 있는 초등 5학년 첫째. 


읽을만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신간 도서, 다락원 <하얀 아저씨의 특별한 젤리가게>.


제목만 봤을 때는 그냥 창작동화인가 싶었는데, 아래 적힌 내용이 눈에 띄었다.


'우리나라 문화 유적지로 떠나는 역사 탐험!' 


재미있는 이야기책도 좋지만, 이왕이면 아이에게 맞는 지식도 함께 전달해 주는 책이 더 좋을 듯해서 선택해 읽어보았다. 


새콤달콤한 젤리로 가득한 표지를 보자마자 달콤한 냄새가 날 것 같았다.

아이가 젤리를 좋아해서인지 책을 보자마자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살펴보았다. 

책의 페이지수는 약 230쪽. 제법 두껍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읽어보면 두꺼운지 모르게 술술 읽힌다. 

그림도 많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며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에 알쏭달쏭 퀴즈까지 더해져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다. 

이야기는 총 10개의 파트로 나누어지면서 우리나라 문화 유적지 10곳을 방문하게 된다.

강화 고인돌 유적지부터 시작해서 서울 창덕궁 & 종묘까지. 

이 중 영주 부석사와 경주 대릉원은 비교적 최근에 다녀온 곳이라 더욱 반가웠다. 

이야기의 시작.

아리와 송송이는 골목길을 가다가 '하얀 젤리 가게' 에 들어가게 되었다.

맛있어 보이는 젤리가 한가득 있는데 심지어 오늘은 모든 젤리를 무료로 준다고 한다. 

홀린듯 다가가 젤리들을 살펴보는데 이름과 모양이 독특하다.

고인돌 젤리, 청동기 젤리,,,,

아리와 송송이는 젤리를 가지고 나와 먹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환한 빛이 아이들을 감쌌다.

잠시 후 눈을 떠 보니 알 수 없는 장소에 있는 아리와 송송이.  

알고보니 젤리를 먹고 시간여행을 하여 젤리 모양처럼 청동기 시대에 가게 된 것이다. 

하얀 젤리 가게의 '역사 테마'젤리를 먹었다고 하는데 우리의 역사 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미션을 해결해야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

청동기 시대에서는 무덤을 만들 통나무가 사라져 찾아야 하는 미션이 있었다.

통나무는 까만 젤리 가게에서 젤리를 먹은 악당이 숨겼다고 하는데, 통나무를 숨긴 장소의 힌트를 전해준다. 

수수께끼, 퍼즐, 퀴즈, 미로 등이 주어지는데 바로 풀어도 좋고 잘 모르겠으면 책을 조금 더 읽으면 된다.

아리와 송송이에게 주어진 힌트가 있어서 그걸 보고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 

아리와 송송이는 힌트를 보고 수수께끼를 풀어 통나무를 찾는 미션을 해결하고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그리고 첫번째 여행지 강화 고인돌 유적지 설명이 나온다.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야기와 연관지어 읽으면 좋다. 

수수께끼뿐 아니라 다양한 퀴즈, 퍼즐, 미로찾기 등이 등장해서 책을 읽는 내내 열심히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렇다고 어렵고 지루한 문제가 아니니 아이도 재미있게 문제를 풀어보았다. 

여기서 하얀 젤리가게 할아버지의 과거 이야기도 등장하는데 만화 형식이라 이야기 속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조금씩 끊어서 나오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자꾸 책장을 넘겨 집중해서 읽게 된다. 


악당의 정체를 알기 위해,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아리와 송송이는 10번의 우리 역사 여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미션을 멋지게 해결한다. 모두가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젤리 가게 할아버지는 과거에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인지, 악당의 정체는 무엇인지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쪽이 넘는 글책이라 아이가 관심을 가질지, 잘 읽을지 조금 걱정했는데 좋아하는 젤리 이야기에 역사 여행, 그림도 많고 퀴즈도 있어서인지 집중해서 잘 읽었다.

앉은 자리에서 완독 뚝딱!

내가 읽어도 재미있고 술술 읽혔다.

방문해 봤던 문화유적도 있고, 방문하지 못했던 곳도 있는데 책에서 만나니 직접 방문해서 책의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독서기록지도 열심히 작성하였다. 

젤리를 먹고 과거로 여행을 가는 것이 흥미로웠고 자신도 그렇게 시간 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책을 통해 다양한 우리 역사 문화 유적지를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역사와 문화 유적지도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한 책이었다. 

다음 편이 나와서 이번에 다루지 못한 유적지도 만나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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