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초등 뉴스왕 : 영어 편 - 현직 교사 4인이 선정한 60가지 교과 연계 이슈 나는야 초등 뉴스왕
엄월영 지음, Michael Morgan 감수 / 책들의정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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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 4인이 선정한 60가지 교과 연계 이슈


어휘력, 문해력, 이해력까지 잡아주는 초등 눈높이 기사


신간소개를 보다가 초등고학년 아이가 지금 보기 좋은 책 같아서 선택한 <나는야 초등 뉴스왕 - 영어편>


아이가 어릴 때부터 신문이 문해력, 사고력 기르기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신문이 많고 내용도 짜집기한 경우가 많아 도움이 될지 의문이었다. 신문을 구한다해도 내가 아이가 볼 만한 기사를 스크랩해야하는데 그것도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 '신문 보면 좋은데...' 생각만 하고 시도도 못하다가 이 책 소개를 보고 적당한 책이 나왔구나 생각하였다. 



현재 '나는야 초등 뉴스왕'은 시리즈로 과학편, 영어편, 사회편이 나와있고 영어 독해 실력까지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은 '영어 편'을 먼저 만나보았다. 


이 책은 학생들이 영문자 신문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러기 위해 기사의 길이를 학생들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줄이고, 어휘와 표현을 쉽게 정리하였다. 그리고 영어 기사와 우리말 번역 기사를 함께 실어서 영어 기사를 이해하기 힘든 친구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초등 3~6학년 학생들이 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영어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기사들을 선정하여 학교 영어 수업 시간에 배웠던 표현들을 이용해 기사의 내용을 이해하면서 자연스레 심화 표현까지 익힐 수 있다. 

최대한 다양한 소재와 국내외 다양한 기사들을 통해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도 담고 있어 흥미롭게 기사를 읽을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이 책을 시작으로 영문자 신문을 읽는 습관도 길러 나갈 수 있겠다. 

차례를 보면 뉴스 읽기 초보, 뉴스 읽기 기본, 뉴스 읽기 심화, 뉴스 읽기 완성.

4개의 난이도로 나누어 놓았다.

각 9~10개의 기사를 2개로 나누어 놓아서 총 39개의 기사가 수록되어 있다.

한 기사가 둘로 나누어져 있으니 하루에 하나씩 본다고 하면 총 78일동안 꾸준히 볼 수 있는 것이다. 

부록으로는 기사별 연계 교과 알아보기에서 영어 교과 단원과 기사가 연계되는 것을 표로 정리해놓았다. 

뉴스 읽기 초보에서 시작했는데, 첫 기사부터 푸바오 소식이 등장해서 반가웠다.

뉴스를 처음 접하는데 잘 알고 있는 소재가 나오는 것이 좋았다.

가장 위에는 연계 교과 과정 학년과 단원이 표시되어 있다.

신문 읽기 전 기사의 배경도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고 기사내용이 나온다.

짧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초보 단계라 그런지 단어나 내용도 쉬워서 아이도 잘 읽었다.

아래 바로 한글 해석이 들어가 있으니 영어 기사 내용을 잘 모른다 해도 부담이 없다.



'기사 더 알아보기' 에서는 기사에 대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깊이 탐구해 보세요'에서는 기사의 내용을 그대로 답해도 되고 본인의 생각을 추가할 수 있도록 칸이 만들어져있다. 단어도 학습할 수 있다. 

기본, 심화, 완성단계로 갈 수록 지문이 엄청 길어지는건 아닌데 단어가 조금 더 어려워지거나 문장 구조가 복잡해진다. 그래도 초보 단계부터 차근차근 학습해 가면 더 어려운 단계도 잘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교과 연계되면서도 아이가 흥미있어할 만한 주제들이 눈에 띄어서 좋았다.

손흥민 선수 관련 기사도 있었고, 환경 관련된 기사도 있어서 재미도 있고 유익했다.  

아이랑은 간단하게 가장 첫 기사를 읽어보면서 해석해 보고 문제를 풀어보았다.

푸바오 관련 내용은 이미 알고 있어서인지 자신있게 읽고 답을 했다. 

연필로 적어도 되지만 말로 답해 보고 나중에 다시 읽어보며 복습해도 좋을 것 같다. 

초등 교과 연계하여 기사가 정리되어 있어서 좋고,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문제와 탐구 주제도 있어서 좋았다. 기사를 읽고 정리, 독후 활동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아이가 흥미있어 할 주제, 알아야 할 주제의 기사들을 정리해 놓아서 견문도 넓히고 문해력도 기를 수 있을 것 같다.

경제, 문화, 환경, 세계 등 다양한 탐구주제로 영어 기사를 읽고 생각해 볼 수 있어 아이의 융합 사고력을 기르기 좋은 책이다. 다른 시리즈 책도 챙겨 보도록 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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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낭독 5단계 트레이닝 - 하루 15분 섀도잉으로 영어 발음 끝내기
EJ Brown 지음 / 다락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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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음이 막~~ 이상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유창하다고 할 수도 없고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발음도 공부하면서 원어민처럼 읽고 말해보자는 마음으로 선택한 교재이다. 



이 교재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하루 15분 섀도잉으로 영어 발음 학습이 된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바쁘게 생활하는 워킹맘은 공부시간이 너무 많이 필요하면 꾸준히 학습하기가 어렵다. 


출근도 해야하고 육아, 집안일, 기타등등 할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에 짧게 학습하고, 또 다양한 지문을 학습할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드디어 도착한 교재. 

일반 소설책 정도의 크기로 많이 크고 무겁지 않아 좋았다.

집에서 주로 공부하겠지만 여행 가거나 할 때 가지고 가서 공부하기에도 좋은 정도의 크기. 

이 책은 총 5단계로 학습을 한다. 

1단계 First Reading 눈과 입으로 읽기

2단계 Listening 집중해서 듣기

3단계 Second Reading 해석 확인하고 다시 읽기

4단계 Shadow Reading 발음 규칙 보고 따라 읽기

5단계 Shadow Speaking 소리만 듣고 따라 읽기



5단계 학습으로 발음과 스피킹을 동시에 잡는 훈련을 한다.

그리고 직접 학습하면서 느낀건데 다양한 짧은 지문을 접하면서 여러가지 생활 표현도 익힐 수 있다. 

학습은 총 6개의 PART 로 나누어져 있다.

각 파트에는 온라인 글, 일상글, 연설과 명언, 소설, 이솝이야기, 기사와 뉴스의 짧은 글이 나온다.

그 글을 듣고, 따라 읽으며 발음과 스피킹 연습을 하는 것이다. 

첫번째 광고글 

백화점 카드광고인데 글이 짧다.

광고글이니 문장도 짧아서 더 간단한 느낌. 

글이 짧은 만큼 학습 부담감은 줄어들고 자신감이 올라간다.



책에 나온 5단계 학습방법에 따라 학습을 진행해 보았다.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음원을 바로바로 들을 수 있다.

집에서는 보통 태블릿으로 듣는데, 태블릿으로 QR코드를 찍으니 홈페이지로 연결되서 mp3 음원으로 그냥 다운받았다. 


1강은 동영상 강의 샘플강의가 있어서 먼저 보고 학습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영어 한국어의 차이를 알려주면서 음절, 강세, 발음에 대한 기초를 쉽게 설명해 주셨다.

필기도 하면서 열심히 들었다.

강의 시간은 약 10분정도로 적당. 

샘플강의 듣고 나니 강의도 들으면서 교재를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동영상 샘플강의를 다 듣고 음원을 들으며 학습을 했다. 

듣고 말하기 연습이라 필기는 많이 하지는 않았고, 잘 몰랐던 단어에 체크하였다. 

다락원 영어 낭독 5단계 트레이닝 교재 학습 3주차.

1주차는 처음부터 하나씩 학습해 보고, 2주차부터는 다음 Part 로 넘어가 원하는 지문을 하나씩 공부해 보았다. 

이번 주에도 Part 3으로 넘어가서 학습 시작!



Part 3의 주제는 감동의 연설과 명언! 

하루 15분 섀도잉으로 영어 발음 학습하기 시작!

Part 3 의 첫번째 지문은 윤여정 아카데미상 수상 소감. 

당시 무척 유명했던 내용인데 이렇게 지문을 보면서 연습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문의 내용은 어렵지 않았다. 

그 중 인상적인 표현이 있었는데, 

Let me pull myself together. 직역하면 '함께 있도록 당기다' 로 결국 '정신 차리다'의 의미를 가진다.

나 자신을 함께 당긴다... 정신을 온전하게 바로잡는다는 느낌을 떠올리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pull ~ together 가 '~의 마음을 가다듬다'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첫째주 광고, 둘째주 일상글, 이번주는 강연과 영화까지 다양한 지문을 듣고 읽어 볼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발음 연습도 되고, 다양한 지문에서 나오는 표현들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여러 지문을 읽어보니 각 지문의 특징도 비교하고 뉘앙스를 알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Pronunciation point 에서는 그동안 간과하거나 잘 몰랐던 발음 포인트를 알 수 있었다.

내용도 많이 어렵지 않고 하루 학습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꾸준히 학습할 수 있겠다.


총 6단계 다양한 지문 접하고 듣기 연습, 읽기 연습, 말하기 연습을 하면 스피킹, 리스닝, 발음 실력이 조금씩 나아질 것 같다. 
이 책은 특히 반복해서 듣고 발음하면서 익숙해지도록 하는게 중요한 듯 하다. 

그래서 지문들을 한 번 보고 한 권을 다 읽어도 다시 보면서 연습하면 좋을 듯 하다. 

* 본 포스트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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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 법.알.못 어린이를 위한
신주영 지음 / 다락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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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 속에 살아가면서 법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발달하고 사회가 변화하면서 그에 맞춰 우리가 알아야 할 법도 많아지는 것 같다. 


법은 사회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규칙을 알려주고 사람들을 보호하고 범죄를 막는 역할도 한다.


어른도 법을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이들도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법은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락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는 몇 년 전 신간이 나왔을 때부터 꼭 읽어봐야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책이었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여 이제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변호사가 쓴 책으로 우리가 지켜야 하고 또 우리를 지켜주는 법을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고 있다.

실제 비슷한 사례와 관련 법을 잘 연결해서 알려주어서 내가 읽어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사례들 중에는 뉴스에서 보도된 사건들도 있어서 기억이 나기도 했다.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술술 읽힌다.

법을 전혀 알지 못하는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꼭 알아야 할 법을 쉽게 알 수 있겠다. 

책의 차례이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본 법 지식 10가지가 먼저 나오고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법, 우리를 지켜주는 법이 나온다. 총 20개의 법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활용 방법도 소개해준다. 

처음에는 또래 친구들의 사연이 나와 흥미를 유발한다. 

주어진 질문에 대해 답을 생각해 보기도 한다. 

변호사 선생님의 답변을 보면서 법 지식을 알게 된다. 

다음으로 참고할만한 실제 사례를 담고 있다. 뉴스에 나왔던 유명한 사건이나 이슈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더 넣어 '그것이 더 알고 싶다' 코너를 만들었다.

질문과 답변 형식이라 가볍게 읽으며 법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다. 

처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본 법 지식 10가지에서는 자연법칙과 사회규범에 대한 이야기,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법, 헌법, 국회, 법치주의 등이 등장한다. 

기본적인 법 지식 용어들, 이름만 듣고 의미는 생소했던 것들을 알 수 있다.

중요한 용어들은 표시가 되어 있어 '꼭 알아 두기'에서 의미도 확인할 수 있다. 법 조항과 사례도 담고 있어서 법 이야기를 읽기 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법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첫번째 이야기는 유실물법에 관한 이야기.

여러 번 겪은 일이기도 한데 공중 화장실이나 키즈 카페 등에서 누군가 떨어뜨리고 간 물건을 보는 경우가 있다. 주인을 금방 찾을 수 있다면 가져다 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난감하다.

그럴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변호사 선생님의 답변. 점유이탈물횡령죄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무엇인지 단어를 쪼개서 의미를 알려주니 이해가 잘 되었다. 

관련 법도 나오고, 실제 사례를 통해 비슷한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알 수 있었다. 

그것이 더 알고 싶다! 코너에서는 궁금해 할 내용을 질문과 답변으로 만들어 알려준다.

여기서 유실물법이 나오는데, 이 법으로 인해 물건을 찾아다 준 사람도 법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외에도 명예훼손죄, 유기죄, 동물보허법, 저작권법, 학교 폭력, 아동학대, 식품위생법, 온라인 성범죄 등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고, 뉴스 등에서도 자주 보인 사례들에 관련된 법 지식을 잘 정리해서 배울 수 있다.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이 쪼개져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법이라고 엄청 딱딱한 내용에 어려운 용어만 있다면 읽기 힘들었을텐데, 아이들 눈높이로 풀어서 설명해주니 아이도 쉽고 재미있게 잘 읽었다.  

책을 읽으며 아이도 배운 것이 있겠지만, 나도 읽으면서 잘 모르거나 헷갈렸던 법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이번 책은 아이가 방학 때 읽으면서 개학하고 소개하는 책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휴가지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법에 대해 소개해 주는 좋은 책으로 소개하였다. 

책을 읽고 간단하게 독서기록장에 내용을 적었다.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적고 가장 기억에 남는 법의 내용으로 동물보호법에 대해 적었다. 

집에 동물은 없지만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기도 하고 평소 동물을 좋아해서 관심이 갔던 것 같다. 

법은 꼭 알아야 하는데도 용어나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에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덕분에 법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법 이야기를 통해서 법과 친숙해지고 사회를 살아가는 규칙을 잘 지키도록 해야겠다. 

책을 재미있게 읽으며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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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X 렛츠런 2 : 영국 코드네임 X 렛츠런 2
김덕영 그림, 김정욱 글, 강경수 원작, 사이드9 만화 / 시공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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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한 코드네임X.


시리즈 완결의 아쉬움을 달래주면서 세계역사문화도 공부할 수 있는 학습만화 <코드네임X 렛츠런> 시리즈 2권이 출간되었다.


1권 프랑스에 이어 2권은 영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단순히 여행을 가서 현재의 모습만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여행하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모험을 떠난다. 


주인공 강파랑이 과거로 가게되 MSG 첩보국의 새 요원이 되고, 과거에 수석 요원이었던 엄마 이순심과 첩보액션을 펼치는 것은 기존 코드네임X 시리즈와 같다. 


여기에 시간을 넘나들면서 세계역사문화를 지키며 그림자 군단의 음모를 막는 내용이 들어가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세계 문화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권에서는 영국으로 떠나 대표 문화와 역사를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의 특징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펼치는 판타지 첩보 액션을 들 수 있다.

주인공인 Code Name X 와 Code Name V 는 물론 여러 시대에 숨어있는 역사감시자를 찾아내는 것도 재미있다. 역사 감시자들은 시간 여행 기술을 이용해 유물이나 유적을 약탈하거나, 역사를 어지럽히는 세력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이 맡은 시대를 벗어날 수 없어 강파랑이나 바이올렛같은 타임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풍부한 시각 자료와 생생한 최신 정보 컨텐츠로 영국에 대해 알 수 있다. 

사고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첩보 훈련 퀴즈가 중간과 마지막에 있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등장인물.

학습만화라 그런지 기존 코드네임 시리즈에 비해 캐릭터가 귀여워졌다.

강파랑, 바이올렛, 그리고 코드네임R이 나온다.

이 외에 베일에 가려진 인물들 역사 감시자들과 그림자 군단의 머독 소령이 등장한다

머독 소령의 숨겨진 능력도 드러난다. 

머독소령에게서 벗어난 강파랑과 바이올렛, 그리고 코드네임 R.

그림자 군단이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를 노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엘리자베스 1세를 보호하기 위해 16세기 런던탑으로 이동한다.

커다란 요새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놓아서 멋있었다.

영국에 직접 가본 적은 없지만 책으로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타워에 잠입하여 경비병의 감시를 피해 엘리자베스 1세에게 접근하는 주인공들. 


경비병을 피하기위해 몸을 작게 만들었는데 도리어 쥐떼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하지만 무사히 위기를 모면하고 엘리자베스 1세를 만나게 된다. 

만화 속에서도 영국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지만, 중간중간 정리된 내용들이 있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영국의 주요 정보, 지리적 특징과 기후와 날씨, 다양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역사 신문에 백년 전쟁, 장미전쟁, 산업 혁명의 내용도 담고 있어 문화와 역사를 모두 학습할 수 있다.

영국의 유명한 소설 속 탐정인 셜록홈즈. 그의 모습을 닮은 역사 감시자 감마가 등장해 위험에 빠진 주인공들을 구해준다.

모습과 걸맞게 퀴즈를 맞혀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들은 영국 박물관도 방문하고,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도 만나게 된다. 

다양한 영국의 문화, 역사, 사건들을 만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영국에 대한 흥미도 생기는 것 같았다. 

마지막에는 코드네임 V의 영국역사 신문에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었고, 퍼즐 암호 찾기, OX 암호 해독 등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코드네임 시리즈는 워낙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 책도 좋아할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학습만화니 따로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재미있게 읽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정보들도 사진과 그림을 많이 넣어 정리해 놓아서인지 재미있게 읽었다. 

학습만화는 워낙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익숙한 스토리라면 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코드네임 시리즈를 읽고 읽으니 인물의 배경이 더욱 이해가 잘 되었지만 영국의 문화 역사가 주된 내용이라 처음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이가 챙겨 읽을 시리즈가 또 하나 늘어난 느낌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에서 재미있는 첩보액션과 함께 알찬 자료들로 가득찬 이야기 시리즈가 쭉 이어지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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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72
전안나 지음 / 토크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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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72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사


세상에는 참 많은 직업들이 있는데 이름은 알아도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그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모르는 것들이 많다. 가끔은 '그런 직업도 있었어?' 라는 생각이 들도록 생소한 직업도 마주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또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아이들이 꿈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직업이 있는지, 내 삶의 목표와 직업의 방향성이 맞는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도 알아야하지만, 나도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면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사> 


이 책은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72권이다. 

책을 받아 뒤쪽에 시리즈 소개가 있어 살펴보니 정말 많은 분야의 직업들이 등장했다.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궁금해서 신청해서 읽은 것인데, 이번 기회로 이 시리즈 책들을 다양하게 찾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이 책의 저자인 전안나 작가님은 이전에 '초등 하루 한 권 책밥 독서법'이란 책을 읽고 관심이 가서 관련 카페에도 가입해 주기적으로 소식을 듣고 있던 분이었다. 

그래서 더욱 반갑게 이 책을 받아 읽을 수 있었다. 

책을 보니 사회복지사에 대해 정말 꼼꼼하게 잘 정리해 놓아서 직업에 대해서 알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안나 작가님은 21년 경력의 사회복지사로 지난 20여년 동안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현재는 프리랜서 사회복지사로 전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는 분이다. 또한 사회 복지 관련 책을 집필하고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외래 강사로 활동하며 미래 사회복지사 양성에도 힘을 쓰는 분이다.

그러니 사회복지사를 소개하는 이 책의 저자로 참 잘 어울린다. 



차례에서는 사회복지란, 사회복지사의 세계, 사회복지사가 되는 방법, 사회복지사가 되면, 프리랜서로 자유롭게 활약하는 사회복지사, 그리고 사회복지사 전안나 작가님의 스토리가 들어가 있다. 

큰 주제 안에는 세부적인 내용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사회복지의 정의, 사회복지사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시작해서 실생활 속에서 궁금할 수 있었던 질문의 답도 들어가 있었다.

사회 복지관은 어떤 곳인지, 복지관은 세금으로 운영되는지, 사회 복지사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격증의 차이가 있는지 등 실제로 청소년들이 이 직업에 대해 궁금해 할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 좋았다. 

책은 토크쇼 편집자와 사회복지사 전안나의 대화로 이루어져있다.

토크쇼 편집자가 전안나 사회복지사님을 인터뷰하는 형식이다.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 쉽고 실제로 토크쇼를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

또한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들의 답변을 읽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중간중간 그림이나 표 자료를 첨부하여 정리해 주어 좋았다. 



복지관은 세금으로 운영되는지, 사회복지사의 월급은 어떻게 받게 되는지 등 실제 직업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 만약 전안나 사회복지사님의 강의를 들으러 갔다면 했을듯한 질문들로 채워져 있어서 구성이 알차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으니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아이들도 궁금할 수 있고, 사회 복지사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이 많아 좋았다.

책을 모두 살펴보니 사회복지사에 대해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었고, 오해했던 부분도 바른 정보로 고칠 수 있었다.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우선 내가 먼저 읽었는데, 아이도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 외에도 시리즈의 다른 직업이 궁금하면 찾아읽는 것도 아이의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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