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의 수사 노트 : 엄마가 사라졌다 판타스틱 리딩
프랜시스 몰로니 지음, 티 부이 그림, 강나은 옮김 / 아울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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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그림을 보고는 이 책이 진짜 소년의 수사물인가?

진짜로 엄마가 실종되어 그 사건과 그것을 파헤치는 소년의 이야기인가? 하고 헷갈렸더랜다.

소년의 관점에서 무척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기대에 흥미가 확 끌었더랜다.

하지만 온라인 서점에서 이 책에 대한 설명을 읽고 흥미진질할 거란 기대보다는

소년의 눈에서 과연 어른들의 사랑하는 엄마의 정신질환과 그 아픔을 이해하는 과정을 어떻게 느낄까에 깊은 관심이 생겼다.



소년은 분명히 알고 있다. 엄마가 왜 사라졌는지, 그리고 어디에 있는지를.




이 책 뒷 부분에 나오는 작가의 말을 보면 이 책은 작가가 실제로 겪은 엄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글임을 알 수 있다.

엄마가 왜 집에서 사라졌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부인하고 싶은 한 소년이 9일동안 엄마를 찾고 그리며 다시 진실을 마주하는 과정이 담담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묘사되었다.

엄마의 정신질환이라는 우리가 흔히 겪어보기 어려운 상황과 외국식 유머가 가끔은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족의 사랑과 가까운 친구와의 우정이 잘 녹아져 있는 책이다.

다만 페이지가 좀 많고 외국 정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고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할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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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몬스터 크라케루삐티아
조수경 지음 / 올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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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입장에서 인간 그것도 착하고 꺠끗하기까지 한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어른들 입장에서 만들어놓은 규칙과 경계를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어른들의 편견과 지레짐작으로 인한 경계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내려오는 것을 몬스터와 인간의 입장차이로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 [위대한 몬스터 크라케루삐티아]


며칠전 길을 걷다가 2~3살 남짓한 아기가 아빠랑 손잡고 걷다가


주차된 차 쪽으로 이동하는데 아이는 차를 손으로 짚으려고 하자


아빠는 아이에게 "지지야. 더러워"하며 못만지게 하는 것을 보았다.


어른의 눈에야 세차안해서 황사비를 뒤집어 쓴 차가 참 더러워 보이지만


아이의 눈에는 이 커다랗고 칼라풀한 물체는 뭐지? 뭐 그런 개념 아닐까?


알아듣던 못알아듣던 왜 지금 차를 만지면 안되는지 아이에게 알려준다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더란다.


이 책은 몬스터들이 살고 있던 집에 인간 부부와 강아지가 이사를 오고,


어른 몬스터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강아지를 몬스터 또라뭉뚜리아로 만들려고 하는 주인공 크라케루삐티아.


이야기도 이야기이지만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이 너무나 매력적인 책이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할 그런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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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프롬프트 레볼루션 -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질문 노하우
변문경 외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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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챗GPT에 대한 기사에, 뉴스에, 사람들 대화에

이걸 어디까지 아는 척을 해야하고, 어디까지 알아봐야할까 고민이 깊던 차에

회사에서 챗GPT 교육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일단 교육을 듣기 전에 기본적인 지식을 좀 알아두면 훨씬 도움이 될까 싶어서

서둘러 알아본 책. 챗GPT 프롬프트 레볼루션 프롬프트 레볼루션.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대화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최고의 질문 전략서"라는 타이틀을 표지에 장착한 이 책은

이 대화형 인공지능을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중요진 이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해 잘 구조화된 프롬프트를 설계하여 입력하는 것에 대한 지침서였다.

이미 앞서간 사람들은 독자적인 프롬프트를 사고팔고 있으며

이제 프롬프트를 잘 설계하여 고도화하는 능력이 코딩 능력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불과 얼마전까지 코딩~ 코딩~ 하던 시대였는데..

아.. 난 이 어지러운 시대를 따라갈 수 있을까?

챗GPT도 아직 잘 모르는데 프롬프트는 또 무엇이지?





먼저 이 책은 어려워보이는 용어부터 정리를 해주어서 나같은 인공지능 입문자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었다.

또한 차근차근 따라가면 누구나도 쉽게 입문이 가능하도록 접속하는 방법부터 알려준다.

또한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할 우리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생각해보는 글도 잊지 않고 있다.

가장 중요한 어떤 프롬프트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예시를 보여줌으로써

초보자도 차근차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아직은 어려운 분야이지만 차분히 읽으면서 따라가보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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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영어 시제 특강 5.6학년용 - 단순, 진행, 현재완료까지 초등 영문법 시제 총정리 바빠 영어
주선이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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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입학하면 달달 외웠던 시제.


단순 시제부터 현재완료까지 규칙 따위는 없었고


그저 달달 외우기 바빴던 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이렇게 공부하니 영어가 싫고 어려웠지.. 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모든 문장에는 시제가 있고, 영문법의 절반은 동사 변화와 시제이다.


동사 변화와 시제를 모르면 문장을 제대로 쓸 수 없다. -책설명 중-"


지극히 옳은 말씀이다.





물론 이 옳은 말씀을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동사 변화와 시제를 제대로 익혀야할지를 몰라서 많고 많은 방대한 동사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가 막막해서 못하고 있는 것일뿐!




방대하고 어려워지는 중학 영문법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책은


동사 변화와 시제를 한 권에 녹여 놓아 이 한 권으로 끝을 보게 해준다.


누적 반복 학습을 통해 잊지 않도록 도와주고, 시제 비교 학습을 통해 헷갈리지 않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게다가 ‘불규칙 동사의 3단 변화 쓰기 노트’가 특별 부록으로 담겨져 있어 훨씬 효율적이고


QR코드를 통해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이들과 집에서 영어공부를 할 때 부모들도 턱턱 막히는 부분이 꽤 많은데


한 권으로 초중등에서 필요한 모든 시제를 다루고 있어서 훨씬 지도하기에 편하다.




중등을 앞둔 친구들 및 중학생에게 강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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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의 톱 너랑 나랑 1
동백 지음, 코끼리씨 그림 / 프롬아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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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상상력 대박이다~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책이 있다.

처음 이야기는 마치 우리집을 보는 줄~

바빠 바빠~ 힘들어 힘들어~ 를 노상 입에 달고 있는

우리집에서 읽으라는 듯 서진이네 집도 여느 집과 다름없이

항상 피곤하고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고 있었나보다.

그렇게 힘들면 적게 먹고, 적게 쓰면 되지 않을까?



여기 한 마을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에선 깨가, 릎에선 무가 자라고,

꼽에선 배가 열리고,

복숭아뼈에선 복숭아가 열리는 마을이 있으니 얼쑤~!

여기 사는 사람들은 먹을 것, 마실 것에 대한 걱정이 없으니

이보다 더한 신선 놀음이 어디 있으랴~



이렇게 부족한 없어 보이는 마을사람들에게도 큰 불만이 하나 있었으니

손에서 자라는 손톱때문에 손톱에 긁혀 입이 찢어지고, 똥 닦다가 똥구멍을 찌르기도 하고

사람을 안아주다가 등을 찌르고 눈을 찌르고...

결국 마을 대표를 뽑아 온 세상을 여행하면서 손톱을 없앨 방법을 알아보자고 결의!!

주인공 우리의 여행이 시작되는데~



과연 우리는 여행중에 만난 많은 동물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과연 원하는대로 손톱의 톱을 얻을 수 있을까?

그림과 이야기가 보드랍고 예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좋은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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