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진짜 상상력 대박이다~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책이 있다.
처음 이야기는 마치 우리집을 보는 줄~
바빠 바빠~ 힘들어 힘들어~ 를 노상 입에 달고 있는
우리집에서 읽으라는 듯 서진이네 집도 여느 집과 다름없이
항상 피곤하고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고 있었나보다.
그렇게 힘들면 적게 먹고, 적게 쓰면 되지 않을까?
여기 한 마을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어깨에선 깨가, 무릎에선 무가 자라고,
배꼽에선 배가 열리고,
복숭아뼈에선 복숭아가 열리는 마을이 있으니 얼쑤~!
여기 사는 사람들은 먹을 것, 마실 것에 대한 걱정이 없으니
이보다 더한 신선 놀음이 어디 있으랴~
이렇게 부족한 없어 보이는 마을사람들에게도 큰 불만이 하나 있었으니
손에서 자라는 손톱때문에 손톱에 긁혀 입이 찢어지고, 똥 닦다가 똥구멍을 찌르기도 하고
사람을 안아주다가 등을 찌르고 눈을 찌르고...
결국 마을 대표를 뽑아 온 세상을 여행하면서 손톱을 없앨 방법을 알아보자고 결의!!
주인공 우리의 여행이 시작되는데~
과연 우리는 여행중에 만난 많은 동물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과연 원하는대로 손톱의 톱을 얻을 수 있을까?
그림과 이야기가 보드랍고 예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좋은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