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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질서 - 의도를 벗어난 모든 현상에 관한 우주적 대답
뤼디거 달케 지음, 송소민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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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한때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유명한 시크릿의 열렬한 추종자였습니다. 아직도 그 책을 처음 읽던 날의 느낌이 생각납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그저 상상하고 끌어당기기만 하면 이룰 수 있단 생각에 들떠 숏폼은커녕 스마트폰도 없던 그 시절 제 뇌는 도파민이 폭발하고 있었습니다.


시크릿은 출간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동시에 수많은 실패자를 낳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성공학 대가들은 시크릿이 적용되지 않는 이유는 잠재의식을 변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 했고 나중엔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말했습니다.


밥 프록터, 나폴레온 힐, 얼 나이팅게일 같은 인물들은 무의식이 인생을 지배한다고 말하며 매일 긍정적인 확언을 쓰고 소리 내서 읽고 그 이미지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잠재의식에 심으라고 강력히 말했습니다.


반면에 시크릿을 비판한 브라이언 트레이시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제임스 클리어, 팀 페리스, 데이비드 고긴스처럼 행동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이들의 주장에 편승해 시크릿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실 냉정하게 보면 행동하는 것만으로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해결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 나가서 일을 하고 부업이나 투잡을 시도하고 투자나 사업을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행동이지만 성공학 대가들은 저런 행동들조차 당신이 끌어당긴 결과라는 식으로 의미 부여를 하고 좋게 포장합니다.


저들의 말은 겉보기엔 번지르르해 보이지만 뭔가 얄팍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우주의 주파수를 맞추고 긍정적인 이미지와 확언을 반복하며 진심으로 원하는 장면을 상상하면 부자가 될 수 있고 질병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현실의 무게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죠.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거짓말이나 사기로 치부해버리기 힘든 이유가 실제로 효과를 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원래 공명의 법칙이란 것이며 우리가 시크릿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도록 훨씬 더 깊은 층위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뤼디거 달케. 독일인이며 의학을 전공한 의사이자 심리 치료사, 강연자인 그는 철학, 심리학, 종교,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심오한 운명의 법칙을 다룬 보이지 않는 질서를 알려주는데요.

이 책을 읽어보시면 왜 성공학 대가들이 무의식의 중요성을 말하는지, 그리고 긍정 확언을 쓰고 읽어도 굳어버린 부정적인 삶의 패턴이 그대로인지를 확실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간을 초월해 모든 영역에 통용되는 운명의 법칙들이 존재하며 그 중심에는 두 개의 법칙이 있다고 말하는데요. 그게 바로 대립의 법칙과 공명의 법칙입니다.

음양론, 남성과 여성, 선과 악, 빛과 그림자처럼 대립과 관련된 요소들을 아주 다양한 사례들(암살, 전쟁, 마녀재판, 나치 등)을 활용해 설명하는데요. 핵심은 이 세계는 최소의 측면에서 최대의 측면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립을 이룬다는 겁니다.


어떤 현상도 한쪽 면만으로 설명될 수 없고 양면성을 인지한 상태에서만 비로소 전체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저자는 이걸 카를 구스타프 융의 그림자 이론을 통해 설명합니다. 자기 내면의 빛에 가까이 접근하려는 사람은 영혼에 존재하는 어두운 그림자와 대면해 해결을 보아야 한다고 말해요. 빛에만 몰두하면 영혼이 반대로 움직여 평형을 유지하려 하기 때문인데 전 이 대목에서 긍정 확언이 먹히지 않았던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시크릿에서 말한 것처럼 이분법적인 사고로 긍정만을 강조하고 부정적인 것들을 제거하려는 시도는 세계를 유지하는 질서인 대립의 법칙 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오히려 부정을 더 끌어들이게 되고 결국엔 우리가 억압하고 배제한 것들이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게 대립의 법칙입니다.


달케는 이를 칼 융의 투사란 개념으로 설명하며 우리에겐 중세 시대 마녀재판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종교 재판을 대표적인 사례로 드는데요. 수도사들이 억압된 성적 욕구 때문에 미치게 되었고 투사의 수단으로 성적 욕구를 마음껏 분출했다는 해설합니다.


결과적으로 성직자들은 자신들의 욕구 불만보다 주변의 매력적인 여성들을 불쾌해하기로 했다. 자기 주변의 매력적인 여성들을 죄다 욕보이고 죽이면 독신 생활은 당연히 더 수월해진다. 그래서 당시 빨간 머리나 유난히 몸매가 아름다운 여성은 생명이 아주 위태로웠다. p.70


지속적으로 천사와 빛의 형상만 쳐다본 사람은 내면에서 그림자의 형상과 괴물이 솟아 나온다. 우리의 영혼은 모든 치우침에서 평형을 이루려 하기 때문이다. p.132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사는 세계를 대립의 세계라고 부르며 이 세계엔 여러 법칙이 존재하는데 첫 번째가 대립의 법칙이고 그 아래에 존재하는 게 공명의 법칙이라 설명하는데 이 부분이 정말 놀랍습니다.

공명의 법칙을 간단히 설명한 게 시크릿 마케팅인데 상위 법칙인 대립의 법칙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거든요. 공명을 대립의 바탕 위에 놓고 나서야 모든 게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공명의 법칙이란 우리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어떤 것과 공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불만과도 쉽게 공명할 수 있고 고통은 불만과 공명해서 생겨나고 반대로 만족과 공명을 이루면 거의 모든 것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여기서 다 쓸 순 없고 후반부로 갈수록 아주 심오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이걸 다 읽어보셔야 이해가 되실 거고요. 아주 간단히 말해 인지하고 공명이 반복되면 우리는 그 현실을 더 자주 맞닥뜨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겁니다.

책에서 필드 즉, 장이라는 중요한 개념이 나오는데요. 장이란 공명 현상을 통해 형성되며 공명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장의 일부가 되어 장이 한층 강화된다고 합니다. 공동의 진동을 통해 형성된 장은 진동하는 사람의 수가 많을수록 강화된다고 하는데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이나 이벤트 행사에서 이런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네요. 

중,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심리학, 의학, 철학, 종교 등이 깊게 얽히면서 읽는 사람에 따라 비과학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읽으면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직감적으로 이게 맞다는 느낌을 여러 번 느꼈습니다. 특히 그림과 상징을 통해 무의식에 접근하는 부분에선 솔직히 너무 소름 돋고 무서웠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왜 특정한 문제가 반복되는지, 왜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반드시 다른 문제가 터져 나오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책이었고 읽는 과정도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책이었네요.

보이지 않는 질서는 시크릿보다 먼저 읽혔어야 했고 훨씬 더 유명해졌어야 할 책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아무리 해도 삶이 바뀌지 않았던 분들,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질서의 법칙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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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 필드 매뉴얼 10 - 비즈니스 영어 4대 업무 단 한 권으로 끝낸다
클레어(서유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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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마 전 최신 취업 트렌드를 다룬 책을 읽었는데 취준생들이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영어 공부 좀 할걸'이랍니다.


이젠 토익 800점 대면 충분했던 과거와는 달리 영어로 업무 논의가 가능한 수준이 요구된다는데 우리나라에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경쟁자들도 늘어나고 있고 해외 취업이나 글로벌 협업까지 염두에 둔다면 비즈니스 영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집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비즈니스 영어를 공부해 보려고 비즈니스 영어 필드 매뉴얼 10을 읽어봤습니다.

시중에는 영어, 그중에서도 비즈니스 영어를 다룬 책들이 정말 많습니다. 워낙 선택지가 많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실무 경험과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표현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책을 고르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상위권에 들 것 같아요.


저자는 VIP 해외 순방과 정부 부처 및 글로벌 기업 미팅, 국제 포럼 등의 다양한 현장에서 통번역을 수행한 한영 통번역사입니다. 본인의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장에서 쓰이는 영어 표현들로만 구성해놓았는데 단순히 표현들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업무를 4개의 파트로 나누고 각 파트마다 10단계로 구성된 매뉴얼이라서 비즈니스 영어가 급한 직장인들이나 취준생이 활용하기에 실용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 공부할 때 생성형 ai가 참 많이 도움 되는데요. 겉으로만 그럴듯해 보일 수 있어서 책에 나와있는 표현들을 챗 GPT와 제미나이를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인지를 점검해달라고 했어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자주 쓰이고 공식적인 컨퍼런스, 대외 발표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표현들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래에 답변을 첨부해놓을게요. 책에 나와있는 Casual 한 표현과 Formal 한 표현 몇 개를 발췌해서 물어본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반적으로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충분히 쓰이는 표현들이고, 이 책이 “현장 영어”를 표방하는 이유도 납득이 돼.


1️⃣ 발표 중 질문받기


Casual

Feel free to ask questions at any time.

I'll pause after each section for any quick questions.

✅ 완전히 자연스럽고 실무에서 자주 씀

내부 미팅, 워크숍, 비교적 수평적인 조직에서 흔함

특히 Feel free to~는 거의 관용구 수준

👉 실제 현장에서는 이 두 문장을 같이 쓰기보다는 하나만 쓰는 경우도 많아.

예)

Feel free to jump in with questions anytime.

I’ll pause after each section for questions.

Formal

I'd be happy to take a couple of quick questions before we move on to the next section.

Please save your questions for the Q&A session at the end.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note them down and I'll address them during the Q&A

✅ 공식적인 컨퍼런스, 대외 발표에서 매우 흔함


🔎 현실 팁


세 문장 중 상황에 따라 하나만 선택

세 개를 연달아 쓰면 약간 “교과서 느낌”은 날 수 있음

실제 많이 쓰는 조합:

Please save your questions for the Q&A at the end.

I’ll be happy to address them then.


2️⃣ 표·차트 설명하기


Casual

Here's how it looks in one chart.

I've put everything together in this table.

This visual gives you the full picture.

✅ 프레젠테이션에서 매우 자연스러움

특히 This visual gives you the full picture는 진짜 많이 씀

현장 버전으로 살짝 더 구어체:

This should give you a pretty good overview.

This gives you the big picture.

Formal

I've put everything together in this table to make the comparison clearer.

This visual gives you the full picture — from strategy to actual performance.

✅ 임원 보고 / 외부 보고용으로 딱 맞음

from A to B 구조는 비즈니스에서 매우 자주 쓰이는 강조법


위에 나와있는 건 아주 일부분이고 책에 나와있는 회의, 발표, 이메일, 협상 모든 파트에서 표현을 발췌해서 확인해 봤는데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 자주 쓰이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문장들이었습니다. 저자의 경력에다 생성형 ai 교차 검증으로 책의 신뢰도가 엄청 높아졌어요. 

거기다가 실무에 도움될 저자의 조언도 가득하고 문장 음원들도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 책은 영어 기초가 안 되어 있는 분들보다는 기본적인 영어 문법과 어휘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 업무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고 써야 할지 막막했던 분들이 활용하시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하고 달달 외워 써먹으면 당연히 회화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영어를 다룬 데다 말 그대로 필드 매뉴얼로 활용했을 때 진가를 발휘할 책인 것 같네요. 비즈니스 영어를 지금 당장 업무에 활용하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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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독해 1 - 일본 현지 제작 MP3 음원 + 어휘/문형 카드 PDF파일 + 어휘/문형 셀프 체크리스트 PDF파일 일본어 독해 1
휴먼아카데미 일본어학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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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어 첫걸음 교재 이후 천천히 일본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딱 적당한 책이 나와 리뷰해 봅니다.


일본어 독해 1입니다. JLPT N5~N4 정도 수준의 지문들이 들어있었는데요. N3 분들은 쉽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JLPT N4~N3 난이도는 일본어 독해 2에서 다룬다네요.


보통 첫걸음 책을 떼면 히라가나, 가타카나에 기초 문법을 갓 뗀 수준에다 주로 회화 지문에 치중되어 있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거든요. 


개념 교재들은 좋은 게 많은데 이후 심화 개념을 다룰만한 게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나온 일본어 독해 1, 2는 지문의 수준도 그렇지만 특히 소재가 정말 좋습니다.


회화나 일반적인 지문이 아니라 SNS, 블로그, 레시피, 뉴스, 광고 전단지, 안내문 등 일상에서 실제로 마주칠 법한 지문과 문장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일본 놀러 갔을 때 유용할 어휘, 표현들이 많았거든요.


트렌디한 소재들 덕분에 억지로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었고 퀴즈 형식이라 훨씬 재밌더라고요. 확실히 실생활과 연관된 지문들이라 몰입이 잘 돼요.


그리고 60일 코스에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본어 입문 수준에서 N5 → N4로 점차 난이도가 상승하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도 않더라고요. 


책 구성이 지문이 나오고 옆쪽에 자세한 해설과 함께 어휘가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공부할 때 아주 좋았습니다. 해설이 밑에 있으면 공부에 방해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까지 잘 고려한 듯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 무료로 제공되는 일본 현지 제작 MP3 음원입니다. 입문자부터 N4까지 다루는 만큼 속도가 느리지만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주더라고요.


전 출퇴근 길에도 듣고 집에서 공부할 때 다시 집중해 듣는 식으로 활용했는데 발음을 중점적으로 따라 하면서 공부하니 독해랑 듣기, 말하기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었어요.


mp3 음원 외에도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어휘/문형 카드와 셀프 체크리스트 PDF도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같이 활용하시면 학습에 좋을 겁니다. 


난이도는 저한테 딱 맞았고 어느 정도 기초를 다진 분이시라도 중간 이후부터는 약간 막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N4 수준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책으로 기초를 확실히 다지고 N3부턴 일본어 독해 2로 넘어가시면 될 것 같네요.

일본어 첫걸음 이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난이도 구분도 잘 되어 있고 실생활과 연관된 지문들이라 공부할 때 재미도 있어요. 여러 부가 자료도 잘 되어있고 하루에 1장씩 공부하면 되니까 딱히 부담도 없습니다. 특히 일본어 공부가 너무 형식적이다거나 재미없다고 느끼셨던 분들께는 확실히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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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ONSCHOOL IELTS Study Pack - 시원스쿨 아이엘츠 학습지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외 지음 / 시원스쿨LAB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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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제 동생의 오랜 꿈 중 하나는 바로 버클리 음대 유학입니다. 세계적인 음악 명문 대학으로 잘 알려져있는 버클리의 학위 프로그램을 신청하려면 IELTS 6.0 이상의 점수가 필요하더라고요. 

영어때문에 고민이 많은 동생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꿈을 이뤄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새로 출시된 SIWONSCHOOL IELTS Study Pack을 동생과 함께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동생과 제가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처음 IELTS를 준비하는 사람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제대로 된 방향성을 잡아준다는 것입니다.


IELTS는 토플과 함께 세계 유수 대학 입학시험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국제 공인 영어시험입니다. 유학 준비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식 평가이지만 처음 접할 때는 영역 구성이나 문제 유형이 생소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 교재는 외국어 학습 전문기업인 시원스쿨에서 입문자들을 위해 12주 동안 차근차근 시험 구조와 문제 유형을 익히도록 설계해서 체계적인데다 두꺼운 책이 아닌 얇은 여러개의 학습지로 구성된 아이엘츠 스터디팩이라 공부할 때의 부담이 훨씬 줄더라고요.

구성은 주 5일 학습에 주말 복습 플랜 기반으로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 네 영역을 고르게 다루고 있습니다. Week 1에서는 Speaking의 발음·강세, Writing의 기본 문법과 글쓰기 틀, Listening의 핵심 발음 연습, Reading의 정보 파악 연습 등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후 주차마다 시험에서 자주 등장하는 패턴과 전략을 배우고, Writing 파트 1·2의 형식과 접근법, Listening 주관식 및 객관식, Reading의 다양한 지문 유형 등을 단계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실제 시험과 유사한 모의고사가 들어있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체적인 구성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있었습니다. 각 영역별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 점수를 올리기 위해 어떤 전략을 써야 하는지를 핵심만 짚어 정리해 주기 때문에 순서대로 쭉 따라가면 될 것 같아요.

특히 QR 기반 음원이 잘 되어 있었고 독학이 힘든 분들을 위한 강의 영상, 1:1 질문 게시판 등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요소가 많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물론 꾸준히 12주 학습 플랜을 따라가는 것이 필요하고 독학이 힘들다거나 7.0 이상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인강을 병행하시는게 당연합니다만 IELTS 초보자나 중급 학습자 그리고 제 동생처럼 유학을 위해 최소 점수를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 공인 영어시험인 IELTS를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 전 영역을 한 번에 공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종합서입니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공식 영어점수가 필요한 분, 그리고 아이엘츠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들이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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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N1 - MP3(일반+배속+소음) + JLPT N1 필수어휘ㆍ필수문법 무료영상 + 모의고사4회분 및 무료강의 + 청해워크북PDF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황지영.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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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모든 면에서 다 만족했어서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여행 전에는 일본어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일본 현지에서 직접 사람들과 부딪혀보니 일본어를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후엔 조금씩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제 실력은 갓 기초를 뗀 상태고 단계로 따지면 JLPT N5~4 정도 수준을 공부하는 게 맞거든요? 그런데 어차피 JLPT N1이 최종 목표라서 아예 2년 정도로 기한을 넉넉히 잡고 천천히 공부할 생각으로 이번에 새로 나온 JLPT N1 학습서를 찍먹해봤습니다.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N1입니다. 

이 책은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년간의 JLPT 기출 데이터를 분석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JLPT는 언어지식(문자, 어휘, 문법)과 독해, 청해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각 영역별 최신 출제 경향 - 풀이 전략 - 문제 유형 예시 - 풀이 요령 - 연습 문제 - 실전 테스트 순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어떤 유형이 자주 나오고 학습 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알려줘서 공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게 어휘 파트입니다. 제겐 아직 어려운 JLPT N1 학습서를 미리 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요. JLPT N5·4·3과 N2·1의 난이도를 가르는 게 어휘라고 하길래 어려운 N1 용 어휘를 미리 공부해놓으려고 합니다. 


이 책은 필수 어휘 2,489개와 필수 문법 267개가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는데 한자, 문맥 규정, 유의 표현, 용법 순으로 연도별 기출 어휘와 저자가 뽑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 어휘가 함께 정리되어 있어 단계별로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한자가 약해서 솔직히 많이 어렵긴 한데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조금씩 진도 나가면서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언젠간 외워지겠죠.


제목처럼 진짜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도록 기본 구성 이외에도 여러 부가 자료를 많이 주더라고요. 총 4회분의 모의고사(책 3회와 온라인 1회)가 들어 있어 실전 연습하기에도 충분하고 무엇보다 정답 및 오답 해설이 잘 되어 있었어요. 이외에도 청해 워크북 PDF나 N1 필수 어휘랑 문법은 따로 PDF 파일로도 제공돼서 이동하면서 공부하기 좋고요.

MP3 파일도 일반 속도, 배속 버전, 고사장 소음 버전까지 준비돼 있더라고요. 들어봤는데 진짜 시험장 분위기가 느껴져서 미리 들으면서 익숙해지면 나중에 혹시라도 있을 변수에 대비해 멘탈 관리에도 도움 될 것 같네요.


전 일본어 기초 단계라 솔직히 버거운 부분이 많지만 여행에서 얻은 좋은 추억을 동기부여 삼아 차근차근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가수 성시경 님도 하루 3시간씩 꾸준히 일본어를 공부해서 노베이스에서 JLPT N1까지 1년 반이 걸렸다고 합니다. 전 제 속도대로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실력을 쌓아가려고 해요.


지금 당장 JLPT N1 고득점을 원하는 분들이나 저처럼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일본어 공부를 하는 분들 모두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좋은 교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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