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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당신 자신이 되세요 - 민감한 영혼 ‘엠패스’를 위한 풍요와 건강, 사랑에 관한 안내서
아니타 무르자니 지음, 황근하 옮김 / 샨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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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으면 죽을 것처럼 자신을 사랑하라. 

왜냐하면 정말로 그러니까!"


이 말은 책 중간즘에도 한번 나오고 마지막 장에서 다시 나오는 저자의 슬로건이다.

나는 이 말을 진심으로 가슴 깊은 곳에도 새겼고, 온몸의 세포들 하나 하나에 새겨넣었다.

자신을 진실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내가 원래 사랑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라고 끊임없이 호소하고있다.

그야말로 "호소"가 어울릴 정도로,

스스로도 엠패스인 저자가 초민감성자 엠패스들에게 강력히 호소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몸을 사랑하는게 아닌, 보이지 않은 부분,

빙산을 예를 들어, 머리만 나와있는 보이는 부분 20%가 아니라, 그 아래 보이지 않는 부분 80%를 사랑하라고,

그것은 바로 자신의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

그것이 아주 끔찍한 부정적인 생각일지라도 말이다.

그 부정적인 생각조차 그냥 허용하게 되면, 물 흐르듯이 사라질 것이기때문에.

초민감성자 엠패스.

엠패스들은 너무 민감해서 타인의 기분이 자기 것인 것처럼 느낄 정도이다.

그야말로 타인의 감정이 자기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공감능력자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것은 사실 엄청난 고통이다.

그것은 축복일 수 있고, 저주일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나의 이런 성향이 어릴적 가정 폭력트라우마때문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원래 이렇게 타고 난 것이었고,

그런 성향을 가지고 가정폭력을 겪었기때문에,

그것에 대해 그렇게 고통스럽게 반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

나는 내 십대 시절을 점령했던 나의 강렬했던 꿈을 19세때 스스로 살해했다.

그 사건은 지금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이 책을 읽고 그 사건을 떠올려보니 알것 같다.

그 사건은 아주 단순한 일이었다.

전혀 복잡하지 않고 미스테리도 아니다.

그건 단지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였다.

아니, 나는 나를 사랑하는 법을 몰랐던 것이다.

이책을 읽으며 불현듯 느꼈는데,

그때 어쩌면 나는 나를 사랑해서는 안되는 줄 알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나를 사랑하는 것.

그것은 나의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

이것은 최근 몇년 사이에 알게 되었는데,

오랫동안 깊은 고통속에 허우적거리다가 그것이 절정에 이르렀을때 느끼게 된 마음의 소리였다.

근데 그 마음의 소리를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 받는 느낌이었다.

나를 사랑하는 것, 나의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

부정적인 생각을 해도 되는 것,

힘들어도 되는 것,

쿨한 척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괜찮지 않을때는 안괜찮다고 말할 줄 아는 것.

다른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나만 내가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면 되는 것.

나의 초민감성을 자랑스럽게 여겨도 되는 것.

이 책의 저자 아니타는, 암으로 인한 임사체험을 통해 두려움 없이, 오직 사랑만으로 있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 어떤 경계도 없는, 상처 없는, 순수한 그 상태에서, 그녀는 사랑으로 돌아갔고,

다시 3차원 현실로 돌아와, 그때 배운 것을 그대로 삶에 적용했다.

그러더니 온몸에 퍼졌던 암세포들 한달만에 기적같이 사라졌다.

암세포가 세포들 간에 소통이 불통이 되어서 생기는 것이라면,

그녀는 사랑으로 돌아와, 세포들 간의 소통을 제대로 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오직 사랑과 감사의 소통으로 말이다. 두려움 없이 말이다.

그리고 그녀가 임사체험을 하기 전에 세상을 향해 가졌던 필터들이 모두 사라졌다.

물론 그 필터(저자의 표현)들은 갑자기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고,

삶 속의 여러가지 영감을 통해 천천히 사라졌다.

저자는 그 영감은 사실은 내면의 목소라라고 말하고 있다.

몇년 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어지럼증이 발병했었는데, 어느 순간 들려오는 마음의 소리를 통해 기적같이 치유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신을 느꼈고(당시에 무신론자였음에도), 보이지 않는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온몸이 전율했다.

저자는 그런 것이 사실은 내면의 신성의 목소리, 나의 상위자아의 목소리라고 말하고 있다.

엠패스들은 이런 목소리를 많이 듣고 살지만, 늘 억누르고 산다고 했다.

내 인생을 돌아보면 정말 그랬다. 그것이 신성의 목소리인 줄도 모른채 말이다.

이제 나는 그것이 내면의 신성의 목소리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억누르는 것은 거의 습관적이라서 바뀌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저자는 자기만의 고요한 시간을 더 많이 가질수록 내면의 소리를 더 많이 듣게 된다고 했다.

돌이켜 보니 재작년즘, 세상을 치유한다고 한창 명상을 열심할때 내면의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이렇게 그동안 내가 내면아이 치유작업을 혼자서 하면서 경험했던 것을 확인받고,

그리고 잘하고 있었다는 "피드백"을 받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제 남은 것은 오직 자신을 사랑하는 것,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

오직 그것뿐이라고 시종일관 말해주고 있다. 잊어버리지 않게 말이다!

정말이지 내가 너무나도 듣고 싶은 말이었다.

나는 지금도 옛날의 나와 새로운 나(원래 나)와 매일 충돌하고 있다.

옛날의 필터를 가지고 나를 짓누르는 나와,

필터가 사라진 나의 모든 것을 허용하는 새로운 나, 아니 원래의 나.

저자는 엠패스들은 에고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했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에고가 엄청 강한줄 알았다.

그런데 바로 에고가 없기때문에 그렇게 살았던 것을 알게 되었다.

엠패스가 아닌 사람이 에고를 키우게 되면 그야말로 에고이스트, 나르시시스트가 되겠지만,

엠패스는 공감력이 너무 뛰어나기때문에, 절대 나르시시스트가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니까 마음껏 에고를 키우라고 했다.

정말 눈물나도록 내게 필요한 조언이다.

그 어디서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와 같이 현실적 조언이 가득 담겨 있다.

저자가 실제로 생각해내었던 구체적인 방법들도 아낌없이 나눠주고 있다.

특히 챕터마다 말로 하는 명상이 삽입되있다.

말로 했을때 그 말의 진동으로 세포들에게 더 각인이 잘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최근에 명상을 시작할때 스스로 만든 만트라를 읊조리곤 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저자가 만든 다양한 만트라가 수록되 있어, 정말 내가 명상할때 실질적인 도움을 될 것 같다.

이뿐만 아니라 책에는 엠패스들에 대한 엠패스인 저자의 사랑의 선물이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을 가만히 만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책의 제목을 읽는 것 만으로도(나는 원제 "민감함은 새로운 강함이다 SENSITIVE is the NEW STRONG"가 더 마음에 든다)

나의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기분이다.

내가 나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때, 나는 우주의 흐름을 타고 내가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게 되는 것이다.

사이비 시크릿처럼 원하는 현실을 상상하거나,

긍정적인 생각만 주구장창 한다고 원하는 현실이 창조되는 것이 아닌,

오직 단 하나의 방법, 자신을 사랑 하는 것, 그것은 자신을 온전히 허용하는 것!

오직 그것만이 내가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끊임없이 말해주고 있다.

아주 단호하게 "호소"했다. 절대 잊지 말라고!

정말로, 절대 잊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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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슈나 2023-04-22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샨티님의 글을 읽고 몸에 전율이 너무 강하게 와서 놀랬습니다

크리슈나 2023-04-22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 독소가 빠지면 비만과 질병은 저절로 사라진다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이문희 외 옮김 / 사이몬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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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위생학자 하비 다이아몬드의 휫포라이프 두번째 이야기는 자연치유에 관한 것입니다.

자연위생. 말이라는 참 가슴 벅찹니다.

음식으로 몸을 청소하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치유 기법.

전작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에서도 그는 끊임 없이 말합니다.

초등학색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 원리를 제약회사들과 관련된 부패한 정치인들에 의해 가려지고,

사람들은 자신 이 힘들게 번 돈을 말년에 병원비로 다 탕진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현대의학은 종교"라는 말은 비유적으로 하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그야말로 있는 그대로 사실입니다.

누구나 조금만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국에서 약을 사먹습니다.

100여년전 만해도 몸의 자연치유 기능을 모두들 알고 있었는데,

자연치유의 역사는 고대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는데,

불과 100여년만에 타락한 자들은 인류의 오래된 기억을 잠들게 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비롯 여러 자연치유가들의 자비로운 가르침으로 많은 사람들이 깨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작은 음식과 림프 스시템에 관해서만 서술했는데, 이번 이야기는 자연치유의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인간이 없을때 빨리 죽은 것을 공기, 물, 음식의 순서로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비유를 합니다.

"당신이 가스실에 앉아 유기농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다한들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인간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산소는 식물들이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식물들은 우리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십니다.

잊고 있던 이 경이로운 자연의 설계에 대해 감사함 마음이 저절로 듭니다.

좋은 공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공기를 어떻게 호흡하느냐입니다.

산소를 제대로 들이마시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복식 호흡에 대해서는 어디선가에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원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왜 가슴 호흡을 하게 되었는지부터 저자는 설명을 합니다.

병원에서 분만된(출산이 아닌) 우리는 어머니의 자궁에서 나오면서부터

폭력적인 간호사들에 의해 즉시 탯줄을 잘려집니다.

탯줄이 잘려기 지기 전에는 우리는 탯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궁 밖을 나오자마자 탯줄을 무참히 잘려지고 그렇게 호흡을 할 수 없게 되자,

간호사들은 아기들을 거꾸로 들고 엉덩이를 무참히 내려치면서 강제로 호흡을 하게 만듭니다.

이때 감작스럽 영아사망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어떻게 보면 웃길 수도 있지만,

저는 이것은 아기의 입장에서 굉장히 폭력적이고, 심지어 살인의도가 무심결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출산 문화는 불과 100여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우리는 전통적으로 집에서 출산을 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탯줄도 자르지 않았고요.

출산은 인류의 자연적인 일상인데, 이제는 임신을 하면 병원에 가야한다는 새로운 상식이 생겼고,

그렇게 임신은 질병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공포속에서 아기는 가슴호흡을 하기 시작합니다.

가슴 호흡은 우리가 위기의 상황, 공포, 불안, 스트레스 상황에서 하는 폐 호흡입니다.

가슴 호흡은 산소를 적게 들이마시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산소를 들이마시기 위해 빠른 호흡을 합니다.

반면 복식 호흡은 한번 할때 산소를 80%까지 들이마십니다.

그래서 호흡이 자연스럽게 느려집니다.

명상을 할때도 주로 복식호흡을 하는데 그때 호흡이 가늘어지고 느려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호흡을 통해 평정심과 안정감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그러므로 원래 인류는 복식호흡을 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출산이 질병으로 분류된지 100여년 만에,

인류는 스트레스받을때 하는 가슴을 호흡을 평생 매일 24시간하면 사는 것입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대의학 종교를 만든 것도 모자라서,

인류를 멍청하게 만들려고 가슴호흡까지 컨트롤하고 있었다니,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복식호흡을 의도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자는 잠자리 들기 전에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불명증이 있는 저는 안정감이 들면서 잠이 스스로 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저자는 잠자는 방에 창문을 열어놓으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2센치 정도의 창문을 열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식물들이 산소를 가장 많이 내뿜기 때문에 아침에 유산소 운동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모든 건강의 해답의 열쇠는 산소인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분야 대해 광범위하게 자연치유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글속에는 거대 제약회사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담겨져있습니다.

매우 쉬운 단어로 가끔 화도 내면서 자비롭고 부드럽게 대중들의 고정관념을 바꾸고자 노력하는게 엿보였습니다.

그 또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내려온 메신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트남전 고엽제 중독과 여러가지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직접 자가 치유한 자신감이 책속에서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기만 해도 긍정적 에너지가 전염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곳에는 오직 자연치유를 경험한자만이 알수 있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하비다이아몬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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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네 평화의 복음 - 치유를 위한 기쁜 소식
에드몽 보르도 시케이 영역, 이종철 옮김 / 올리브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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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를 위한 기쁜 소식.

<복음>이 기쁜 소식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정말 기쁜 소식 그 자체였습니다.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단식으로 해독을 하고,


단식하면서 나오는 명현현상으로 고통스러우면 강한 믿음으로 기도하고,


십계명에 나온 살인하지 말라는. 사실 살생하지 말라는 말씀.


동물은 대지 어머니가 낳으신 인간의 형제.


살생을 하는 것은 자신의 형제를 죽이는 것,


그러므로 자신의 식욕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형제를 죽여서 먹는 것은 자신의 무덤이라는 말씀.


채식하는 저로서는 너무도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냥 채식도 아니고 생채식을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음식을 먹지 말고 살아있는 음식을 먹으라고,


불에 요리한 씨앗을 밭에 뿌리면 싹이 나지 않는다는 비유를 하시면서,


살아있는 음식으로 먹으라고 일깨워주셨습니다.




너무도 상세한 기록들이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동시에 깊이 감동받아서 책을 펼친 그대로 끝까지 다 읽어버렸습니다.


도대체 이런 보석 같은 말씀들이 왜 성경에서 빠진 것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외경에는 하늘 아버지와 더불어 대지 어머니에 대한 말씀이 계속 나옵니다.

성경에는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 살아계신 그 당시 여자가 천대받았기 때문에 어머니에 대한 내용이 빠진 것도 있겠지만,

소수의 선택된 자들만 건강을 지키려고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오늘날 인터넷으로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시대에,


1923년, 이 외경의 발견은


극심한 오염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기 위해


시대에 맞게 발견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어서 성경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경외성경이 무엇을 말하는 지도 잘 몰랐습니다.

솔직히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 외경에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하늘 아버지와 함께

대지 어머니를 계속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르침을 펼치실 때 아마도 그 당시 사람들의 문화와 의식 수준을 고려해서

신을 아버지로 표현하고

지구 대지를 어머니를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양 사람들이 신을 남성으로 생각하고,

지구를 mother earth.라고 하면서 여성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병과 모든 욕망을 사탄이라고 의인화하고

공기, 물, 햇빛을 천사로 의인화하면서 그 당시 사람들의 정서수준에 맞게 설법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 의인화들에 대해 비기독교인들은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대지 어머니의 법도에 대한 설법은 깊이 감동을 받으실 것입니다.

대지 어머니의 법도에 따라 살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것,

대지 어머니, 자연을 공경하며, 자연에 거슬리지 않는 삶을 살라는 것.



어머니의 법도를 굳게 지키는 사람,

어머니는 그 사람을 굳게 지켜주실 것입니다.

어머니는 그가 어떠한 병에 걸리더라도 다 낫게 하실 것이고,

다시는 병들지 않게 해주실 것입니다.

어머니는 그를 오래 살게 하시고,

모든 고통으로부터 화재와 홍수, 맹독을 지닌 독사로부터,

그를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그대들의 어머니가 그대들을 낳았고

그대들 안에 생명을 유지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그대들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주셨습니다.

어머니가 아니고서는 누구도 그대들을 치료하지 못합니다.




13쪽 中


이 부분을 읽고 눈물이 고여왔습니다.

잊고 있던 지구 어머니에 대해 생각하고,

그 죄스러움에 눈물이 고여왔고.

감사함에 눈물이 고여왔습니다.




병을 자연치료로 극복하게 되면,

평생 자연의 법도에 맞춰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병이 찾아옵니다.

평생 수행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행을 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게 되는 것이죠.




이 외경에는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고, 어느 시간에 먹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먹어야 하는지

상세히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외경에는 한마디로 우리 인간들에 대한 신의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사랑으로 모든 말씀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 대지 어머니의 사랑을 늘 잊고 살고 있습니다.

공기, 물, 햇빛 천사에 대해 늘 잊고 살고 있습니다.

하늘 아버지라 의인화하는 신에 대해서는 부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병에 걸려 자연 치유해본신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그분들은 대지 어머니와, 공기 물 햇빛 천사와 그리고 신과 늘 함께 하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극심한 병을 스스로 치유하하는 기적같은 경험을 하고

온몸을 감싸는 막연한 감사함에 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신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성스러운 외경을 읽으며 다시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겨봅니다.

믿음으로 맡겨봅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

정말로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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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구 생활 안내서 - 에마누엘의 메시지 에마누엘 시리즈
패트 로데가스트.주디스 스탠턴 지음, 정창영 옮김 / 무지개다리너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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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천천히 이 책을 읽었습니다.
빨리 끝내고 싶지 않아서 한 문장을 읽을때마다
소중히 한번 더 읽고, 되돌아가서 더 읽고 그랬습니다.
소중하지 않은 문장이 없었습니다.
모든 문장문장 마다 공명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락 "작별인사"를 읽을때 즈음,
펑펑 울음을 쏟아냈습니다.


작별 인사

그대들은 빛입니다.
그대들은 어디에 있든지 환하게 밝습니다.
그대들은 어둠에 다가갈 수는 있겠지만
결코 어둠 속에 있지 않습니다.
그대들은 죽음에 다가가고 있을 뿐
결코 죽음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죽음으로 들어갈때
생명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죽음으로 들어가도
그대들은 살아 있기 때문이죠.

그대는 항상 그대이기 때문에
일단 그대 자신을 발견하면
영원히 안전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신의 영접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갈 때
그대는 그대 자신을
사랑과 이해로 환영할 것입니다.

-본문 14. 지구라는 행성너머 中-




부드럽고 친절한 말투.
자비와 사랑만이 깃든 말투.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떤 존재인지...
소곤 소곤 아름답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우리가 왜 지구에 왔고,
왜 지구에서 이토록 힘들어하고 욕심부리고 두려워하며 사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 모든 것은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에마누엘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좋은 학생이라고 불러주었습니다.
고통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목적인 지구라는 고급반 교실에
자진해서 들어온 좋은 학생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육체에 더이상 머무르고 싶지 않다는 느낌이 있다면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혐오나 불안이 아닌
사랑을 지니고 귀향할 수 있는지를.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빵 부스러기만큼만이라도 있다면
다시 육체를 입고 와서
그것마저 쓸어버려야 할 것입니다.

말끔하게 정리되어야만 합니다.
엉켜 있는 것을 다 풀고
구석 구석 먼지를 털어 내며
켜켜이 쌓여 있는 모든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내다 버려야 합니다.

-본문 9. 여행 中-



우리가 이토록 끔찍이도 고통스러운 지구로 왜 계속 환생하는지,
그것은 죄악도 아니고 카르마도 아니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오직 사랑을 배우기 위해서.
사랑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원래 자리로 다시 되돌아가기 위해서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야만 고향으로 회귀하게 된다고.

우리가 사는 곳이 감옥이고, 이곳에 갇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리는 강제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목적이 있습니다.
오류라는 것은 절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자발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고통의 인생은 우리가 자발적으로 설계한 것입니다. 
목적은 단 하나, 사랑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신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어둠이 있어야 빛이 나온다고,
사랑 없음을 체험해야지, 사랑을 알게 된다고 그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필요하지 않는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고통이 크다는 말은 성장이 크다는 말과 같습니다.
고통이란 것은 우리를 성장시켜주는 고마운 가르침이자 스승인 것입니다.
이토록 단순하고 단순한 진리.
너무도 단순해서 순수하기까지한 진리.
에마누엘이 잊어버리고 있던 그 오래된 기억을
소곤소곤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비롭게 들려주었습니다.

행복한 지구 생활 안내서,
이 책의 원제는 " a manual for living comfortably in the cosmos" 입니다.
제목이 너무나 따뜻해서 눈물이 나올 지경입니다.
지구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우리를 바라보는 그의 따사로운 시선이 느껴집니다.
우리는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지만,
그것이 바로 사랑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그래서 안전하다고, 그래서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그의 모든 이야기,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던 이야기를 
이렇게 따사롭게 확인 시켜주고 아름답게 이야기 해주는 사람을 만난적이 없습니다.
고타마 붓다가 단순 명료하고 교과서적으로 말씀하셨다면,
에마누엘은 마치 어머니가 어린 자식에게 하듯 말해주었습니다.
책이라는 비생명적인 모습이지만,
영혼이 느껴졌습니다.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정창영 역자의 자비롭고 아름다운 번역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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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 독소를 청소하면 왜 병과 비만은 사라지는가?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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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비 다이아몬드의 저서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Fit For Life>이 식이요법에 대한 책이라면


이 책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원제: 휫 포 라이프 :뉴비기닝, 새로운 시작"은 

질병에 걸린 우리 몸의 자가치유력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룬 책입니다.

상업적이고 타락하고 부패한 현대 의학에 대해서는 워낙 관심이 많이 있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병든자를 약자 취급하고 신처럼 군림하면서 간접살인을 저지르는 것과,

그래서 병에 걸리면 더욱 더 병원에 가면 안돼고 약국에서 약도 사먹으면 안돼는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원리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설명하라고 하면 

그저 음식으로 해독을 하고 그 독을 배출 및 배설을 잘 해서 몸을 정화하고 면역력을 올리면 된다 정도로 할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이런 종류의 책들은 제가 위와 같이 아는 정도의 설명만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많은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자세한 설명을 한 다른 책도 있을 테지만,

이 책은 제가 읽은 책 중에서 그 원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유일한 책이었습니다.

저자가 설명한 그 원리는 매우 단순하고 "초등학생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저자의 표현임) 내용이었습니다.

현대 의학 전문의들은 병의 원인, 치료법, 예방에 대해 시종일관 "모른다"로 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매우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요^^

이 책은 정말 저자의 유머가 넘처났습니다.

유머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머는 그 분야에 대해 득도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겸손함입니다.

이 책은 어려운 단어도 사용하지 않고, 복잡한 내용도 없습니다.

너무도 쉽고 단순하게 설명하고 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려깊은 유머가 있었습니다.

그 따사로운 유머는 저자의 자비로운 마음에 의해 생겨난 빛나는 능력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는 그 외에도 저자의 자비로운 메세지들이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그러나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메세지들로 가득합니다.

저자의 그 자비로운 메세지를 들을 줄 알고 그것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일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모노다이어트를 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계란과 우유를 먹고 있었지만, 이제 완전 비건식으로 가기로 "선택"했습니다.

빵과 과자같은 가공 식품도 멀리하기로 "선택"했습니다.

늘 망설이고 있었지만, 이 자비로운 책을 읽고 드디어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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